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돈 1만불과 마진 1만불을 합해 2만불의 주식을 사서 1년 이후 4만불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이때 2만불어치의 주식을 팔게 되면 이게 마진계좌에서 빌린 2만불이 줄어드는 건가요, 아님 제돈 만불 + 마진 만불씩 줄어들게 되나요? 아마 후자일 거 같은데... 이걸 확인하려고 주식을 사고 팔고 하기가 그래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ㅎㅎ
2) 1번의 경우가 후자라는 가정하에 이렇게 판 2만불이 마진계좌에서 빌린 돈 만불을 갚는데 쓰였다면 제 수익은 만불이 되어 그만큼의 세금만 내는건가요? 아님 2만불 전체에 대한 세금이 매겨지나요?
저는 마진계좌를 이용해본 적이 없어 정확한 답변은 못 드립니다만, 1번의 답과 상관없이 류영님의 실현 수익(realized gain = taxable income)은 만불입니다. 예를 들어 100불짜리 주식 200주 샀다면
2024/1/1 - 보유주식 200 원금 20,000 = 주식 평가액 20,000 (본인 돈 10,000 + 마진 10,000)
2024/12/31 - 보유주식 200 원금 20,000 + 미실현 차익 20,000 = 주식평가액 40,000 (본인 돈 20,000 + 마진 20,000)
2025/1/1 - 보유 주식 100 보유주식 구입한 원금 10,000 + 미실현 차익 10,000 + 판매한 주식에서 관련 원금 10,000 + 실현차익 10,000 (과세대상) = 40,000
세금도 중요한데 원금과 수익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 해봐서 모르지만 팔때 본인 돈으로 산 주식을 팔지, 마진으로 산 주식을 팔지 선택해서 팔면 될 것 같은데요.
"안 해봐서 모르지만 팔때 본인 돈으로 산 주식을 팔지, 마진으로 산 주식을 팔지 선택해서 팔면 될 것 같은데요"
이 옵션이 있는지에 대해 더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1) 몇주를 캐쉬로, 몇주를 마진으로 별도로 샀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전체를 사기 위해 반에 해당하는 loan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후자가 될 것 같은데... 솔직히 질문의 요점이 뭔지 /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무엇을 (어떤 목적으로) 진행하고 싶으신지 설명을 해주시면 혹시 더 의미 있는 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판 주식 2만불 가치의 cost basis가 1만불이었으니, gain인 1만불이 taxable gain이 되겠죠.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요. ㅠ.ㅠ 답변해주신 걸로 제가 고민했던 부분이 풀렸네요. 저는 2만불을 팔았을때 자동으로 마진 1만불이 갚아지게 되면서 capital gain이 1만불이 아니게 되지 않나 싶었는데... 주신 답변으로 고민해 보니 제가 좀 잘못 생각했네요.
2만불을 팔면 taxable gain이 1만불이 되고 대신에 cost basis 1만불이 마진을 갚는데 쓰이게 되고 남아있는 2만불어치의 주식은 100% 제 소유가 되는 식으로 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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