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공부마치고 아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미국에서 만든 시티뱅크 계좌를 수수료 없이 계속 유지하려면 매달 최소 250불이 계좌에 왔다갔다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제 미국 신용카드를 고정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아서 계좌를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짧은 지식으로 알기에 택스보고만 잘 하면 해외 거주자도 미국 주식 구입이 가능하다던데,
이참에 브로커리지 어카운트 하나 만들어서
매달 250불 적금한다 치고 S&P500 이나 좋아하는 미국 회사 주식을 장기 투자 목적으로 넣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티뱅크 이용하면서 계좌도 유지하구요.
그런데 이후 택스 문제 생각하면 이게 좋은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식으로 미국 계좌 유지하면서 한국에서 미국 주식 구입하시는 분이 계실지 고견을 좀 묻고 싶습니다.
(저는 SSN이랑 미국 계좌는 있지만 미국 택스 대상자는 아닙니다.)
너무 무식한 질문이었다면 미리 사죄드리며,
넓은 아량으로 부디 지혜로운 조언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의 댓글도 잊지 않겠습니다.
시티 말고 다른 은행 계좌 유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국 외국환거래법에서 해외직접투자를 좀 어렵게 해두었습니다. 소액송금업자(와이어바알리 등) 이용이 불가능하고 제출하셔야 할 서류도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당장은 미국 내의 주식 취득에 대해서 알 수는 없겠지만 불성실 신고시 과태료 처분이 될 수도 있음을 미리 감안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https://exchange.kfb.or.kr/page/exchange05.php
구글 검색해보면 미국 비거주 외국인의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글들이 많이 있던데, 불가능한 일인가 보네요. 혹시 그렇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시티가 불안하다는 건 워낙 지점이나 모든 서비스 등을 계속 축소하고 있어서 은행 자체가 오래 살아 남을 수 있으려나 막연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체킹 가지고 계신게 시티밖에 없다면 대안이 없죠. 저는 이번에 시티 닫고 US뱅크랑 디스커버 주력으로 씁니다(둘다 한국주소 유지가능).
음... 하필 시티라서. 아묻따 500불만 유지해도 수수료 안물리는 은행들도 있는데. 그냥 과감히 포기하시죠. 브로커리지도 해외거주자용으로 만들어주는데 거의 없을텐데. 한국에서 해외주식투자하면 20%가까이 세금물리고 법에 따라 보고해야하면 노력이 너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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