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몰디브 (Alila Kothaifaru Maldives) 여행 후기 - 사진 아주 조금

vannacharm | 2024.03.19 19:29: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몰디브 후기 겸 가입인사 남깁니다.

 

일정

3/5/2024 SFO -> SEA -> DOH
3/6/2024 DOH -> MLE

3/7/2024 - 3/13/2024 (6박) Alila Kothaifaru Maldives
3/13/2024 MLE -> DOH
3/14/2024 DOH -> DFW -> SFO

 

비행기

AA 통해서 예약했고, Qatar QSuite으로 운좋게 예약했습니다.

인당 편도 7만해서 총 28만 들었네요.
 

제가 원래 보유하고있던 67K +
Citi AA Plat 50k sign up bonus * 2 +

원래 보유하고 있던 Citi AA Plat에서 checking account 열고 데빗카드로 $1,000 쓰면 60K 주는 타겟 오퍼로 얻은 보너스 +

Barclays AA Red Avaiator 50K sign up bonus * 2 +
출장으로 모인 16K 마일해서 총 34만 AA 마일을 모았습니다.

 

예약은 seats.aero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월 초에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alert 만들어두고 11월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메일과 문자 알림 둘다 설정해서 최대한 빨리 예약하려고 노력했습니다.

 

text1 Large.jpeg


여담이지만 처음 알림왔을 때 놓치고 망했다 생각했는데,

 

text2 Large.jpeg

며칠 후에 두번째로 알람이 와서 봤는데 꽤나 많이 풀려서 최대한 빨리 P2와 컨펌하고 예약했습니다.

 

도하에서 6시간정도 레이오버로 시간이 있는지라 카타르 항공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신청해서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Al Mourjan Business Lounge는 가본 라운지 중에서는 제일 좋았네요. 샤워시설도 있어서 돌아오는 길에는 여기서 샤워도 하고 왔습니다.

 

MLE에서 호텔까지는 호텔에서 알아서 예약해준 seaplane타고 이동했고 인당 왕복 $655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호텔 직원분이 Alila 카드를 들고있었고, 라운지로 안내받아 거기서 쉬다가 출발할 때 직원분이 데리러 오셔서 쉽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seaplane Large.jpeg.jpg

이런식으로 뚫려있어서 비행기 운전?하는 것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호텔

Hyatt Globalist인지라 옵션은 Alila Kothaifaru Maldives밖에 없었지만,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고 1박당 30K로 예약해서 총 180K 들었습니다.

호텔 주변 수중환경도 좋았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투어 두개를 갔는데, 두 번 모두 매우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방은 beach villa로 예약했지만, 방에 들어가면서 어플 다시 확인해보니 오버워터 빌라가 있어서 업그레이드 요청했고 Sunrise beach villa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anniversary기념으로 간 여행이라 예약하면서 노트에 남겨놨더니 초코 케잌이랑 샴페인을 준비해줬고, 침대 위에는 happy anniversary라고 장식해줘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한시간 정도 비치빌라에 있으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버워터로 가보니 몇배로 더 좋았네요.

download Large.jpeg.jpg

 

식사

조식은 뷔페 + a la carte로 주문이 가능한데, 제한이 따로 없고 양도 적은편이라 매일 둘이서 6-7개정도는 시켜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시안 음식들도 있고, 오믈렛 메뉴도 있고, 팬케이크, 프렌치 토스트 이런 음식들도 있었지만,

지금 가장 먹고싶은건 바에 있던 수박주스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3시에는 afternoon refreshment라고 티/커피와 다과를 주는게 있어서 매일 가서 먹었습니다.


저녁은 Umami, Yakitori Bar, Seasalt (조식 먹는 곳) 이렇게 3곳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식사 가격이 부담되서 저희는 우동/라면/컵밥 사가서 그걸로 보통 먹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날에는 야키토리바에서 몇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방에 전자레인지는 없고 커피포트만 있어서 햇반 데울때는 생생우동 용기에 두어번 끓였습니다 하하

 

일주일에 한 번씩 저녁에 globalist 이벤트가 있었는데, 간단한 다과랑 술을 주는 이벤트였고 야키토리바에서 진행됐습니다. 술을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목표중에 하나였던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은 하고왔네요.

 

호텔 내 이동수단

호텔 전체에 버기가 몇 대 없어서 (6대로 기억합니다) 조금 불편했다고 할 순 있겠네요. 낮에 너무 더워서 걸어다니면 땀도 땀이고 피부가 익는게 느껴져서요. 그래도 섬이 작아서 (end to end 걸으면 15분이라고 합니다) 아침 먹으러 갈 때는 걸어가고 그 이외에는 버기를 이용했습니다. 버기 예약은 호스트와 연락하면 됩니다.

 

호스트와 연락

whatsapp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저희 둘다 계정이 없어서 instagram과 호텔에서 알려준 어플 통해서 연락했습니다.

 

투어 및 스파

저희는 reef snorkeling과 turtle snorkeling투어 이용했고 둘 다 만족했습니다. 거북이는 한마리밖에 못 봤는데, 수중환경이 너무 예뻤어요.

두 투어 다 배타고 15-20분정도 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dolphin cruise라는 투어도 있었는데, 저희는 물속에 들어가서 스노클링 하는게 좋아서 이건 따로 안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호텔 근처에 돌고래들이 나타나서 볼 수 있었네요.

 

스파는 60분짜리 signature로 받았는데, 마침 프로모션 중이라 30분 발마사지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둘 다 거의 시작과 동시에 잠들었다가 끝날 때 깼는데 매우 만족하면서 나왔습니다.

 

여담

여행 내내 모기에 참 많이 물린다고 생각했는데, 물린 자국들이 모기랑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돌아오는 길에 찾아보니 베드버그에 물린 것 같네요.

바로 호텔에 연락했지만, 호텔측에서는 베드버그 증거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비행기에서 물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카타르 항공과 베드버그 관련 기사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요.

앞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저희처럼 베드버그로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략하게 쓴다고 썼는데 너무 길어졌나 싶습니다. 몇 안되는 사진 아래에 첨부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최근에 가입하기 전에 눈팅하면서 배운 스킬로 이번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MG_1282 Large.jpeg.jpg

IMG_1766 Large.jpeg.jpg

IMG_1741 Large.jpeg.jpg

IMG_1648 Large.jpeg.jpg

 

첨부 [8]

댓글 [5]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247] 분류

쓰기
1 / 16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