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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Hyatt Ziva Cancun 3/3 - 3/8 여행

ikejosh | 2024.03.13 14:54: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토론토에 거주하는 마모회원 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 처음 올려보는 글 이네요.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여행으로 햐얏 지바 칸쿤을 5박 6일로 다녀왔습니다.

 

그나마 별로 없던 포인트/마일은 작년 캐나다 서부 여행에 다 털어버린 관계로 아까운 돈으로 다 결제 했습니다. ㅠㅠ 

어른 2 아이 2 해서 CAD 7,200에 비행기 + 호텔 트랜스퍼 + 호텔 포함된 패키지 였는데.. 봄방학인 이번주에는 같은 일정이 CAD 10,000가 넘더군요.. 

 

출발은 마모에서 사랑 많이 못받는(?) YYZ에서 합니다..

Air France/KLM 라운지가 있어 입장 후 아이들한테 2022년에 비자 캐나다가 PP를 DragonPass로 바꿨다고 설명하지만 관심 없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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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공항에 밤 10시 넘어 도착하니 영업하시는 사장님들의 환영도 없이 호텔 트랜스퍼 밴 기다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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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고 간단한 룸 서비스로 허기를 달랜후 첫날은 기절하니 끝이 나네요..

 

다음날 아침 도보로 5분 거리인 Super Chedraui에서 썬스크린/알로에젤/아이들 모래놀이 장난감을 삽니다..

분명히 호텔보다 싸다해서 왔는데 CAD 50이 넘게 찍히네요.. 그래도 날씨가 좋아 기분은 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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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일 동안 뜨거운 태양 아래 행복하게 사육 당합니다.. 마지막 2020년에 왔을때보다 음식이 더 나아 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문게이트(아시안)와 로렌조스(이탈리안) 이 두곳 추천 합니다.. 점심은 당연히 하바네로 (멕시칸) 추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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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누워 있어도 보물 고블린처럼 팁을 자주 드리니 써버분들도 자주 찾아주십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아침에 일찍 (7-8 AM) 쯤에 자리 찜하지 않으면 해변가에 그늘이 있는 좋은 자리들은 잡기 힘들더군요..

카바나들 생기기 전엔 자리가 넉넉해서 늦게 가도 자리 잡기 쉬웠는데.. 생긴 이후론 자리 잡기도 어렵고.. 그나마 찾아도 운없으면 이런 카바나 뒷통수 뷰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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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원해 돌고래 체험도 해줬는데 미리 예약 안하니 USD 110이고.. 사진 패키지 제일 저렴한거 (사진 10개 USD 120?) 하겠다고 하니 USD 150 내면 다음 패키지 (사진 원본 모두 USD 180)에 프린트도 한장 해준다 하니.. 네고도 충분히 가능 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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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항공편이 저녁 9시라 5 PM 레이트 첵아웃 피를 내고 (USD 200.. 1시부터 1시간에 USD 50).. 5박 6일 잘 놀고 하루만 더 있고 싶단 얘기하며 빠이빠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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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6시쯤 도착후 데낄라도 사고 메라 라운지로 갑니다.. 간단하게 저녁 하는동안 비행편이 10시로 딜레이 되었다는 이멜을 받습니다..

라운지가 저녁 9시에 닫아 게이트에서 기다리는중.. 10시가 11시.. 12시로 딜레이 되더니.. 랜딩기어 라이트 부품 문제로 캔슬이 되어버립니다... 

비행기편 캔슬 되어 공항 바닥에서 잤다는 무서운 경험들만 읽어서 어찌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항공사측에서 대처를 잘 해주더라고요..

짐 다시 찾고.. 입국 심사 다시하고.. 트랜스퍼 밴 태워서 문 팰리스로 보내줍니다.. 아이들 있다고 먼저 수속해줘서 3AM에 호텔 방에 들어갔네요..

잠깐 눈 붙히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먹고 P2 에게 원하는대로 하루 더 있게 해줬다고 농담 하다가 등짝 스매싱 맞습니다..

다시 트랜스퍼 버스 타고.. 공항에 도착.. 이번엔 딜레이 없이 잘 출발해 집으로 갑니다.. 

 

이렇게 6박7일이 되어버린 칸쿤 여행이였습니다... 글 올리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하며 이만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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