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단비아빠님이 저희동네를 찾아주셨습니다.
먼데서 오셨는데, 우동, 튀김으로 대접해드려서 너무 죄송했네요.
다음엔 정말 맛난 고기로다가....ㅋㅋ
단비는 사진보다 실물로 보니 정말 눈이 너무 크고 이쁘더군요, 돌사진과 단비아빠님이 직접 만드신 영상을 보고 우리 와이프는 감동의 눈물을.....ㅜㅜ...(사실 저도 좀 찡했습니다...ㅋㅋ)
이번 벙개는 마일이야기 보다는 가족이야기로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민생활중에 고민거리가 좀 있었는데, 단비아빠님께서 와이프랑 제게 좋은 충고도 해주셨구요, 정말 약 3시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두다 보니 시간이 11시가 다되어서야 서로 시계를 보고 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들의 수다에 지쳐 모두 잠이들어버렸네요.....
먼길 오시면서 준효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구요, 조만간 벨리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못오신 철이님 살짝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진은 단비와 준효가 지쳐서 잠든 모습이구요, 준효 유모차때문에 단비가 좀 멀리 나와서 좀 죄송하네요...ㅋㅋ
형수님 너무 미인이셨고, 육아에 대해서 많은 가르침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돌잔치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 받을것 같네요....
남은 주말 잘보내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추신 - 지난 주말 저를 위해 많은 격려, 따끔한 충고 주셔서 그차는 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같은 모델로다가, 다른 중고차를 구입하였네요....ㅋㅋ
자세한 후기는 내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좀 겁나네요....ㅋㅋ)
잠자는 커플 이군요....이런 사진 올리시면 나중에 단비 혼삿길에 지장이 생길지도...ㅎㅎㅎ
즐거운 벙개 이셨군요...
그 생각 않하진 않았어요......ㅋㅋ 그 의미는.....ㅋㅋ
만남님 조만간 오렌지도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아님 재팬타운 함 올라오세요.....
철이엄마는 9-10시 전엔 철이 재울려고 집에 일찍 들어오는데 11시까지요?
철이 재워놓고 나가도 될뻔 했네요.
자고 있는 아이들 얼굴은 정말 천사같아요.
아이들 재워놓고부터가 잼나는 시간이죠...ㅋㅋ 조만간 벨리에서 뵙기를.....ㅋㅋ
ㅋㅋ..버가부 득템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자고 있을때 기분 좋아집니다....하지만 눈뜨고 있을땐 힘드네요....ㅋㅋ
준효아버님 말씀대로 얘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른 만남이었네요...
일단 두집 다 첫 아이가 이제 만 2세이하라, 육아이야기가 많았구요,
그 외에도 사는 이야기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는데도
헤어질땐 아쉬웠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준효도 직접 보니 너무 의젓한 모습이, 장군감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반면 저희 단비는 여자아이지만 한자리에 있는것을 너무 싫어사는 Energizer Bunny스타일이라
아이 챙기다 보니 사주신 맛난 우동 다 먹지도 못하고 남겨서 심히 죄송했습니다...
동갑내기이며 너무 잘 어울리시는 두 분과 이쁜 준효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쁜 날이었습니다...
다음 회동은 밸리에서 이어집니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형수님이 누굴 닮은것 같다는 질문에 와이프랑 저랑 둘이 찌찌뽕이 되었답니다......ㅋㅋ
저희도 헤어질때 너무 아쉬웠다는.......집을 떠날때는 어둡기전에 돌아오겠지 하면서 걸어갔는데, 살짝 무서웠습니다...ㅋㅋ
졌네요... 우리 케챺이는 넘 늙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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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자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ㅋ
찜은 나중에 가서 봐야 알 일이지요... 계시판님 LA오시면 삼자 회동 가능합니다.....
맛난 음식은 기본으로 제공되구요...
7월에 케챺이 LA 보내겠습니다.. ㅋㅋ 사자 회동으로...
전 그때도 우동?ㅋㅋㅋㅋ.......오시기만 하신다면.......우동에 밀크쉐이크.....ㅋㅋ.
아....단비아빠님 커피 잘마셨습니다.......그 부스자리 맡기 힘든자린데, 먼곳에서 오신다고 누군가 비워놨나봐요.....ㅋㅋ
네.. 부스 덕분에 더 오붓하게 얘기 나눌수 있어서 좋았네요...
아이고 아가들 늠 이쁘다~~~~ 복돌이도 저만할때가 있었는데.
어제 첫이빨 빠져서 Toothfairy 얘기해주니. 정말 믿더라구요. 베개밑에 빠진 이 놓고자게하고, 몰래 $1 로 바꿔주니.
아침에 일어나서 Piggy bank 에 집어넣더라구요.
아직 넘 순수해서 이뻐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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