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살고있는데 나무가 자꾸 죽어가요
이집에서 12년정도 살고 있는데 이년전부터인가 이렇게 되어서 살아날 기미가 안보이네요. 봄이되면 바뀔까 기다려보는데 옆에 다른 나무들은 잘 자라는데 몇그루만 이렇네요.
그리고 신기한게 한 나무에 죽은 부분도 있지만 새 잎이 나오는곳도 있어요. 이런경우는 왜 그런건갈까요.
만약에 병이 들은거라면 이게 옆에있는 다른 나무에도 옮길수있나요? 빨리 죽은 나무만 뿌리채 뽑아버리는수밖에 없는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나무주위를 잔디가 완전히 덮고 있는건 아닌가요? 잔디때문에 나무에 물이 공급되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혹시 나무 뿌리가 너무 땅위에 나와 있는건 아닌가요?
얼핏 보기에 나무가 너무 얕게 심어진거 같아요. 아마도 전에는 흙이 pave 위쪽으로 돋아져 있지 않았었을까요? 라는 의심을 해봅니다.
상심이 크시겠어요. 사진 찍어서 근처 Nursery 가서 물어보세요. 대충 답을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혼자 체크해 보시려면 우선 싹이 트지 않는 가지를 살짝 칼로 긁어보세요. 그러면 초록색 부분이 나오면 살아 있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가지가 죽은 것 같아요. 이미 죽은 가지라면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가지나 잎은 한 번 죽으면 재생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자라납니다.
어쩌면 나무가 오래돼서 죽은 걸 수도 있고 벌레 혹은 뿌리에 문제가 있어서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텍사스거주민인데, 냉해로 보입니다. 얼었다가 잎이 전부 떨어지고 죽어버리는 나무도 있고, 잎이 조금씩 새로 돋아나면서 시간이 지나면 살아나는 나무도 있습니다.
사진에 보면 가지가 죽은 부분이 많은 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제가 가장 밑에 부분을 다 잘라내면 나무가 완전히 죽을까요? 아님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냉해 아닌가요?
2년 전부터 텍사스가 겨울에 이례적인 강추위라고 뉴스를 본 기억도 있는거 같구요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지 자체가 죽은거면 다시 살아돌아오지는 않아요
손으로 살짝 구부려보시면 죽은 가지는 그냥 뚝 뿌러질테니 아쉬워하지 마시고 잘라주셔야 다른 가지가 더 잘자라요.
사진에 보면 가지가 죽은 부분이 많은 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제가 가장 밑에 부분을 다 잘라내면 나무가 완전히 죽을까요? 아님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지금쯤이면 다시 살아돌아올 가지는 아래쪽부터 잎사귀가 돋아날 텐데, 사진으로 봤을때 그런 상황이 아닌거 같아요
저라면 밑둥을 건들지 않는 선에서 가장 아래쪽을 사선으로 잘라낼 것 같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shrub은 가지가 완전히 말라버린 상황이라면 다시 살아나지 않더라구요
나무 입장에서 이 가지는 이미 죽은 가지임으로 짤라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물론 자를때 나무가 감염 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휴 저도 텍사스인데 저희 집도 똑같은 상황입니다. 새 잎이 나오지만 한쪽은 완전히 죽어 있는... 저희는 일 년 넘었는데 그 부분은 다시 자라지 않는 게 결국 뽑아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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