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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봄방학 맞이 플로리다 여행 후기 (올랜도-사라소타-클리어워터, 사진X)

칭핑 | 2024.04.07 10:20: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3학년, 4학년 두 남자아이 방학동안 플로리다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짜는데 마일모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앞으로 여행가실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Day1 - Flight to Orlando

 

저희는 서부 Orange County에 사는데 가까운 공항에서 직항이 없어 한시간반 경유해서 올란도에 저녁 7시쯤 도착합니다. 숙소는 Holiday Inn Orlando-Disney Springs에서 2박 (숙박권, 포인트) 했구요, 디즈니월드 Early Access때문에 갔어요. 체크인하고 걸어서 Disney Springs에 갔는데, 늦은시간에도 대부분 음식점들이 기다려야했네요. 몇군데 들리다 자리가 바로 있는 Morimoto라는 일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World of Disney에서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밤11시네요. 씻고, 정리하고 12시 넘어서 잠을 잤습니다

 

 

Day2 - Disney World Magic Kingdom

 

아침6시에 일어나서 Genie+사고, 오픈런을 했습니다. 원래는 불꽃놀이까지 보고 오려고 했는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저녁 6시쯤 퇴장합니다. 전날 잠도 설치고, 시차도 있는데, 2만보 가까이 걸으니 다리가 후들거리더라구요. 타려고 했던 라이드는 Tron, Seven Dwarf Mine Train,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Jungle Cruise, Space Mountain, Haunted Mansion, Peter Pan's Flight, Pirates of the Caribean 이었구요, Pirates of the Caribean 빼고 다 타봤네요. 중간에 퍼레이드보고, 시간이 비어서 Winnie the Pooh도 탔어요. 아침은 The Friar's Nook에서 먹고, 점심은 Jungle Skipper Canteen Restaurant에서 먹었는데, 디즈니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괜찮은거같아요. Tron은 아침7시에 Virtual Queue예약해서 Group90 assign됬는데요, 3시쯤 연락이와서 탔습니다. 라이드시간도 짧고 크게 인상깊지 않아서 individual LL사고는 안탈거같아요. 저는 Seven Dwarf Mine Train과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탔던 Space Mountain은 P2가 멀미를 해서, 서둘러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피터팬은 1시간정도 줄서서 탔는데, 그만큼 재미가 없어서, 아이들이 앞으로 가성비가 안나오는 라이드가 나올때마다 "This is so Peter Pan" 이라고 부르더라구요. 7시쯤 숙소로 돌아오니, P2는 쓰러져서 자고, 애들데리고 호텔바 Palm Breezes Restaurant에 가서 새우파스타를 샀더니 애들 치즈버거 감튀세트 2개를 공짜로 주더라구요. 드링크티켓도 멤버라고 넉넉히 4장 줘서, 2개써서 와인이랑 맥주마시고 방으로 올라옵니다. Holiday Inn 만족스러웠어요. 프론트가 굉장히 친절했고, 가성비도 참하고, 오픈런때문에 무료로 제공하는 셔틀은 안타고 조식도 안먹었습니다.

 


Day3 - Disney World Animal Kingdom

 

역시나 아침6시 15분에 일어나서 호텔체크아웃하고 Genie+사고, 오픈런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P2는 괜찮았는데, 제가 유독 피로가 겹쳐서 즐기질 못한것같습니다. 이날도 24000보를 걸었네요. 목표로한 라이드는 Avatar Flight of Passage, Kilimanjaro Safaris, Expedition Everest, Na'vi River Journey, Kali River Rapids, DINOSAUR, It’s Tough To Be A Bug, Festival Of The Lion King, Finding Nemo, Feathered Friends In Flight 였습니다. Kali River는 아쉽게도 하루종일 닫아서 못탔구요, Finding Nemo는 마지막쇼가 4시반인지 모르고 시간을 놓쳐서 못봤어요. Finding Nemo쇼 못본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나머지는 다 재밌게 봤고, 매직킹덤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판도라월드 정말 잘 꾸며놨더라구요. Expedition Everest는 3번이나 탔습니다. 아이들이 Petting Zoo가고 싶다고 해서 Wildlife Express Train타고 Rafiki's Planet Watch 갔다왔는데, 염소2마리랑 돼지한마리 나와있어서 초라했습니다. Gorilla Falls Exploration Trail과 Maharajah Jungle Trek도 하고 왔어요. 아침은 Kusafiri Coffee Shop & Bakery에서 먹고, 점심은 Yak & Yeti Restaurant에서 먹었는데 점심이 맛있었습니다. 6시반쯤 퇴장했구요, P2가 저녁때까지 기다려서 판도라 보고싶다고 했으나, 몸이 안따라줘서 들어옵니다. 7시쯤 Hyatt Regency Orlando 2박 체크인하고, 어디나갈 컨디션이 아니라 호텔레스토랑인 Florenzo Italian Steakhouse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Day4 - Kayaking, Blue Springs State Park

