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목처럼 기내식을 거절하면 요주의 인물로 의심 받을 수 있단 기사를 봤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1103300954271824)
혹시 이 루머가 정말 사실인가요?
저는 작년 중순정도 부터 기내식만 먹으면 속이 너무 더부룩해서 계속 기내식을 거절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 독일에서 돌아오는 길에 처음으로 agricultural inspection 이유로 세컨더리 룸으로 불려갔는데 (F1, global entry 있음) 그 당시에는 이유를 몰랐었거든요.. OPT를 시작하기 직전이라 그런가??? 했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저 루머가 사실이라면 기내식을 먹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 정보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계신분이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회원분들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제 짝꿍은 비행기타면 절대 밥 안먹는데요 (비행기 음식은 위생을 믿을 수가 없다고 안 먹어요. 제가 보기엔 식당음식이나 비행기 음식이나 똑같을 거 같은데).. marijuana 도 하는 사람이고,(제가 사는 주는 합법입니다) 코카인 구하기 쉽다는 브라질 엄청 왔다갔다해도 안 불려 가던대요. 정말 루머 일꺼 같아요.
반면 저는 기내식 밥 엄청 먹어도 맨날 불려 갑니다. (저는 학생비자 포기한번 하고 공항에서 콤보카드로 들어온 적 있는데 이것때문에 그린카드 받은 후에도 세컨더리 항상 갑니다..)
어이쿠 이번에 세컨더리 처음 가봤을때 엄청난 inconvenience 였는데 그걸 매번 가신다니 ㅜㅜ
자고 있으면 기내식 안주던데요.. 귀찮으면 그냥 자는척하세요
ㅋㅋㅋ 넵 저도 보통은 그러는데 이따금씩 친절한 옆 승객분들이 기내식 서빙할때 깨워주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ㅋㅋㅋ
저도 한번 경험 있어요..
그냥 비행내내 계속 잘 예정이라 기내식 안먹는다고 미리 얘기했고 승무원이 제 좌석 등받이 위쪽에 식사시간에 깨우지 말라는 스티커까지 붙여주던데..
근데 제 옆에 앉은분께서 절 깨우시더라고요 ㅠㅠ 안먹는다 하면 민망해 하실거 같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ㅎㅎㅎ
맘이 넘 예쁘시네요 ㅎㅎ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기내식 받는데 옆 승객분이 주무셔서 ㅎㅎ 깨워도 되는지 아닌지 몰라서 괜히 요란스럽게 부지런 떨어서 옆에 분 자연스럽게 깨운(?) 기억이 나네요
옛날부터 있던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먹기싫은 기내식을 억지로 먹을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마약수송 하는것도 아닌데 걱정할일이 아닌듯...
별도로 짐검사를 받았다면 xray 검사에서 의심스러운세 있어서라던가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하긴.. 사실 기내식 먹고 오는 소화불량이 세컨더리 가는 것 보다 더 큰 inconvenience 라 저게 이유라도 기내식은 항상 스킵할 거 같습니다..ㅋㅋㅋ
이건 개그의 영역 아닌가요 ㅎㅎ
기내식의 문제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Global Entry + Nonpermanent Visa의 조합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F1 신분에서 Global Entry 인터뷰를 갔을 당시에 면접관이 세컨더리 갈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해준 기억이 납니다...
오호 그런이유도 있군요.. 알다가도 모를 세컨더리룸의 세계입니다 🤔🤔
친구가 기장인데 자기는 가능하면 안먹는다고...승객 단체로 탈라면 큰일나니까 방부제 많이 넣는다 하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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