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한 금갈비입니다.
뭐라도 쓰고싶은데 고민고민하다 이제야 쓰게되네요.
마일모아에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 것 보고 저도 커피대화좀 나누고 싶었어요.
저는 주로 푸어오버를 즐기는데요, commute도 제대로 시작하고 P3도 생기면서 주중에는 도저히 핸드드립은 못하겠다 싶어 드립머신을 써야할 것 같은데 그래도 최대한 맛있게 먹고싶어 좋은 머신 찾아 rabbit hole에 들어가버렸네요.
모카마스터가 gold standard라던데 도저히 그 올드한 디자인과 기능에는 안끌려서 고민끝에 장만한 Ratio Six:
얘도 완벽한건 아닌데 가장 장점이라 느꼈던 점은 blooming을 해주고 shower screen이 커서 물을 골고루 뿌려준다는 점이었어요.
한번 써보고 배스킷 보니까:
정말 골고루 잘 적셨네요. 맛도 제 둔한 입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고요. 꽤 추천할 만 합니다
그렇게 두달정도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Fellow 사에서 처음으로 커피머신을 출시했네요 그것도 딱 제가 원하던 드립머신...
큰 샤워스크린에 이것저것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들, 그리고 나름 모던한 디자인. 좀만 더 일찍 나왔다면 고민없이 샀을텐데 ㅠㅠ 지금 쓰고있는 놈 열심히 써서 빨리 은퇴시켜야겠어요 ㅋㅋㅋ
푸어오버나 드립머신 주로 드시는분들 있으신가요? 다들 어떤 기구들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키친에 둘 공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그냥 V60, mugen, origami 번갈아 가면서 핸드드립 마십니다 ㅎㅎ
저는 드립머신을 두고 싶었는데 P2가 생기면서 에스프레소 머신이 딸려와서 공간이 없어졌어요 ㅎㅎㅎㅎ v60로는 집에서 종종 내려 마시는데, 이렇게 살다 보니 또 드립 머신 없이도 잘 살아지네요.
펠로우 새 머신 나온 소식 저도 오늘 아침에 봤어요! 맛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맞아요 저도 사실 지름신께서 강림하신게 없지 않아 있어요.. 그동안 핸드드립 내려 마시면서 잘 다녔는데 ㅎㅎㅎ
핸드드립이 여러 테크닉, 드리퍼 모양 등등 써불 수 있어서 정말 재밌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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