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 임박해서 아시아나 해외출발일 경우 한국거주자이면 상당히 좋은 옵션이 있다는 것은 오늘 알았습니다. 바로 아시아만 탑승하는 이원구간인데요, 거리제가 아닌 대륙제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개인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항공편 미국-한국 편도 발권으로 되어 있지만, 한국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곳을 갈 수 있는데요, 이 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곳은 팔라우하고, 사할린, 오키나와 정도입니다.

나중에 돌아올 때에는 한국까지 편도로 발권하거나 아마 미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드니는 이코노미 기준으로 105,000마일로 한국에서 시드니를 왕복 35,000마일에 다녀올 수 있지만, 유류할증료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렴한 티켓도 나오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이라 아예 불가능하고요, 그렇다면 회원님의 선택은 어떠신가요?

미국-한국경유 동북아는 75,000마일 왕복 가능합니다. 그러면 사할린이 항공요금 대비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다녀오신 회원님이 계신 지 모르겠지만 한 번 쯤은 가볼 만 한 지역인가요? 러시아 비자 발급비가 어느 정도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복잡하면 오키나와도 괜찮은 것 같아서요...

팔라우라면 이코노미 한국경우 85,000마일입니다. 고로 한국-팔라우 왕복 15,000마일에 갔다올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조금만 마일 사용하면 비즈니스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