 

9시에 Rock Springs 에서 카약투어가 예약되있어서 호텔에서 7시반쯤 출발했습니다. 1시간반-2시간 소요되는 Emerald Cut만 보고오는 Route인데, 나중에 다시와서 Wekiwa Springs State Park 까지 내려가는 8.5mi Route도 해보고 싶더라구요. 이건 4-5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이날 카야킹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클리어카약을 빌려서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물색깔도 이쁘고, 수심도 3ft 정도에 맑아서 바닥까지 보입니다. 카약이 끝나고 Deland에 들려서 Pho를 먹고, Blue Springs State Park에 갔습니다. 오늘은 매너티가 한마리도 없다고 Entrance에 써있습니다. 대신에 Firefly Night이 있다고 합니다. 1마일 남짓 트레일을 하는데 물색깔이 블루블루 하네요. 메너티가 한마리 보입니다. 바로 앞까지 와서 풀을 뜯어먹는데, 가이드가 말하길 아직 안돌아간 Rescued Manatee라고 합니다. 4시쯤 호텔에 돌아와서 수영하다가 나와서 Vineland 아웃렛에 들려서 긴팔옷을 좀 샀습니다. 따뜻하다고 해서 긴팔을 하나씩만 가지고 왔는데 저녁엔 쌀쌀하더라구요. 올랜도에는 프리미엄 아웃렛이 두군데 (international, vineland)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둘러보지는 못하고, 살것만 사서 저녁을 먹으러 Gator's Dockside에 갔어요. Fried Gator Tail을 처음 먹어봤는데, 씹는맛이 좀더 있는 닭다리 맛이 나더라구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먹고 호텔들어와서 잤어요.

 


Day5 - Universal Orlando - Island of Adventure

 

봄방학 토요일이라 그런지 Express Pass가 한사람당 200불이 넘더라구요. 차라리 유니버설리조트에 하루 자고 딸려나오는 Unlimited Express Pass 쓰는게 좋겠다 싶어서, IOA앞에 있는 Loews Royal Pacific Hotel를 예약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아침7시에 Loews 호텔에 프리체크인하고 Early Entry를 하려고 했으나, 아침7시반에 일어나는 바람에 8:15분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저희처럼 프리체크인하고 Unlimited Express Pass 받아가려는 사람들 줄이 길었어요. 키받아서 입장하니 이미 9시가 되었고, Hagrid's Motorbike는 이미 줄이 1시간 넘어서서 해리포터 Forbidden Journey부터 익스프레스로 탑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Flight of the Hippogriff를 타러 갔는데 익스프레스 줄이 엄청 길고, 스탠다드는 줄이 거의 없더라구요. 거의 45분 기다려서 탔는데, 스탠다드였으면 20분도 안기다리고 탔을것같습니다. 나중에 안내방송으로 "Express lane doesn't mean faster wait than standard lane" 라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아무튼 Flight of the Hippogriff는 기다림에 비해 좀 허무해서 아이들이 very Peter Pan라고 칭합니다. 쥬라식 월드 벨로시코스터 타고나서 예약한 Mythos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보리밥조개관자 리조또 맛있었습니다. 애들이 Hagrid's Motorbike 타고 싶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Express도 안되고 2시간 이상 기다려서 탄거같아요. 여기서부터 애들이 탠션이 확 무너집니다. Hulk는 둘째 키가 안되서 못타고, 첫째도 스킵하자고 하네요. 쥬라식근처에서 Turkey Leg사서 먹었는데 강추구요. Jurassic Park River Adventure 하고, Camp Jurassic가서 좀 놀다가, 마무리로 흠뻑젓는 Dudley-Do-Right's Ripsaw Falls하고 퇴장합니다. 작년에 유니버설 Hollywood다녀와서 겹치는게 있기도 했지만, 디즈니를 다녀온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분위기나 구성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디즈니가 훨씬 좋았던거같아요. 호텔와서 씻고 International 프리미엄 아웃렛가서 쇼핑을 하고, Soupa Saiyan (슈퍼사이언인) 이라는 라면집에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늦은시간인데도 기다려야했지만, 애들이 Build your own bowl해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DBZ테마로 잘 꾸몄더라구요.

