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라차 님이 의료보험 글에 "좋은 의료 보험이 제공되는 회사에 다닐경우 아파서 병원을 가도 문제가 안되는데, 더 큰 문제는 정말 심각하게 (암 이나 중증으로 입원 등) 아플 경우 그런 보험을 제공해 주는 회사에 더 이상 못 다닌다는 거죠" 라고 하셨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10809653#comment_10811325 ) 그거 보니 다시금 생각나서 질문글을 써봅니다. 예전 직장에서는 short term, long term disability insurance를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 직장은 short term은 없고 long term disability insurance만 지원해주는데 그나마도 저는 당뇨가 있다고 가입 거부당했어요 ㅠㅠ
이럴 경우 제 개인이 따로 알아봐서 보험을 들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싱글 인컴인데다 주변에 친지 없이 혼자 나와 사는 입장이다보니 걱정이 좀 되네요.
괜찮은 보험 회사 추천도 환영입니다.
ps. 구글링해서 여러 보험회사 quote 비교해준다는 breeze라는 곳에 요구하는 정보들 다 넣어봤더니 (역시나 pre-existing medical conditions 때문인지) 여기서도 저는 ineligible 하다네요... ㅠㅠㅠㅠ
아..저는 지금까지 여러 회사를 다니며 항상 short term disability는 포함이길래 롱텀은 옵션이고 숏텀은 무조건 포함이구나 했는데 아니군요. 찾아보니까 미국에서 10개 이하의 주만 required네요. 숏텀이 비싸면 emergency fund로 대체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찾아보니까 long term disability만 믿으면 안되겠더군요 ㄷㄷㄷ 회사에서 들어주는거의 경우 회사에서 내보내지면 ineligible해지나봐요. 아파서 long term disability insurance쓰는중인데 회사에서 내보내지면 막막할것 같습니다.
> 회사에서 들어주는거의 경우 회사에서 내보내지면 ineligible해지나봐요.
헉, 그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 그런 일이 생기면 막막하겠네요.
저도 확실치 않으니 알아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클레임 하면 안전해지는지 아니면 베네핏 받기 전에 내보내지는건지 등등 살짝 검색해본거라 잘 모르겠네요. 주마다 회사 사이즈 따라서 12주 정도는 protect되는것 같기도 하지만 짧게 느껴지고 병때문에 터미네이트 되면 sue할수도 있다고 하지만 성공확률이 얼마나 될지 등등은.. 어휴 대비하면 좋겠지만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ㅎㅎ
다른 데서도 비슷한 얘기를 하네요.
Guardian이 가장 좋은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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