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들이 기생수 더그레이 넷플릭스판 이야기를 하길래 어제랑 오늘 봤습니다.
기생수 원작을 보신 분들은 당연히 봐야하고, 안 보신 분들더 나름 재밌게 볼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다만 좀 잔인할수도 있으니 (원작도 그렇고;;) 이건 감안하셔서 보셔야할듯 합니다.
작년에 더글로리 보면서 넷플릭스의 한국드라마 만드는 실력에 감탄했는데, 기생수 더그레이는 짧으면서 (6화 완결) 굵게 잘 만든 시리즈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정말 한 25년 전에 만화로 본 그 기생수 맞나요?
6화 밖에 안 돼서 넘 좋네요 ㅎㅎ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극중 인물들이 기생수 처음 보고도 별로 안놀라는거 같아요 거기서 약간 깼습니다
전 만화는 못봤고 애니메이션이랑 일본판 실사 영화 봤었기에 기대하고 봤는데 몇 가지 설정 거슬리는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네요. 마지막 장면은 그냥 보너스인지 시즌2 떡밥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즌2가 나온다면 정말 기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밤 11시쯤 기생수 켰다가 해뜨는걸 봤습니다..ㅋ
저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구교환을 원체 좋아해서 더 즐거웠고, 중반부 넘어가니 여주인공 전소니의 매력에 완전 빠지게 되더군요 ㅎ 인간과 조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해주는 점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ㅎ
별로라는 평가가 있어서 안보려고 했는데 봐야겠네요.
이정현님은 힘을 좀 빼고 연기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 여러모로 저에게는 아쉽더라구요.
저도요..이정현님의 캐릭터가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이정현님이 진입장벽이었습니다ㅋㅋㅋ 회차가 몇개없어서 결국에는 다보게됐지만 1화에서 주춤했더랬습니다.. 그래도 다보고 나니까 그 캐릭터빼곤 나머지 자체는 넘재밌게봤어요 (기생수전혀안봤었음)
저는 아직 1회 밖에 보지 않았지만, 뭔가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혹은 비극적인 상황에, 적당히 과장된 캐릭터를 나름대로 잘 표현한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
그런데 뜬금없이 헤어질 결심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재밌었어요ㅎㅎ
경성 크리쳐도 그렇고 이런 장르가 계속나오네요
이번 연상호 감독 작품은 성공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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