 


Day6 - Kennedy Space Center

 

테마파크 스케쥴이 끝났네요. 원래는 바로 사라소타로가서 Siesta Key Beach에서 놀려고 했는데 둘째가 Kennedy Space Center에 꼭 들리고 싶다고 하네요. 11시쯤 체크아웃하고 KSC로 향합니다. 가는길 옆으로 길게 늪이 있는데 악어들이 꽤많이 보입니다 오다 가면서 20마리 넘게 본거같아요. 12시쯤 도착해서 Gateway가서 4D체험들 하고, Gateway안에서 점심먹었습니다. 계획을하고 미리 조사해본게 아니라 어디가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Planet Play가서 놀다가 IMAX센터가서 본 영화가 좋았습니다. 우주비행사 만나는 자리가서 Woody Spring이란 분이 나와서 강연하는데 교수님 강의스타일이라 반은 자고 있더라구요 (P2와 첫째포함..) 잘자고, Atlantis센터가서 처음에 Space Shuttle에 대한 영화보다가 마지막에 벽이 투명해지면서 뒤에 진짜 Space Shuttle이 나오는데 웅장했습니다. 센터구경하고 셔틀체험하고 나오니 5시가 다되가서 버스투어는 포기하고 쇼핑하고 퇴장합니다. 올란도까지 다시 한시간가는데 왜이렇게 톨로드가 많은건지.. 다행히 렌트카에서 자동으로 계산해서 Charge한다고 합니다, 대신에 Admin Fee가 톨로드 쓴날에는 5불씩 차지한다고 하네요. 올랜도에서 다시 사라소타까지 2시간 운전해서 도착하니 8시입니다. 이자카야가서 라면먹고 호텔와서 취침합니다. 호텔은 Hyatt Regency Sarasota에서 3박했는데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바로앞의 리츠칼튼은 두배넘게 비쌋는데, 왕창비교되긴했습니다. 

 


Day7 - Myakka River State Park, Siesta Key Beach

 

8시에 일어나서 Myakka River State Park로 향했습니다. 보트투어가 꼭하고 싶었는데, 수위가 낮아 캔슬됬다고 하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악어가 많이 보입니다만, 악어는 전날 KSC 갔다오는길에 더 많이 본거같습니다. Outpost에서 아침먹고 기념품사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Tram Tour는 싫다고해서, Nature Trail가서 트레일하고, River walk trail은 스킵하고 Siesta Key로 출발합니다. 주차가 어렵다고 들어서 맨처음 보이는 시간당 7불 파킹랏에 그냥 주차했는데 좀 멀었어요. 시간당 7불 사설파킹랏은 비치주변에도 자리가 꽤있는것 같았어요. 비치앞 Public Parking Lot은 자리가 없어보였습니다. 점심은 Siesta Key Oyster Bar에서 먹었는데 오이스터는 그저그랬고, Fried Grouper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점심먹고 비치에 갔는데, 왜 USA No1 비치인지 알겠더라구요. 밀가루같은 하얗고 Fine한 모래와 Teal색의 바다색, 4월초에도 수영하기 딱 좋은 온도. 아주 감명깊었습니다. 호텔에서 조그만 비치토이줘서 3시간 넘게 잘놀다 돌아왔어요. 호텔와서 또 수영한다고 해서 놀다가, 씻고 Lido Key로 가서 저녁먹었습니다. Columbia Restaurant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Lido Key 돌아다니면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기념품도 사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Day8 - Longboat Key Beach, Lido Key Beach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리도키 South Beach까지 조깅하고 돌아왔습니다. 조깅하면서 풍경이 멋있어서 기억에 남을것같아요. 호텔와서 씻고, Longboat Key로 출발했습니다. SIPS라는 곳에서 커피마시고 브런치 먹었어요. Coquina Beach가서 노는데 어제 Siesta Key Beach보다 모래도 좀더 Coarse하고, 해변도 좁고해서 한시간만 놀고 Lido Key Beach로 갑니다. 리도키비치도 비슷하더라구요, Siesta Key Beach랑 비교하면 물색과 모래색은 비슷한데 어제같은 충격적인 비쥬얼은 아닙니다. 그래도 여기서 3시간 잘놀고 호텔와서 또 수영했어요. 사라소타 다운타운가서 저녁먹었는데 BOCA라는 곳이었구요, 음식이 늦게나와서 9시쯤 식사가 끝났어요. 플로리다가 음식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물가가 SoCal보다 싼거같아요. 하와이갔을땐 물가차이를 못느꼈는데 플로리다는 확실히 싼거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Day9 - Venice Beach

