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자랑]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캡틴샘 | 2024.03.03 13:35:5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처음 마일모아를 접하게 된 것은 지인의 소개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소비를 아끼면 그것이 곧 절약이 된다는 얕은 생각을 가지고 경제 활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일모아를 통해 정당한 소비를 하면서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게 되었지요.

 

과소비로 마일을 모으는 것도 아니고, 과도한 절약이 꼭 돈을 아끼는 것도 아니라는 것.

적절한 소비를 통하여 오히려 절약할 때 보다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을 마일모아를 통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 미국 생활도 이전보다는 더욱 풍성해 지고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평상시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여행지를 다녀오기도 하고, 평소에는 숙박할 생각조차 못했던 호텔을 예약할 때마다,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P2 와 P3 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며 첫 AA 비지니스 좌석을 태워 보낼 때, (참고로 저는 마일이 모잘라 이코노미 플러스에 있엇습니다 ㅎㅎ)

다 마일모아 덕분이라고 가족들에게 크게 자랑하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사실 요즘 같이 무법 천지의 인터넷 시대에 이 곳처럼 예의를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사이트는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실제적인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서로 일면식도 없는 이들을 위로하기도 하는 곳이 마일모아 사이트 이지요.

 

저는 작년 달라스초이 님의 글을 그 어떤 수필이나 시 보다도 감명 깊게 읽었고, 티메님과 초선님의 은근한 팬이기도 했습니다. 

금요일마다 Silph 님의 발뉘를 보는 것은 제가 금요일이라는 자리에 서있을 알게해 주기도 하였고요.

(물론, 이 나이에 러브라이브를 저절로 감상하게 된다는 것은 상정 외의 일이기는 했지만요.... ㅎㅎ)

 

그 외에도 아낌없이 나눔을 하시던 모습들, 자신의 지식을 아낌없이 기부하는 분들을 보면 저도 마일모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받는 것에 비하여 도움이 되는 후기나 정보를 많이 전해드리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참 우스운 일이지만, 저는 마일모아에 이익을 넘어선 "사랑" 을 보았고, 그래서 이 사이트에 "정" 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스타크래프트 클랜 가입 이후 이런 기분은 처음입니다 ㅎㅎ

좀 심하게 말하면 제 인생의 중요한 변화가 마일모아 사이트를 통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저는 이 사이트를 통해 배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튼 요즘, 이 말을 꼭 쓰고 싶었습니다. 새삼 말하기 부끄럽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었습니다.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댓글 [6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713] 분류

쓰기
1 / 36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