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위스 여행 다녀왔는데요. 전원 콘센트가 한국 220v 용 돼지코와 달라서 불편했습니다. 일단 구멍 사이즈가 한국서 사용하는거보다 가늘어서 들어가질 않습니다. 전 예전에 유럽여행도중에 샀던 어댑터가 하나 있어서 겨우 사용가능했는데, 어떤 호텔에선 어댑터 헤드가 들어가는 부분이 너무 작아서 그나마 그것도 사용을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여행전에 스위스 여행후기를 많이 찾아 봤는데 이런 정보를 못본거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전 다음엔 아마존에 있는 유니버셜 어댑터를 하나 장만하려 합니다.
+1 희안한 듣보잡 디자인이죠. 저도 그래서 Migros 슈퍼마켓에 가서 어댑터 하나 샀어요.
220->220 컨버터가 제일 싸서 4프랑쯤 주고 하나 산것 같아요.
스위스 갈때 꼭 챙겨가요.
대부분 C type 일텐데.. 오래된 샬레는 J 타입인경우도 있습니다. J 인경우엔 좀 난감합니다 ㅎ...
플러그 모양으로 검색해보시고 준비하면됩니다.
10년도 더 전에, 신혼여행으로 Grindelwald 에 호텔에 2박인가 했는데...
영어도 잘 안되던 시절에 밤 늦게 도착했더니, 프론트에 계신 할아버지가 우리 방 없는데? 라고 농담을 던지셔서 시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물론 너무 친절하셨고, 아답터 없다고 살곳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하나 빌려 주셨었죠.
근데... 그게 그냥 짐에 묻어서 한국까지 와버렸었더라구요...
언젠가 저길 다시 가서 돌려드려야지 라고 생각만하다가 아답터도 없어지고 10년이 넘게 지나버렸네요.
작년에 스위스 가면서 아무 생각없이 집에 있던 유로와 프랑스 가면 쓰는 charger들 들고 갔다가 엄청 당황했던 생각이 나네요.
유로는 받아주기나 하니 망정인데, 호텔 체크인하고 잠 자기 전에 충전기 꽂으려다말고 깨달아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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