 

여행중 유일하게 비소식이 있는날이어서, The John and Mable Ringling Museum of Art보고 Tampa를 구경할 생각이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First Watch라는데에서 아침을 먹었는데요, 여기저기 많이 보이길래 시계점인줄 알았는데 아침점심먹는데였네요.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나와서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다운타운 걷는데, 애들의 Favorite인 Rock shop이 있네요. 여기서 둘째가 나오질 않아서 40분넘게 있었어요. 주인아저씨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얘기하는걸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메갈로돈이빨을 하나 샀는데, 주인아저씨가 이거 여기서 40분 떨어진 Venice Beach에서 다 줏어온거라고 얘기해줍니다. 해변에선 찾기 힘든데 다이브해서 찾아온거라고, 그래도 해변에 상어이빨이랑 화석들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애들이 낚여서 일정다 취소하고 Venice에 가자고 노래를 부릅니다. 조금있다가 비올꺼라고 해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Venice에 있는 Caspersen Beach에 가게 되는데요, 이미 많은사람들이 Shark Tooth Sifter를 가지고 비치에 가네요. 저희는 툴도없이 손으로만 한시간내내 비치를 해맸는데, 그래도 상어이빨들, 가오리이빨들, 옛날말화석 등등 많이 찾았습니다. 저도 재밌게 시간보내고, 플로리다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Clearwater로 향합니다. 다행히 비치에 있을때 비가 안내리다가 차를타고 가는길에 비가 내리네요. 숙소 가는길에 마모에서 추천받은 Ted Peters Famous Smoked Fish에 들려서 Smoked Salmon투고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마지막 2박 호텔은 Hyatt Regency Clearwater에서 보냅니다.

 


Day10 - Clearwater Beach

 

아침에 일어나서 Sand Key Beach까지 조깅하고 숙소에 왔습니다. 호텔에서 나오는데 투숙객들이 놓고갔다고 부기보드를 빌려주네요. 11시쯤 나오니 이미 좋은자리는 다 채가서 둘째줄에 Chair랑 Umbrella를 빌렸습니다 하루빌리는데 20불정도 했어요. 계산하는 staff가 다음엔 8시에 나와서 의자를 잡고 타월을 올려놓고 호텔가서 쉬다 나와도, 하루종일 5시까지 빌리는거기 때문에 좋은자리 Keep할수 있다고 하네요. Clearwater Beach는 Siesta Key Beach와 SoCal Beach의 중간느낌? 저희는 Siesta Key Beach가 훨씬 이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비치에서 두시간 놀고 나와서 Crabby's Dockside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Fried Gator Tail시키고 메인으로 랍스터, 킹크렙, 그릴피시, 새우 시켰는데 전부다 맛있었어요. 플로리다 Draft Beer에는 Yuengling Lager가 항상 있더라구요, 이 맥주도 맛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노을구경하고 피자 투고해서 저녁먹고 잤습니다. 마지막날 밤이네요.

 


Day11 - Back to Home

 

아침에 정리하고 9시반쯤 나와서 비행기타고 OC로 돌아오니 5시반이네요. 플로리다 다녀왔다고 OC가 제법 쌀쌀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소울푸드인 설렁탕을 투고해서 먹었는데 오랫만에 김치를 곁들인 한식을 먹으니 그렇게 꿀맛일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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