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오아후 2번 방문했을때 두번 다 시티패스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처음 사용했을때는 극가성비위주로 원데이 패스 구입해서 펄하버 -> 뵤도인 템플 -> 쿠알로아 랜치 ->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 -> 와이메아 밸리 코스로 짜서 돌았습니다. 중간에 갈릭새우를 점심시간에 맞춰서 꼭 먹고자했던 열망에 계획이 꼬여서 제일 중요한 쿠알로아 랜치를 예약시간을 놓쳐 못갔지만 나머지는 시티패스 통해서 다녀왔었습니다. 북동쪽으로 쭉 돌수있는 극강의 가성비 코스였던지라 피로도는 200% 였던 기억이...

두번째 방문때는 Luau 포함되는 Two-Day 패스로 구입했었습니다. 이때는 큼직큼직한 건수로 세개만 방문했는데요, 이틀에 걸쳐 쿠알로아 랜치에서 Jungle Expedition Tour, Makani Catamaran 요트 투어, 그리고 Sea Life Park에서 Luau 이렇게 갔다왔었습니다. 확실히 여유롭게 중간중간 다른 스케쥴도 포함해서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물어보신 부분에 대해서는:

1. 폴리네시안 센터는 입장만 포함이고 공연 & 식사는 패스에 포함 안되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패스에 포함되있던 Sea Life Park에서 하는 Luau 공연으로 대신 보러갔었습니다. 

2. 구매는 미리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큼직한 이벤트인 경우, 시간 날짜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서 계획을 짤때 혹여나 Fully booked 일 경우 스케쥴짜는데 엄청 머리 아플수 있거든요. Makani Catamaran 선호하는 날짜, 시간대로 예약한다고 전화를 거의 3 - 4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극가성비충 + 여행에 한해 극J라서요ㅎㅎ 개인적으로는 굳이 3일권보다는 2일권을 추천해드리지만 처음가시는거고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신다면 3일권이 나으실수도 있습니다. 포함 안되어있는 무조건 가야되는 곳들도 너무 많거든요.

3. 쿠알로아 랜치에서 Jungle Expedition이나 Movie Site Tour가 무조건 가야하는 코스중에 하나였는데 지금은 포함이 안되어있네요. Farm Tour와 보트 투어는 아직 포함인듯하나 개인적으로는 쿠알로아 랜치 내부 액티비티는 무조건 하나 정도 다녀오시는걸 강추드립니다. 뵤도인 템플도 더 이상 포함이 안되는듯 하나 무조건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루 정도는 두군데 포함해서 북동쪽으로 한바퀴 도는거 추천드리고 나머지는 관심있으신 부분에 따라서 스케쥴에 맞게 계획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