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을 후하게 주는 mazda3나 cx30로 알아보려고요. 저는 현대도 좋긴한데요. P2가 엘란트라 디자인을 마음에 안 들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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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동안 차 한대로 잘 버텨왔는데요. 이제 아기가 데이케어에 가야되서 P2가 출퇴근할 때 쓸 중고차를 사려고 합니다.
P2는 예전에 2017년 Corolla LE를 잘 탔었는데요. 지금 타고 있는 Lexus SUV를 사면서 트레이드인을 했습니다.
SUV에 장착되어있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을 좋아해서 이번에 구입할 차에도 그 기능이 있으면 합니다.
중고차를 살 계획이여서 카맥스를 찾아봤었는데요. Toyota나 Honda는 주로 미드사이즈 세단에 좀 높은 트림에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이 보이구요. (Corolla나 Civic 가장 높은 트림은 Carmax에서 찾기가 어렵네요.)
거기에 비교해 Elantra나 Mazda3는 SEL트림에도 있더군요. 이렇게 safety feature를 잘 줘서 그쪽으로 쏠리고 있는데요. 혹시 품질에 이상이 있나 궁금해요.
BSD 는 그렇게 정밀하게 인식할 필요가 없는 기능이라 차별로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고급차일수록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경향은 있지만 그게 엄청난 차이가 나지는 않거든요.
카롤라나 시빅 같은 소형차는 조금이라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빼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냥 해당 기능이 있냐/없냐 사이에서만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리만 나느냐 핸들에 진동 까지 오느냐...수준의 차이일거 같습니다 어차피 그것도 깜빡이 켜야 되는 기능이니 운전 습관도 중요한거 같구요. 2016년식 싼타페에는 있는데 2022년식 제 픽업에는 없는 기능이에요 ㅎㅎ 너무 멀리 있는데도 경고주는 경우보다는 진짜 거울 사각지대만 파악하는 부분이니 크게 메이커 별 차이는 없을거 같습니다.
제차는 옵션으로 단 건데도 불만 들어오고 진동, 소리는 안나요 TT 그래도 불편한 건 없어요. 차선 바꿀 때 어차피 사이드미러 봐야 하니까
저는 그래도 뭔가 보이는게 좋아서 볼록랜즈 작은거 하나 붙여놓습니다...
이제 렌트카에선 거의 default 옵션인데 온갖 싼차는 다 타봤지만 다들 성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좀 오버해서 예측하는 경향이 있는 차종도 있는데 그 때 또 차선을 바꿀려고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요새 가장 주의해야 할 상황은 좌우 차량이 동시에 가운데로 끼어들려고 할 때입니다. 예전보다 경고를 믿고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이땐 경고도 무용지물이죠. 그래서 사이드 뿐만 아니라 후방 미러도 가끔보고 전반적인 교통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요.
말씀하신 차종들은 중고가가 새차 거의 뺨치게 비쌉니다... 저도 카맥스 등등 보다가 성질나서 새차로 갔네요 ㅠㅠ
전 마즈다를 매우 추천합니다. 품질은 도요타/혼다급이면서 여러모로 더 낫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마즈다를 보고 있어요. 마즈다3랑 cx-30를 보고있어요. 딜러쉽에서 2024 마즈다3 sel을 otd 28000 정도 달라고 하네요. Cx-30은 조금 더 비쌀 거 같아요. 아직도 이렇게 비싼 차 가격에 적응이 안 되요...
제 경험엔 차이 있습니다. 어떤 차종은 옆옆 차선 차량을 잘못 인식하고 경고하는 바람에 매우 거슬렸습니다.
사제품으로 구입해 설치할 정도로 BSD에 진심인 1인입니다.
BSD (또는 BSM, BSA)가 자동차 제조사별로 차이가 있다기 보다는 적용된 기술이 세대에 따라 좀 다릅니다.
1세대는 그냥 후방감지기 정도의 역할로 진짜 blind spot에 뭔가 있으면 알림을 주는 용도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지나가거나 중앙분리대, 펜스 모두 감지해서 miss-detection 문제가 있습니다.
2세대는 센서에 transmitter와 receiver가 여러 개 있어서 사물의 움직이는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차를 기준으로 후방 물체가 좌우로 움직이는지 다가오거나 멀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3세대는 BSD 센서만 사용하지 않고 전후방카메라와 lane keeping assist system과 연동되서 보다 정확하게 bs 상태를 파악합니다. 보통 이런 차량은 경고등이 아니라 보조스크린이 있어 실제 상황을 보여줍니다.
각 세대마다 사용하는 주파수의 대역도 다르지만 같은 세대의 제품이라면 거의 유사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중고차를 알아보신다면 이와 유사한 새로운 기능을 가장 먼저 적용하는 건 미국차 브랜드고 일본차가 가장 늦게 적용합니다. 한국차는 미국차와 일본차 중간정도였는데 요즘은 전기차 영향으로 전장비쪽으론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도요타는 BSD 소리가 안나고 다른 브랜드는 대부분 소리도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ㅎㅎBSD보다는 BSD에 딸려오는 cross traffic alert가 쓰임새가 전 큰 것 같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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