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과 위고비 관련 부작용을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주위의 두명이 응급실로 가서 쓸개 gallbladder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삶의 목적이 아니라 미용의 목적이라면 다시 한번 괸련 부작용을 자세히 스스로 검색해서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젬픽은 아니고 그전버전인 삭센다 사용중입니다

오젬픽이랑 가장큰 차이점은 1주일에 한번씩 맞는게 아니라

하루에 한번씩 맞아야하는겁니다

새로운 약물을 사용하실건데 당연히 부작용이나 사용법 기대치는 직접 찾아보셨을거라고 믿고

저는 3달정도 사용했는데 8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지금 조금 정체기인데 운동을 병행해서 뺄려고 노력중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지방이 많이 빠진게 느껴지고 몸무게도 줄고 하다보니 자신감이 조금 붙었ㅅㅡㅂㄴㅣㄷㅏ

옛날에 사놓고 입지못하고 있던옷들도 이제 맞기시작하고요 

저는 현재 2개월째 젭바운드 zepbound 맞고 있습니다. 당뇨는 없으나, BMI 가 30이 넘어서 주치의 선생님이 처방해주셨고, 보험사에서도 승인을 해주었습니다. 

근데 위고비, 젭바운드의 경우 인벤토리가 없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저도 첨엔 위고비로 시작하다가, 젭바운드가 인벤토리가 있어서 이거로 시작했는데, 

매달 도스를 올리는데, 7.5mg 서부턴 젭바운드도 인벤토리가 없더라구요. 알고보니, 위고비 맞는분들이 젭바운드로 옮겨갈때 사용하는 용량이 7.5mg 이라고 하네요. 

2개월 맞은 효과는.. 약 10파운드 감량중인데, 크게 속미식거림이런건 없고, 두달간 배고품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문득.. 이야 미래에는 정말 안먹고도 살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싶을정도로 식욕을 좀 없애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소량을 먹어서 그런지 몸이 항상 가볍고, 배가 덜 나오네요. ^^;

약은 오래된 약이든, 신약이든 항상 부작용은 있을수밖에 없다 생각이 들고, 하지만 비만으로 인한 문제는 뭐 논문이 에베레스트 산 높이인만큼.. 이런 도움 받으면 좋을거 같다 생각을 합니다. 

저도 관심갖고 조금씩 알아보고 있습니다. 거의 평생을 과체중으로 살아왔는데요 - 호르몬 불균형 영향도 조금 받았지 않나 싶어요. 올해 병원 왔다갔다 하면서 out-of-pocket을 채우고 있는 만큼.. 겸사겸사 약물도움으로 bmi 30까지만 가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 40까지 갔다가 현재 35 ㅋㅋ) 그런데 바늘이 무섭고 찔리는게 아프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알고계신 기준이 맞습니다. 

오젬픽은 당뇨치료제니 당뇨 진단을 받으셔야 하고요 (a1c 라는 기본 피검사 등등), 위고비는 비만치료제니까 BMI 기준 30인데, 기저질환이 있으면 좀 낮아도 처방하기도 합니다.

저는 비만 당뇨는 없는데 주변 지인이 닥터스 오피스 열면서 있는 약을 줘서 3주 맞아봤는데 식욕조절에 확실이 효과가 좋더라고요. 친구 환자들 봐도 효과가 눈에 보이고요. 

P2가 당뇨로 오젬픽 맞는데 살이 거의 30파운드 정도 빠졌습니다. 

밥맛이 없고 배가 안 고프다고 해요. 당뇨로 처방받은거라 보험 커버 받고 있습니다. 근데 리필할 때 back order 되서 기다릴 때가 좀 있네요.  

구글해보시면 알겠지만 오젬픽을 끊으면 바로 요요 온다고 합니다. 

FYI - Wegovy는 최근에 새로운 indication 추가가 허가되어서 기저질환에 따라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에서도 커버 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