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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부산에서 인천공항 리무진 이용후기입니다.

먀먀 | 2024.03.11 12:15:0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 부산 방문을 하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려고 하다보니 여러가지 루트들이 있었는데 저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짐들이 많았기에 김해까지 가는것과 김포에서 다시 인천가는 것이 엄두가 안 났고 KTX도 같은 이유였어요. 그래서 시간은 길지만 인천공항 1터미널 바로 앞까지 데려다 주는 공항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1. 표 사는 방법

동부하나리무진을 치시면 해운대, 부산역 출발등이 보입니다. 저는 해운대에서 출발하기에 표를 클릭하고 계좌이체를 했습니다. (49500원)한국 부모님 계좌를 이용했구요. (돈을 내는 순서대로 자리 배정이 됩니다.) 5일전 연락이 와서 해운대 출발이 불발됐다고 부산역, 서면역, 동래역으로 다시 표를 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래역 출발을 샀고 미리 낸 돈으로 해결했습니다. 짐짐짐... 저는 이민가방이 있었는데 짐 규정중에 이민가방은 한사람당 하나라고 합니다. 전 이민가방 하나에 28인치 하나 그리고 기내용가방, 메는 가방까지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소인으로(35000원) 하나 더 사고 메모칸에 짐추가 라고 한 다음 다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라고 합니다. 짐을 택배를 이용해서 부칠까도 생각했지만 박스를 사용해야 하고 인천에서 다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어 이렇게 이용을 했어요. 

 

2. 버스 타기 전날

버스는 원래 9시 30분에 출발한다고 10분전에 오지 않으면 미출발이라 생각하고 인원이 다 차면 10분 전이라도 출발할 수 있으니 10분전에는 무조건 오라고 합니다. 다시 이메일을 받았는데 (원래는 문자인데 제가 한국 번호가 없어서 이메일로 받았어요) 도로사정상 10분 더 일찍 출발한다고 9시 10분 까지는 오라고 연락을 받았어요. 

 

3. 버스 타는 당일날

버스 기사 분께서 매우 친절한 듯 불친절하고 상냥한듯 뾰루퉁한 표정으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친절히 짐을 다 실어주시고 설명도 잘해 주십니다. 그리고 차안이 생각보다 편안했지만 중국인 관광버스 느낌은 어쩔...  더구나 저는 짐 때문에 두 자리를 배정받으니 아주 널널하게 갑니다. 대구에서 한번 더 손님들을 받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40분 후에는 점심시간이라 다시 휴게소 정차합니다. 30분의 시간을 주네요. 두번 정차하고 쉬고 한숨 자고 넷플렉스 받은것 보고 나니 도착입니다. 정말 터미널 바로 앞에 내려줘서 카트 끌고 짐 옮기고 체크인 하러 고고~~

 

4.  별점

저는 10점 만점에 8점 입니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고 시간이 좀 길어서 그렇지 편안함은( 짐, 공항가야하는 시간, 등등) 김해공항 출발 보다도 더 좋았던 것 같아요. 8점이유는 시간 때문입니다. 제 앞에 계셨던 부부는 호주를 가시는데 이 버스만큼 편한게 없다고 매번 이용하신다고 하시네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용안 해보신 분들도 너무 겁먹지 마시고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리지 않으면 휴게소 들리는 것도 아이들이 재밌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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