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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공지한 레버리지 ETF 위험 - 엔 2배 레버리지 ETF 살때 경험

덕구온천 | 2024.03.03 15:11: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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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없는 엔 long position etf도 있었네요. FXY.

엔이 30년 최저까지 떨어져서 저는 더 들어갑니다.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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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개인적 분석으로 위험을 이야기하신 글이 있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9368470

 

SEC 자료 언급은 없는 것 같아서 하나 써봅니다.

https://www.sec.gov/investor/pubs/leveragedetfs-alert

 

세줄요약

 

네가 2배 레버리지 상품을 하루 이상 장투하면

장이 거의 횡보할때도 2배가 아니라 4배가 떨어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을 감당할 수 있으면 해라.

아님 말고.

 

저는 환투기 목적으로 (한국 오갈때 일본에 자주 가서 경비를 헷지한다는 핑계로 재미삼아)

엔화ETF를 소액으로 가끔 삽니다.

와타나베부인 워너비^^

 

YCL은 2배 레버리지 롱포지션

YCS는 2배 레버지지 숏포지션

 

Expense Ratio 0.95%의 아주 고비용 ETF인데

 

최근엔 22년 10월에 일본 당국의 방어선을 확인한 이후에

 

150엔 넘으면 롱포지션 만불쯤 사고

140엔대 적당한 시점에 파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

 

22년 이후로는 두번 매수하고 한번 팔았습니다.

 

155엔정도까지 떨어지면 저는 큰 손실을 보는데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최악의 상황에 만불 날려도 된다고

엔이 바스켓 안에서 왔다갔다 하는 특성이 있다는 믿음으로

 

근데 평생 레버리지 ETF는 처음 사는거라 거래하는 회사에서 SEC 경고문을 띄우더군요.

 

경고문의 요약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장투하는게 아니다.

이들 상품은 하루의 장중에서만 광고한 효과를 거두게 설계되었다 설명하며 쉬운 예를 듭니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인덱스가 하루는 10% 떨어지고 하루는 10% 오른 상황을 가정하자

2배 레버리지 상품을 사면 1000불을 사면 첫날이후 800불이 되고 두번째날 이후 960불이 된다.

인덱스는 1000불이 900불로 줄었다가 990불로 는다.

딱 2일만에 인덱스는 1% 빠졌는데, 너는 2배 레버리지 상품인데도 4%를 잃었다. 이게 단 2일에 생긴 일이다. 

심지어 네가 인덱스가 아니라 싱글스탁 ETF를 하면 변동폭이 더 커서 더 무서운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더라구요.

 

전 2배 레버리지 상품을 사고 싶어서 산건 아니고 Forex 거래 직접하는것 보다 그게 편해서 사긴 했는데...

이 상품은 전문투자자가 헤지용으로 쓰는 상품인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사실은 엔 국채를 사고 싶었을 뿐인데 미국내에선 파는데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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