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resident의 뱅보 관련해서는 은행마다 다른 지침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관련내용을 인터넷으로 알아보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오늘 겪은일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단 작년에 (J1 2년차) 당시 non-resident임에도 불구하고 체이스 브랜치 방문하여 W8-BEN 사인하며 체킹/세이빙 개설하였습니다. NR은 1099-int 세금납부를 안해도 될줄알고, resident가 되기전에 열심히 뱅보를 타먹기로 마음먹었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구요. 아쉽게도 체이스 뱅보는 새해가 되어서나 들어왔습니다 (1월 2일) -_-
올해부터는 J1 3년차이고, 올해를 통틀어서 resident로 1040으로 텍스파일링을 하게됩니다. 예전에 알아보기를, 웰스파고는 non-resident에게 뱅보를 내주지 않는다고 해서... 183일 카운트가 끝나는 7월에 가볼까 하다가 그냥 오늘 가봤습니다 (체킹 $325 보너스가 내일 만료이기 때문에..;; 세이빙 오퍼는 기간이 연장되서 남았기에, 당장 운용할 25k가 없어서 다음기회로...ㅋㅋ) 웰스파고 로그인해서 온라인 개설을 시도해봤지만, 질문도 나오지않고 온라인에서는 안되니 브랜치로 가세요 하는 페이지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Bilt 카드 만들때 비자신분임을 언급했어서 그런걸까요)
뱅커앞에 앉아서 US면허증, 보너스코드, 유틸리티빌 놓고 체킹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SSN 끝자리 4개를 말해달라고 해서 대답해주고, BILT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시스템에서 볼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계속해서 진행하던 중에 "are you US permanant resident?" 라고 물어보길래, I don't have green card but J1 visa.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이 질문에는 no 에 해당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해서 진행하다가, 아까전에 no라고 대답했기에 웰스파고 시스템에서 코드입력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지점내 매니저하고 이야기 해보겠다고 하더니, 데려온 매니저 왈: you are not permanent resident, so you are not eligible for this bonus. 라고 말하고 가버렸습니다. 이대로 보너스 없이 계좌개설 계속 할지, 아니면 취소할지 물어보길래.. 잠시 기다려보라고 하고,
웰스파고의 뱅보 안내의 T&C를 확인하고 이렇게 제한사항이 나와있는걸 말해줬습니다.
Offer cannot be:
Paid without a valid U.S. 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 (Form W-9 for U.S. persons including a resident alien).
Non-resident aliens, signing Form W-8 are not eligible for the offer.
저는 23년 11월에 W-9에 사인하여 고용주(학교)에 제출하였고, 2024년은 tax purpose resident "alien" 입니다. valid US TIN도 있습니다 (SSN). T&C에서 제한하고 있는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구요, J1 비자의 처음 2개 calendar year는 exempt되서 tax purpose non-resident로 취급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비자였으면 6개월만에 resident가 된다고..!!) 올해 2024년에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1040으로 텍스파일링이 될거라고 말했고, 이는 은행보너스/이자 등도 포함되는것이기에 세금관련해서 문제될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거주자격에 대해서 citizenship이나 "permanant" resident 만이 보너스를 받을수 있는건지, 아니면 tax-purpose resident "alien"이어야 보너스를 받을수 있는건지, 용어와 질문이 섞여있는듯 하여 이부분을 꼬집었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라구요?
그리고는 다시 돌아와서 앞에서 물어본 "are you US permanant resident?" 질문을 yes로 처리하고 진행해주었습니다.
뱅커와 통화한사람 두사람이 모두 tax-purpose resident 여부가 중요한것인데, green card 자체는 보너스의 자격조건이 아니라는것에 동의한것 같더라구요. 다만 이부분을 이야기 할때의 말투는 마치 이것은 AYOR이니 너가 하고싶은데로 해... 였습니다. 저는 1099-int를 받아서 내년 텍스보고 1040에 집어넣으면 될거라 생각해서- 세금관련 해서는 문제없이 처리할테니 진행해달라고 했습니다. 아침부터 예약해두고 방문했는데 헛걸음 할수없다는 생각에 계좌개설하고 나왔습니다.
요약: 영주권 없는 비자홀더의 경우
non-resident alien - 체이스 브랜치 방문하여 뱅보 가능. (W-8 BEN 사인 - withholding X)
resident alien - 웰스파고 브랜치 방문하여 뱅보 가능. (IRS withholding이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일단은 서류받은게 없으니 no를 고르고 원천징수는 안 될 예정입니다)
(are you US permanent resident? 질문을 하지만.... tax-purpose resident alien 이라면 yes라고 대답해도 되는걸까봐요? AYOR 입니다)
* 참, 체킹계좌 개설시 $25~50 입금을 요구하던데, 사인업 내야하는 체이스 카드로 냈어요. 혹시 cash advance로 잡힐까봐 25불만했는데 sales/merchandise로 잡힌거 같습니다. 계좌를 잔뜩만들어서 MSR을 채우면..!? 잡혀가겠죠? 철컹철컹
앞으로 온라인에서 (Legal) US Resident/Person 이냐고 물으면 Yes 라고만 하시면 됩니다. 오랜 뱅보/처닝 생활 중에 Permanent Resident 인지 묻는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US Citizen/Permanent Resident 는 No 겠죠. 후기 감사드립니다!
