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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디즈니월드 간단 후기

까만둥이 | 2024.04.03 02:37: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드디어 저희 아이들과 디즈니월드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마모에 많은(?) 디즈니월드 관련해서 글들이 있습니다만 간단히 추가 정보를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여행 가기전에 공부를 게을리해서 준비가 덜 되어있어서 막막했는데 반디님, 리디아곰님, 112358님 글 보고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부 5인 가족 올랜도 디즈니월드 1주 첫 여행기 - 교훈들 (사진은 없어요) by 반디님

디즈니월드 방문기 - Animal Kingdom by 리디아곰님

디즈니 월드 (disney world) 간략한 팁 공유 by 112358님

 

숙소

  • Waldorf Astoria Orlando (P1, P2 숙박권 x 4박)
    - 예약할때 각각의 예약에 conifrmation를 note에 남겨달라고 했는데 P1 예약은 Golf View, P2 예약은 Disney View로 각각 Upgrade가 되었다고 알림이와서 어느 방이든 좋으니 한곳으로 몰아달라고 연락을 했고 Disney View로 15층에 배당 받았습니다. 밤마다 방에 불 다 끄고 불꽃놀이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 Signia by Hilton이 옆에 붙어있는데 수영장을 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쪽 수영장 모두 heated pool 인지 아~주 따뜻하진 않았지만 물온도는 적당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엔 Lazy Pool하고 슬라이드가 있는 Signia쪽 수영장이 나은듯 싶고 저희 아이들 모두 Signia 쪽을 더 선호 했습니다. 두 호텔이 연결이 되어있어서 내부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하기엔 좀 힘들더군요.
    - 엉불 다이아로 성인 2명으로 총 $50씩 받았는데 수영장에서 간식 시켜먹는 용도로 사용하고 체크아웃 전날 밤 자정 넘어서 Signia 쪽 Muse 라는 곳에서 과자/음료 등 보급 받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 Hyatt Regency Grand Cypress Resort (GOH, 2박)
    - 어느 마음씨 좋은 분의 배려로 GOH로 2박을 숙박했는데 조식이 해결이 되니 좋더군요. 40년 정도 된 리조트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관이나 룸컨디션 등은 연식이 있어보입니다. 
    - Resort에 여러가지 Acitivty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누, paddle board, sailboat, kayak, bike, climing 등). 저희 아이들은 climing을 처음해보는데 좋아해서 각 레벨을 하나씩 clear 하는 재미에  매일같이 출첵했습니다.
    - 이곳을 숙소로 정한 이유는 슬라이드가 있고 수영장이 넓어서 였습니다. 아주 따뜻한 날씨였음에도 물의 온도가 (Waldorf 대비) 차가워서 아이들이 하루만 놀고 수영은 안하려고 하더군요. 
    - Sixt office가 있어서 만약에 공항에서 차량을 빌려서 편도로 반납하기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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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구매

  • 입장권 가격이 좀 있다보니 조금 이라도 비용을 줄이려고 AMEX 행사 있을때 Lowes에서 기카를 구입했었는데 $250짜리 하나를 잃어 버렸네요. 기카로 구입하시게 되면 저처럼 덜렁거리고 잃어버리시는 불상사 없도록 잘 보관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 Undercover Tourist를 통해서 구입하면 몇십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데 이미 기카를 사놓은 관계로 그냥 전화로 3-Day Disney Theme Park Ticket 를 구매했는데 date specific 입장권은 park reservation이 필요 없다는 것을 몰라서 초반에 조금 헤맷었습니다. 

 

교통

  •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로 이동하는 첫날만 근처 월마트 들려서 과일, 물, 과자 등을 사기 위해 편도 예약으로 렌트카를 이용했고 그 외에는 Uber/Lyft 조합으로 이용했습니다.
  • 다른 글에서 Hilton하고 Lyft가 제휴가 되어있어서 Hiton App에서 Lyft를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것 같은데 저흰 체크아웃하고 알게되어서 이용은 못해봤네요.
  • Waldorf Astoria Orlando의 경우 각 테마파크, Disney Spring으로 향하는 Shuttle Bus가 자주 있어서 좋았는데 Hyatt Regency Cypress의 경우에는 shuttle이 있긴하지만 시간이 제한적이라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Waldorf Shuttle Schedule은 https://www.waldorfastoriaorlando.com/experiences/ 참고하세요)

 

