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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비보험자 수술 전 병원비를 미리 납부해야 한다고 하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나무니코 | 2024.04.03 06:08: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두어달간 담석으로 고생을 하다가 끝내 담낭 제거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보험이 없이 기독상조회 브론즈레벨만 있는 상태여서 병원비가 부담이 큰 상태지만, 다른 방도가 없어서 수술을 더 기다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에 가서 수술 하는 것도 알아보고 했지만 간수치가 높아져서 일단 수술 예약부터 잡았습니다.

 

뉴저지 지역의 한국 surgeon이고 Holy Name hospital에서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이미 보험이 없다고 말씀 드렸기 때문에 수술 비용에 대해 의사 상담 중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한국 의사분이 말씀 하시길, 이전부터 수술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미 Holy name 측에 네고를 해 두었다고 합니다. 

의사분이 직접 메모에 적어주셨는데, 대략적인 금액으로 수술비 $4,000, 마취의사 $1,000, 수술의사 $1,000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비용을 수술 전에 모두 납부하여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0일 정도 후 수술을 하게 되는데, 그 전에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비용 청구를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마모 병원비글을 다 찾아가며 읽어보았는데, 보통 높은 병원비를 수술 후 소셜워커나 병원, 또 다른 단체들에 도움을 요청했었다는데.. 저의 경우에는 미리 내지 않으면 수술을 안 하겠다고 하니. 이미 낸 돈을 도와주겠다는 곳도 없을 것 같은데..

Holy Name 병원 사이트에 Financial Assistance Application, New Jersey Charity Care page들이 있어서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기독상조회에 연락해보니, 일단 병원에서 itemized bill이 나오면 웹사이트의 다른 서류들과 함께 보내보라고 하네요. 보통 2-3달 리뷰 기간을 거친다고 하고, 브론즈는 디덕이 $5,000이라 그 이상 나온 금액에 대해서만 리뷰를 한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응급실이나 급히 수술 후 몇 만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담이 되는 액수다보니 마모회원분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미리 납부하고 어느 정도 돌려받거나 수술 전에 미리 돈이 없다고 appeal 하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댓글을 보고 실수한 부분 아래 수정사항에 적어보겠습니다.  

수정1. 적어주신 수술 비용이 $7,000~$10,000 인데 자세한 금액은 의사/병원 정보를 너무 노출할까 싶어 대략적으로만 적어보았습니다. 

수정2. 총 비용에 대해 불평하는 마음은 없고, 수술 전 모든 금액을 페이해야만 한다는 것이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 

다른 분들 글에 네고 받으신 부분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네요. 직장 동료가 upfront pay라고 수술 전 페이하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다만 full이 아닌 partial 이기에 앞으로 Holy name 병원에서 오는 전화를 잘 받아보겠습니다. 큰 업데이트가 생길 경우 맨 윗 줄애 추가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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