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염이 심해서 방안의 습도를 40~60도를 유지하려고 그러는데요.
가습기 없이 대부분 방안 습도가 25~35도더라고요.
이번에는 제대로 된 가습기를 하나 사보려고 합니다.
추천부탁드려요~~
저도 기관지가 안좋고 습도에 민감해서, 어떤 가습기를 쓸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는데, 얼마전부터 이 글타래에서 소서노님 방법을 쓰고 있어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604803
온도 습도 다 중요하니 저는 온습도 다 조절되는 이걸로 샀구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GQWY9HM/ref=ppx_od_dt_b_asin_title_s00?ie=UTF8&psc=1
가습기는 Vicks vaporizer, 온도 조절용으로 적당한 라지에이터를 달았습니다.
자기전에 집 전체 온도를 65F로 설정해놓고 (자는동안 퍼니스 많이 안돌아가게) 방안 온도 71F 습도 50%에 셋팅해 놓고 자는데, 지금까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전에 조금 춥게 했더니 확실히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vaporizer 랑 vapopads가 다른건가요?
좀 비싸긴 한데 Venta 사용하고있습니다. 만족해요. 리서치 해보십시요.
감사합니다~ 아마존에서 $280이던데 이걸 사용하고 계시나요?
초음파 가습기는 미세먼지와 세균을 같이 내뿜는다고 들어서 사용하지 않고, 기화식 가습기로 Venta랑 Vornado를 써봤으나 용량 대비 가습력은 조금 부족합니다. 24시간 틀어놓아도 저희 집에서는 습도가 40%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겨울에는 기화식 가습기는 온도를 낮춰버려서 잘 때 좀 추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가열식 가습기를 쓰는데 저의 기준은 일단 물통이 1갤런 이상인 놈만 봅니다. vicks나 honeywell에서 35불 언저리 1갤런 무난한 가습기 사서 침실에 틀어놓으면 하룻밤에 1갤런이 다 날라갑니다. 최근에는 pelonis라는 브랜드의 1.2갤런짜리 가습기를 사서 쓰는데 얘가 가습력은 더 좋더라구요. 하드워터 지역이라면 석회가 많이 남는게 가열식 가습기의 문제라 일주일에 한번은 구연산으로 석회를 녹여주려고 하는데, 그게 귀찮아지고 너무 쌓이면 그냥 한시즌에 하나 정도는 새로 사버립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또 다른 장점은 겨울에 침실 온도를 높여줘서 중앙 난방을 줄이고 습도가 날라가는 것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에서 밥통식 가습기가 유행이라는데 아직 미국에선 브랜드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전압이 안맞는 전열기구를 한국에서 가져오기도 찜찜해서 전 pelonis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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