일정

  • Day1 
    - 3 day pass를 구입하다보니 Park Reservation을 안해도 되어서 날씨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일정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 도착하는 날은 일찍 도착하다보니 렌트카 픽업하고 장을 보고 호텔에 들려서 체크인 및 luggage 보관 요청을 하고 디즈니 스프링에서 체크인 시간 전까지 시간을 보내고 체크인 이후에는 다음날을 대비해 가볍게 수영 조금만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Day2: Magic Kingdom (8:00AM Open)
    - 왈도프는 ealry access가 되는 숙소인데 shuttle 첫차는 7:05AM이라 도착하면 늦을것 같다는 생각에 6:40AM에 우버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Security Check를 통과하는데 안경집이 걸려서 세컨더리로 보내져서 한참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 모노레일을 타고 매직킹덤 enterance에 도착해서 디즈니패스와 각 인원의 지문을 등록시키고 정문을 통과하니 시간은 7:30AM을 지나고 있습니다. 
    - 신데렐라 성 앞을 지나서 Seven Dwafs Mine Train 방향으로 가려고 하면 ealry access 가능한 리조트에 묵고 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줄을 서니 대기시간이 벌써 60분이 넘게 걸립니다. 
    - 저녁에 성 앞에서 하는 불꽃놀이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1시간 반 전에 갔는데 그때부터 맨 앞부터는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있더라구요. 시작 1시간 전은 자리를 잡는다면 조금 늦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Day3:  오전 비 예보로 일정을 바꿔서 시그니아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 Day4: Animal Kingdom (8:00AM Open)
    - Magic Kingdom에서의 교훈을 바탕으로 6:00AM에 우버를 타고 이동합니다. 애니멀킹덤은 모노레일을 안타도 되서 정문까지 금방 이동하고 정문 통과 후 Avatar Flight of Passage를 타러가는 판도라 입구에서 다시 대기를 합니다. 이때가 오전 7시쯤인데 (항상 그랬는지 아니면 스프링브레이크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일찍 통과를 시켜줍니다. 대략 30분정도 대기해서  Avatar Flight of Passage 타고 Expedition Everest를 2번 타주고 킬리만자로 사파리까지 끝내고 나니 오전 10시30분 정도 됩니다. 슬슬 캐릭터들하고 사진찍고 돌아다니다가 오후 3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Lazy Pool에서 수영도하고 쉬면서 다음날을 위해 휴식을 취합니다.
  • Day5: Disney Hollywood Studios (9:00AM Open)
    - 전날의 교훈을 바탕으로 6:30AM에 우버를 타고 이동하니 입장 선두그룹에 속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은 7:50AM쯤에 시작했고 사람들이 뛰기 시작합니다. Slingky Dog Dash냐 스타워즈냐 눈치싸움을 하다가 일단 Slingky Dog Dash에 줄을서고나니 줄이 빠르게 늘어나고 얼마 안되서 대기시간을 보니 이미 60분을 넘어갑니다. 
    - 애니멀킹덤과는 다르게 일찍 태워주지는 않고 8:30AM부터 탑승을 시작하고 첫번째로 탑승하고 밀레니엄팔콘, Rise of resistance 등을 차례로 clear 해갑니다. 
    - 오전에 왠만한것들은 다 탔으니 천천히 공연보고 사진 찍고 하다가 저녁 8:30PM에 시작하는 Fantasmic 공연을 마지막 피날레로 장식합니다. 
  • Day 6/7: 하얏트에서 휴식하고 수영

 

기타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Early Access가 가능한 숙소에 머물수 있다면 Genie+와 Lighting Lane 없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더 여유롭게 더 많이 즐길수 있겠지만 어른들도 힘들 정도라 Early Access Benefit이 가능하다면 오전에 집중해서 타시고 오후는 여유있게 구경 다시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 메모리 메이커는 추천합니다. 제가 3 day pass 구매할때 $189 였었는데 구매를 못하다가 다른 분 글에서 입장 3일전에 가격이 조금 저렴해진다는 정보를 주셔서 기다렸는데 가격이 떨어지지 않아서 대략 $210(?)정도에 구매한것 같습니다. 신데렐라 성 뒤편에 보면 기념품 파는 곳 안쪽에 Royal Portrait Studio가 있는데 스튜디오처럼 독사진을 찍어주니 꼭 이용해 보세요.
  • 왈도프 힐튼 크레딧은 시그니아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시그니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사용하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 Harvest Bistro: 저녁에 Shared Menu 말고 성인용 메인 2개 주문을 하면 아이들 키드메뉴 2개 무료입니다. 음식도 괜찮았습니다.
    - Zeta Asia: 아시안 메뉴이고 캘리포니아 롤 등을 판매하는데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 Muse: 마트 같은 분위기로 스낵,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데 만약 마지막날도 저희처럼 오전에 일찍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다면 자정이 넘어서 크레딧을 털기 좋습니다.
  • Hollywood Studios 방문 한 날 저녁에 Fantasmic을 보러가서 대기시간을 확인하고 있으면 대기시간이 빠르게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만약 놀이기구 타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이 시간을 이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 추가로 Fantasmic 공연이 끝나고 밀레니엄 팔콘을 보니 대기시간 15분이 보이는데 아이들이 한번 더 이용하고 싶다고해서 뛰어 갔었드랬습니다. 밀레니엄 팔콘 운영시간이 9:30PM까지 였어서 9:15 이후에는 입장을 안 시킬줄 알았으나 9:30까지 입장 시켜주더군요. 밀레이넘 팔콘 이용하고 나오니 사람들도 없고 한적하니 아이들하고 사진 좀 찍고 나올수 있었습니다. (Rise of Resistance에서 사람들이 아직 많이 안 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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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디즈니 여행이었는데 아이들과 새벽부터 일어나서 rope drop 하면서 줄 서고... 재밌는 경험이었으나 이제 나이가 들어서 힘이 드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도 추억을 하나 만들어주었다는 생각에 힘들었지만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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