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Morgan Chase만큼 역사가 복잡한 회사이네요.
최종적인 Bank of America라는 이름이 된 것은 1998년의 일이고요.
Bank of America, Los Angeles 또는 Bank of America National Trust and Savings Association 라는 이름으로 존재했고요.
1904년에 시작한 Bank of Italy를 시초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Merrill Lynch를 2008년에 인수했고요.
Visa 카드의 전신인 BankAmericard를 만들었고요.
이 카드가 최초의 charge 카드가 아닌 리볼빙 기능이 있는 credit card라고 하는군요.
이 후에 Visa는 분사가 되어서 BoA보다 더 큰 회사가 되었으니 놀랄 일이죠.
이런 역사를 보니 왜 Bank of America California가 따로 있는지, 본사는 왜 Charlotte, NC에 있는지
BOA에서 나온 카드가 왜 BankAmericard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는지 이해가 되는군요.
Credit card paymemt를 왜 billpay로만 해야 하는지, 왜 이 billpay를 다른 은행 계좌에서 ACH pull로 가져와서 납부할 수 있게 해주면서 왜 ACH pull로 직접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지는 좀 이해는 안되고요.
ACH push도 tier에 상관없이 왜 돈을 받는지도 이해가 잘 안되고요.
마치 은행에 기본적으로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service fee 내역에도 안나옵니다.
그러면서도 Merill 계좌에서는 공짜로 잘 보내지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credit card pending 거래 보여주는 것은 2000년대 중반에 BOA에서 처음 보고 이런 앞서가는 곳이 있나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당시 Citi, Chase (이 순서로 그때는 잘 나가던 회사였죠) 등은 pending 안보여주고 이틀 정도 지나야 거래 내역으로 떴거든요.
2000년대 중반에도 인터페이스는 다른 은행과 좀 다른 느낌이었는데, 그 당시 Citi, Chase도 얼마전에 US Bank에서 보던 디자인이었거든요.
지금은 다들 인터페이스가 좋아져서 이런 낙후된 디자인은 credit union 정도 가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refund pending 거래도 개인 카드들은 보여주기 시작하던데 이 기능은 Chase에서 가끔 보여주는 정도거든요.
가장 놀랐던 것은 Business checking account (Sole Proprietorship)의 Payable on death (POD) 지정이 온라인으로 되는 점이었습니다.
Personal checking account가 되는 것도 놀라울 것 같은데, Business checking이 되더군요.
그러면서도 Merrill은 Business account는 Transfer on death (TOD) 지정이 안되더군요.
Chase에 물어보니 온라인으로 안되서 지점으로 갔더니 또 POD 지정이 안된다고 하네요.
Authorized user인가가 된다는데 같은 개념이 아닌 것 같아서 관두라고 했습니다.
뭔가 앞서나가는 측면도 있고, 아직 옛날 것을 고수하는 측면도 있는 재미난 은행인 것 같은데요.
마모인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카드 신청 차원에서는 아직까지 크게 불편하게 하지 않는 은행 같습니다.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글들은 아래에 있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Bank_of_America
https://namu.wiki/w/%EB%B1%85%ED%81%AC%20%EC%98%A4%EB%B8%8C%20%EC%95%84%EB%A9%94%EB%A6%AC%EC%B9%B4
역사에 대한 CNBC 동영상은 아래에 있습니다.
불편하지만 없앨수 없는 애증의 Bank.
나중에 은행 보너스 좋을 때 메릴 한번 열어봐야 할 듯 합니다.
미국 처음왔을때 국영은행인줄알았어요.. 한국은행처럼, 미국은행..
엇 저도요ㅎ
저도 같은 생각을...
이런 이름을 일반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죠?
Bank of America, U.S. Bank
비슷한 예가 좀 있긴 해요.
Bank of China
Banco do Brasil
Deutsche Bank
일본은행과 스위스의 중앙은행인 Swiss National Bank는 해당 국가의 주요 주식시장에 상장도 되 있답니다.
https://www.google.com/finance/quote/SNBN:SWX?window=5Y
https://www.google.com/finance/quote/8301:TYO?window=5Y
유용하고 흥미로운 주제네요. 잘 읽었어요. BOA는 아직 한 번도 거래한 적이 없는데, 아멕스, 씨티 카드 등 승인이 예전같지가 않아서 보아도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불편하다는 점은 실제 오픈하고 카드 열면서 감당해야할 숙제인가보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새로운 도전입니다.
제 경우는 auto payment를 안하고 (checking account에서 언제 빠질지 모르는 돈을 버퍼링해둬야 되는 것을 싫어하거든요.), Merrill 계좌를 가지고 있어서 저 단점들이 딱히 단점은 아닌데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계좌(personal checking, business checking) 열기가 좋아서 은행 뱅커 만나본 기억도 없어요.
대신 뱅보가 자주 나오지 않고 부실한 경우가 많아서 한 번 받고 유지하는 쪽이 편하더군요.
Auto payment 세팅 난이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문제인 듯 합니다.
Gold tier 정도 획득하시고 시작하시면 그 외에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셋업해놓으시면 귀찮아서 메인 은행으로 쓰시게 되시는 신통방통한 은행입니다.
이 은행을 메인으로 쓰셔야 다른 은행들을 뱅보로 full로 돌리게 되는거죠.
아 짐작했던 auto payment가 어렵다는게 맞았군요. 글타래를 좀 뒤져볼게요. 전 auto payment를 선호해서 잘 보겠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Gold tier 언급하신게 기억납니다. Chase <-- --> BOA 간에 ACH pull/push는 문제가 없나요? 초기에는 작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Chase -> BOA ACH Push : OK
Chase <- BOA ACH Pull : OK, but Chase가 싫어합니다.
BOA -> Chase Push : $3 수수료가 붙습니다.
BOA <- Chase Pull : OK
Merrill -> Chase Push : OK
Merrill <- Cahse Pull : OK
BOA checking은 온라인 개설하시면 $200 수준이고요.
Gold tier를 위한 Merrill promotion은 $100/$20000 수준이라서 큰 의미는 없는데요.
Merrill에서 MMF를 구입하시면 이자율이 5%대라서 3개월 0.5% 더주는 수준도 괜찮다고는 생각하는데,
이왕이면 투자해놓은 주식/ETF 옮기셔서 tier 획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RA 2-3년 모으셨으면 IRA 옮기시는 것이 좋은 옵션이죠.
웰스파고도 기원을 알고 보니 꽤 흥미롭더군요. 골드러쉬와 관련이 깊더라고요.
Wells Fargo, BOA 둘 다 캘리포니아와 역사가 깊은 은행들이죠.
Wells와 Fargo가 American Express를 만든 사람들인데 California expension의 반대 때문에 Wells Fargo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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