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카로 PHEV나 EV를 중고로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적지 않은 수의 중고 딜러들이 4K를 깎은 가격으로 포스팅해놓고 그 가격에 주고 나중에 tax credit은 자기들이 받는다는 식으로 리스팅을 올리더라고요.
한 예로 이런 문구입니다.
*This vehicle is priced including the IRC 25E tax credit of $4000 or 30% of the sale price, whichever is less. The sale price assumes the assignment of the tax credit to the dealer, which is then returned to the customer at the time of sale in the form of a down payment by the participating dealer.
이런 딜러들을 상대할 때 주의점이 있을까요?
특히, 인컴기준을 충족 못 시키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 테슬라는 인컴기준이 충족 안 되도 리스를 하면 그 크레딧이 페이먼트에 반영된다고 하던데 이것도 그거랑 비슷한건가요?
아무튼, 리스팅 가격들이 저런 식으로 왜곡되면 truecars나 KBB등 가격모델들은 헷갈릴 것 같은데요.
선반영 안 시키고 올린 차들은 다 평균보다 비싸다고 떠서 결국 평균적으로 가격이 내려가려나요? ㅋㅋ
이거 아주 심각한 문제네요. Dealer들이 upfront 로 깎아주고, 깎아준 돈은 딜러가 알아서 정부에게 받을테니 뒷 감당은 나중에 바이어가 알아서 해라. 라는 것 같습니다. 즉, 나중에 세금보고할 때 소득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바이어가 IRS에게 4k 를 뱉어내야하는거죠.
역시나 그러거겠죠? 여차하면 underpayment penalty까지 내야할 수도 있고요?
차를 살때 바이어한테 인컴 조건을 충족하는지 물어보긴 합니다. 만약 인컴이 넘는다고 말하면 그 가격에서 $4000 추가해서 받는거죠.
만약 2024년 기준으로 충족할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충족을 못시키신다면 내년 택스보고 할때 $4000 크레딧 받은걸 뱉어내셔야 하는거구요.
저도 전기차, 하이브리드 알아보고 있는데 저 크레딧 포함해서 올리는 딜러들때문에 아주 골치입니다...
맨날 보다보니 이제 어느 딜러쉽이 포함해서 올리는거까지 외웠어요. 혹시나 가격이 너무 좋아서 연락해보면 역시나 크레딧 포함이더라구요.
요즘 이거때문에 오히려 중고 EV 가격이 한두달전과 비교해서 조금 올라간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아이고. 그렇군요. 그렇죠. 그분들이 다른 시세를 보고, 어랏? 우리차가 비싸다고 나오네? 내려야겠네. 할 분들이 아니죠.
중고 전문 아니라 일반 브랜드 딜러십에서도 그런가요? Description에 disclose 안 하고 그런다는거죠? 그렇다면 나름 저렇게 써놓은건 양반이네요.
최근에 $4000불을 가격에 포함 안하는 미시간쉐비딜러를 한군데 찾아 MY20 bolt ev를 OTD $18000에 구입했습니다. 내년 세금보고에 4000불 받으려 딜러에서 정부에 보고하는 폼에 사인하고 받았구요. 연식은 좀 있지만 마일이 6000마일밖에 안되어 카팩스를 보니 지난 베터리사태때 지엠이 바이백했던 차를 고쳐 다시 마켓에 내놓은 차였습니다. 따라서 지엠 워랜티가 꽤길게 따로 있었구요. 차상태는 새차에 거의 가까웠지만 캐빈 필터등은 제가 갈았구요. 오늘 찾아보니 20년식 볼트 1만마일 $16000에 올라있네요. 제가 한달 조금전에 샀는데 그때보다 가격이 좀 떨어진듯 합니다.
오... 득템 축하드립니다.
"지난 베터리사태때 지엠이 바이백했던 차를 고쳐 다시 마켓에 내놓은 차"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카팩스 히스토리에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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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buyback title이라고 뜨나보네요. 그렇다면 이거랑 레몬차랑 구별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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