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 공항은 볼티모어(BWI)이구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5월 2일 한국행 티켓을 끊어놓았습니다 (JFK-ICN). JFK에서 아시아나 비행기는 약 12:50pm에 출발합니다. 원래는 전날 가서 JFK 근방에서 하루밤 자려고 했는데 공항 근처 호텔들이 너무 비싸서 (ㅠㅠ) 할 수 없이 당일날 아침에 가는 방향으로 선회하게 되었어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암트랙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뉴욕 펜스테이션에 가서 택시를 타고 JFK까지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LIRR은 바리바리 짐가방 들고 타기엔 좀 무리일듯 해서) 이 경우 5:30-8am, 6:30-9am 기차들이 있습니다.
아니면 델타 BWI-JFK 비행기가 있는데 6-7:30am 여정입니다.
가능한한 렌트카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1인이기도 하고 운전에 자신이 없어서...
사실 이미 델타 티켓을 끊어놓았는데 만약 이게 딜레이나 캔슬된다면 어찌해야 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분리발권은 난생 처음이라서요. 이런 돌발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 좀 주시겠어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기차로 선회하는게 나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출발 3주 전이 지나면 기차 표값이 많이 올라서 결정을 하려면 지금 해야 할 것 같아요.
5/1일 공항 근처 하얏트 (Hyatt Regency JFK Airport at Resorts World New York) 포인트로 1박 1.5만 포인트에 예약이 가능한데 하얏트 포인트 없으신지요?
하얏트 카드 있으시다면 숙박권도 가능해 보입니다.
하얏트 카드는 없구요. UR이 6만점 정도 있긴 합니다. ㅠㅠ
1. UR 하얏으로 넘겨서 쓰실 수 있다면 지금 쓰시는 것이 (제 생각으로는) 답일 것 같습니다.
이게 앞 여정 꼬여서 5/2일 아시아나 못 타게 되면 아시아나 측에서 편의를 봐줘서 다음 날 좌석을 잡아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깐깐하게 하면 마일 좌석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요즘 아시아나 좌석 상황을 보면 이건 위험 부담이 너무 크죠.
2. 힐튼도 포인트 방이 있기는 합니다.
힐튼 포인트는 34k 있어요... 모자라네요. (앗 그런데 MR을 넘길 수도 있나보군요! 59k 있습니다.)
델타 비행기를 전날로 바꾼다면 아침 6시 or 저녁 5:20 비행기가 있는데 저녁 비행기 타도 괜찮을까요?
1. MR을 힐튼으로 넘기는 것은 반대입니다.
2. 저녁에 가시는 것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이 부분은 직접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아침 델타 비행기 그간의 운항 실적을 보니 아침 첫 비행기라 지난 몇 주간은 다 정상 운항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걸 보면 5/2일도 괜찮지 싶지만, 전 아무래도 안전제일이라는 생각에 하루 전 저녁이 낫지 싶습니다. 저녁에 안뜨면 그 때 기차라도 탈 수 있을테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어차피 아침 6시 비행기라 전날 볼티모어 공항 근처 호텔에서 하루 잘 생각이었던 터라서 조언 주신대로 전날 미리 뉴욕에 가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네요. 전날 저녁 비행기로 변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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