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이메일을 받았네요 :)
로빈훗 궁금한거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그냥 뭔지 궁금해서 로빈훗 계좌를 한 번 만들어봤는데 보통 증권사들이랑 정말 interface가 많이 달라보였어요.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데 이건 그냥 다른 종이다 그런 느낌? 약간 gamification 같은 요소가 있는 느낌도 들고. 많이들 쓰는 것 같아서 만들어봤는데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마진 rate가 좋다 정도가 가장 큰 특징같고. 로빈훗에서 주로 거래하신다면 제일 좋은 점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원글은 아니지만, 제가 로빈후드를 쓰는 이유는 골드회원이면 이자를 5% 넘게 주고, ira 매칭 3%를 해줘서 입니다. Ira 매칭에 대한 활발한 논의는 이 마모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284012
로빈훗이 성공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물론 no fee인게 가장 컸겠지만 말씀하신 gamification 요소때문에 젊은층이 사용하게 된게 큰거같아요. 쉽고 빠른 거래가 큰 장점중 하나죠
2015년부터 로빈훗을 썼고 뱅가드, 피델리티, etrade, M1등을 써봤지만..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좀 더 intuitive하고 유저가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는 것 같슴다..
무엇보다 극강의 microinvesting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꽤 크다고 봅니다. 심지어 매일 1불씩 자동매수도 가능합니다. 이전에 제가 작성한 다른 글도 공유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453058
약점을 꼽자몀 너무 쉬운 인터페이스로 자꾸 샀다팔았다를 쉽게 만드는 구조(?)랑 FIFO만 되는 거.. 그 정도는 손에 꼽을 것 같슴다.
다른 분이 제가 작성한 글 링크릉 걸어주셧지만. IRA불입과 트랜스퍼에 최대 3퍼 매칭 (Roth IRA로 넣으면 매칭이 블로소득)되는 것도 아주 큰 잇점이고요.
오, 마모엔 정말 없는것 빼고 다 있군요! FIFO만 되는건 조금 신기한데 소숫점거래를 강조한다면 단순하게 하는게 사용성에 나아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겠지만 코인 접근성도 쉽고. 재미로 100불어치 샀던 비트코인이 많이 올랐네요. ^^ 참고로 피델리티도 1주마다 투자는 가능합니다. 1일마다 투자는 없지만.
다른 글에 답을 달았지만 피델이 각성해서 최근에 주단위로 구매가 가능하게 바뀌었을 겁니다..;; 아무래도 소수점거래를 유도하다보니 FIFO가 아닌 다른 방식 이를테면 lot selection을 할려면 뭔가 너무 복잡해질 것 같긴해요..
저도 메일 받았는데, 3% 캐쉬백이면 세금낼때 등등 괜찮아 보입니다만....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보통 재산세 같은거 낼 때 3프로 이하로 수수료 내니깐 이것도 좋은 생각 같아보이네요 :)
최악의 경우라도 연회비 $75에 3% 캐쉬백이군요.
BOA의 2.625%와 비교해도 20000 불을 쓰면 이득이긴 하군요.
다른 이유로 로빈훗 골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캐쉬백때문에 만들기는 좀 애매할 것 같고요.
그런데 어떤 은행 제휴로 만드는지는 못찾겠네요.
그러게요 비자 카드인것만 명시되고 아직 더 디테일은 없는것 같아요. 예전에 M1 도 비슷한 카드가 있었는데, 크게 싸인업이 있지 않는 이상은 크게 땡기지는 않을것 같긴한대요..
작년 말에 로빈훗이 X1 카드를 인수한 뒤, X1 을 리브랜딩 해서 내놓은 카드 입니다. 싸인업이 없어서 저는 패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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