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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부모님 모시고 효도여행 후기: 나이아가라

purpleciel | 2024.04.11 09:36: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그동안  마일모아에서 얻은 수많은 노하우 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쓰는 첫 글이네요.

날씨는 약간 쌀쌀했지만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아름답던 작년 가을 (10/10-10/12/23) 나이아가라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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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텔 (총 2박)

 1박= Crowne Plaza Niagara Falls-Fallsview (5685 Falls Ave, Niagara Falls, ON L2E 6W7, Canada) :IHG anniversary night + $13.22(hotel fee)

레인보우 브리지 건너자마자 호텔이 있어서 짐 맡기고 바로 관광 시작해서 좋았습니다. 로비에 스타벅스 있어서 아침도 간단하게 사먹었고요~ 미국 스타벅스 앱으로 페이 가능해요.

2박: Niagara Falls Marriott Fallsview Hotel & Spa (6740 Fallsview Boulevard, Niagara Falls, ON, CA) : capital one venture x credit ($257.09 Reimburse) + 13.22(hotel fee)

폭포뷰가 정말 환상이었고 호텔도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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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행기표

10/10-10/12/23 버진 애틀란틱 포인트3명: 17000x3=51000 포인트 +33.60(택스)

버진 애틀란틱 포인드 이용해서 델타 논스탑으로 Atlanta – Buffalo 왕복으로 끊었습니다.

버팔로 공항에 오전 11시 도착 그리고 돌아올 때는 저녁 7시 출발이라 좀 긴 2박 3일을 즐길 수 있었네요~

 

3.   Activities

1)  보트 Voyage to the Falls Boat Tour (CA$32.75 한명당)

https://www.cityexperiences.com/niagara-ca/city-cruises/voyage-to-the-falls-boat-tour/?_gl=1*zg21l0*_gcl_au*MTE0MDA1MzE4NS4xNjkzNzA4NTY0*_ga*MTIxMzczMzM1MS4xNjkzNzA4NTY0*_ga_02K95TL8Q2*MTY5MzcwODU2NC4xLjEuMTY5MzcwODcwOS42MC4wLjA.&_ga=2.22257267.975532466.1693708565-1213733351.1693708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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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비 쓰고 타는 나이아가라 시그니처 보트죠~ 미리 사이트 들어가서 날짜 정해서 예매하고 타러 갔습니다. 첫날 묵었던 크라운 호텔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어요.

 

2)  Niagara Falls Pass(패키지)

https://www.niagaraparks.com/visit-niagara-parks/plan-your-visit/deals-packages/

관광 스팟들을 묶어서 좀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패키지가 있더라고요.. 저는 CAD 79불짜리 패키지( x3 = $267.81(택포)=USD $196.31 )를 미리 결제했습니다. 지금 사이트 들어가보니 제가 한 패키지는 CAD 84불이네요.

패키지는 포함된 곳 어디든 매표소에 가셔서 예약 내용 보여주시고 activate하시면 목걸이 달린 카드 같은 것을 줍니다. 이 카드를 받은 이후에 버스도 탈 수 있고 포함된 각 장소들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저는 모르고 버스 탔는데 기사님이 봐주셔서 일단 계획한 첫번째 장소에 가서 카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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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함된 Activities는 모두 방문했습니다.

2-day WEGO

이 패키지에는 WEGO 버스 2일 이용권이 포함인데요. 주요 장소들은 이 버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루트 보시고 동선 짜셔서 시간 활용하시면 우버 안 타도 충분히 공짜로 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묵었던 두 호텔 가까운데도 정류장이 있어서 아주 잘 이용했네요.

https://wegoniagarafalls.com/routes/

첫째날

Whirlpool Aero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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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 카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캐나다 쪽에서 출발해서 물 위로 미국 쪽까지 살짝 넘어갔다 다시 돌아오는 건데 은근 재미 있었고,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단풍이 아름다웠어요. 

White Water Walk

 

폭포에서 연결된 강줄기를 따라 걷는 산책로 같은 느낌이었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물살이 엄청 빠르고 물결이 부딪히는 소리도 엄청 컸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시원한 풍경이었네요. 

둘째날

2-day Falls Incline Rail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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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gara Falls Marriott Fallsview Hotel & Spa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Incline railway 타는 곳이 있어요. 폭포 가까이로 갈 수 있는 short cut 같은 느낌인데 패키지에 2일 이용권이 포함 되어 있어서 호텔 왔다갔다 할 때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Journey Behind the Falls & Niagara Parks Power Station + The Tunnel

물줄기가 내려오는 폭포 한 가운데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고요..

터널 같은 곳을 지나면 캐나다 쪽 Horse shoe falls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폭포가 가까워서 물이 많이 튀지만 폭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Niagara's Fury

나이아가라 폭포 위를 나는 듯한 4D 체험이랄까요? 기대는 없었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3) 미국 쪽 나이아가라

셋째날에는 미국 쪽 Niagara Falls State Park으로 들어가서 American falls, Luna Island, Bridal Veil Falls 등을 구경 했습니다. 캐나다 쪽 보다는 덜 관광지 같았고 폭포는 웅장하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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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동

버팔로 공항에서 레인보우 브리지 미국쪽에 내려 도보로 다리 건너 캐나다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3명 다 영주권자) 버팔로 공항에 내리니 Uber, Lyft 승강장이 따로 있어서 그 곳에 가서 비교해보니 Lyft가 가격이 더 좋아서 바로 불렀습니다. 트래픽은 없어서 35-40분 정도 걸려서 레인보우 브리지 입구에 도착했어요. 갈 때는 USD 45불 올 때는 47불 정도 페이했습니다.

다리 건널 때는 미국 쪽에서 그냥 다리로 진입하셔서 캐나다 쪽에서 간단한 입국 심사 하시면 되고요. 미국 쪽에서 갈 때는 미국 오피스는 안 들어가도 되는데 몰라서 들어갔다가 당황해서 다시 나왔네요 ㅋㅋㅋ

돌아올 때는 면세점 들러 캐나다 특산품 몇가지 사고요 (다른 관광지에서 파는 것보다 쌌어요. 세금도 면제고). 계산할 때 캐셔분이 동전 바꿔줄까 해서 사람 당 1불씩 바꿨습니다. (통행료는 동전으로 냅니다). 면세 물품 산 영수증 가지고 면세점 바깥쪽 창문에서 확인 받고 물건 픽업해서 캐나다 쪽 오피스 들어가서 통행료 내고 다시 다리 건너서 미국쪽 오피스에 들어가서 입국 심사 하시면 됩니다. 

 

5. Buffalo 공항 The Club 라운지

버팔로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시큐리티 체크 하고 나오자 마자 라운지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웨이팅 있다고 대기 걸어주더니 밖에 좀 앉아 있었더니 금방 문자 와서 들어 갔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부실했으나 커피랑 음료는 공짜로 마실 수 있었으니 나쁘지 않았다고 할까요.. 캐피탈 원 벤처 x로 PP 카드 받은 후 처음 간 라운지였는데 앞으로 갈 라운지 들을 더 기대하자는 마로 마무리 했습니다. 

 

포인트로 결제한 비행기표와 호텔 예약은 2달 정도 전에 했습니다. 방학 기간이 아닌 비수기라서 여러 모로 한가진 여행을 잘 하고 온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직 걸어 다니는 여행을 하실 체력이 되신다면 나이아가라 여행 정말 추천합니다. ^^ 두분 다 너무 좋아하셨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아가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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