US person 인지 아닌지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alien도 person인가봐요 ㅎㅎ
체킹 어카운트는 permanent residency 요구하는 은행들이 꽤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는 세금보고 문제와 관련해서, tax-purpose resident alien 여부를 묻는걸로 읽어도 될것 같습니다. 왜냐면 NR은 이자세금보고 의무가 없을텐데, 은행에서는 1099-int를 발행하거든요... 음;; 물론 AYOR 입니다...
웰스파고의 경우 위에 언급하였듯이, 지점내 매니저는 보너스 안된다고 할때 - 그래도 계좌개설은 원하냐고 물어본것으로 볼때, permanent resident가 계좌개설의 요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체이스는 NR일때도 보너스가 나왔고....
저는 맨처음 미국와서 미국전화번호 하나 달랑있고, SSN없고, 렌트집 계약 진행 중(주소는 알고있지만 계약체결은 안됨)일때 - 한국여권, 한국면허증, 카드받을 주소로 TD뱅크 브랜치에서 계좌개설 했었어요. 온라인TD는 보너스 주던데 저는 그때 보너스 못받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니 은행계좌를 열어야 cashier's check를 뽑아서 렌트집 계약을 진행을 할텐데... 은행에서는 집주소가 있어야 내줄수 있다고 해서 -.- 매니저 불러놓고 읍소해서 계좌팠던...ㅋㅋ
신님께서 윗 댓글에 "오랜 뱅보 생활 중에 Permanent Resident 인지 묻는 곳은 거의 없었"다고 말씀하셔서 정보를 정정하고자 달은 댓글입니다. 제가 쓴 그대로 어플리케이션에 질문 자체가 "Are you a permanent resident?"인 은행들이 꽤나 있다는 얘기예요. 은행에서 왜 그걸 묻는지에 대한 해석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추가로 그 부분에 대한 제 의견을 더하자면... 어플리케이션에 질문 자체가 "Are you a permanent resident?"라면 그 질문에 사실 그대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플리케이션 섭밋하기 전에 기재된 모든 정보는 사실에 의거한다고 동의하잖아요. 은행에서 어떤 의도로 이 질문을 하는가에 대한 정황 위주의 해석을 해서 내 필요에 맞게 사실과 다른 답변을 하는 건... 글쎄요. 별 탈 없을 확률이 높다고 해도, 그리고 AYOR와 ? 기호를 여기저기 많이 붙였다고 해도, 아직 뱅보 혹은 미국 생활 자체가 미숙하신 분들도 많이 보실텐데 살-짝 노파심이 듭니다.
AYOR이 필요한 DP로 남긴것입니다. 제 의견을 곁들이기는 했지만 글에 남겻듯, 뱅커도 전화해서 방향알려주는 사람도 저보고 하고싶은데로 하더라구요..
비자홀더NR에게 뱅보주는 체이스도 있는데 (w8-ben), 비자홀더 R이 뱅보를 못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웰스파고 뱅보 t&c에도 permanant resident가 필요하다는 말은 없습니다. 오히려 NR이나 TIN이 없는 경우를 제한하고 있어요. Tax purpose (resident alien)과 immigration status (permanent resident)가 뒤섞여있는거 같아요.
1040으로 보고하는 R이라면 1099폼 세금보고만 잘 하면 문제될게 없지 않을까요?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본문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저는 뱅보를 받을 수 있다 없다를 논하는 게 아닙니다 일단. 단순하게 어플리케이션의 질문이 "Are you a permanent resident?"일 때 사실대로만 답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전달한 거예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NR은 이자에 대한 납세 의무가 없을텐데 은행에서는 1099-INT를 발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은행들이 구체적으로 각 클라이언트 신분 조건 따져가면서 1099-INT 보내는 것 같지 않아요. 단순하게(로지컬리) 프로모 붙어서 열린 계좌면 자격 요건 충족이라고 여기고, 보너스 성립 조건 모두 달성했으면 보너스 지급하고 1099-INT 보낼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냥 "보너스 지급됐네? 1099-INT 발급!" 이런 시스템이요.
웰스파고도 마찬가지로 프로모 텀에 명시된 보너스 자격은 US person으로 오픈되어 있다 할지라도, 어플리케이션에서 Are you a permanent resident? 라고 물어보는 건 서류 만든 사람이 에지 케이스 생각 못한 실수일 수도 있고,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만든 것일 수도 있고, 알 수 없지 않나요? 어쨌든 그렇게 물어봤으면 영주권자면 Yes, 아니면 No라고 답하는 게 맞죠. 기재된 모든 정보는 사실이라고 동의를 하는데요. 세금 보고상 문제될 거 없으니, 영주권자는 아니지만 Yes라고 해도 괜찮아 하는 게 찝찝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줍잖은 기억으로는 웰스파고, 찰스슈왑은 펄머넌트 레지던트 혹은 미시민권자 아니면 개설이 원칙적으로 안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물론 여권이나 그린카드를 감사하지는 않지만 그 질문에서 거른다고 들은 거 같네요.) 글쓴님 경험으로 보니 지잠에서 유두리 있게도 해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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