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동안은 내라는 말이 없었는지 궁금한 건 둘째치고
갑자기 지금 당장 이 돈 안 내면 콜렉션에 넘긴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전화해서 왜 발란스가 남았는지를 물어보니 보험회사에서 내줄거라 생각했던 부분이 디클라인 되면서 생긴 발란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procedure 받았던 건지 인보이스를 달라니까 이메일로 보내주겠대요.
다음날 보내주겠다고 하고 며칠을 안 보내줘서 ㅠㅠ
전화->보이스메일을 두번 세번 남겨서 받아본 이메일에는 인슈런스 EOB 페이지 한쪽이 있었습니다.
무슨 코드가 적혀있긴 한데, 전 그 오피스에서 주는, 그날 받은 procedure 같은 거 적혀있는 인보이스를 원했던 거거든요.
지금 가는 치과에서는 늘 주던 거라... 이걸로 FSA reimbursement 할 때 제출하기도 하고요.
그냥 돈 낸 영수증만으로는 안 해주더라고요.
explanation of benefits 으로도 FSA 리임버스 해준다고는 하는데,
그날 무슨 procedure를 받아서 치과에서 무슨 charge를 얼마 했고 왜 보험사에서 decline 한 건지 명확하게 알고 싶은데
치과는 제가 보내는 이메일도 씹고 (asking for an itemized invoice with procedures done on each row of EOB)
전화하면 받지도 않아요 =-= 보이스 메일도 남겨봤고요.
BBB 에 리뷰 남기고 싶은데, 거기 치과 의사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서 또 좀 그래요.
특별히 치료를 못 했거나 잘 했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간 건 기억나는데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면.
왜, 뭐가 decline 된건지 너무 알고 싶은데 말이죠.
이 경우 제가 취할 수 있는 액션이 따로 있을까요?
그냥 내라는 돈 내야하나요?? 얼마 안 되긴 하는데, 이메일이고 전화고 다 씹으니까 화가 나네요.. ㅠㅠ
한번 보험회사에도 연락해보세요 EOB 보내줄거에요. 그리고 돈 달라고 하면서 이쪽 연락은 싸그리 무시하면 반협박조로 나가보세요. 내가 돈을 안내겠다는게 아니고 최소한 어떤건지는 알아야하지않냐, 연락이 되지않는다면 BBB나 state Dental board 에 연락해서 해결하겠다고 하시면 좀더 협조적으로 나올듯 하네요. 아마 몇년에 한번 발란스를 처리하면서 연락을 했던지 오피스를 팔면서 처리하는거지 않을까 싶네요
EOB는 보내줬어요. 코드만 봤을 땐 구글 결과로는 분명 100% 커버 되었어야 하는 것들이더라고요.
뭘 했길래 기억도 안 나나 했더니... 엑스레이, 루틴 클리닝에 뉴 페이션트 컨설테이션이요. ㅎㅎㅎ 이에 구멍 정도는 뚫어줘야 기억을 할런지...
분명 회사 인슈런스 홈페이지에서 인 네트웍인 것도 확인하고 인슈런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갔고,
치과에서 인슈런스에 전화 한통 하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 제 전화도 안 받는데 여기서 과연 인슈런스에 전화를 할 것 같지도 않지만...
아무래도 제가 전화해서 치과에 니네가 얘기하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ㅠㅠ
치료에 대한 보험 청구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몇년 지난 claim은 뭘 해도 보험에서 처리해 주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환자에게 진료비 청구 부분도 유효기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년 지난 부분은 유효기간이 지났을 확률이 아주 높은데요.
혹시 근무하시는곳에 베네핏으로 도움받을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저는 학교인데 health advocate 라는게 베네핏으로 딸려있는데... 미국 시스템을 잘 모르는데 병원/보험 사이에 껴서 어케해야될지 모르겟다고... 병원에서 보험을 제대로 적용안하고 티어를 지맘대로 적용해서 코페이 내라고 한다고 글남겻더니, 좀 지나서 연락와서는 병원+보험 3자전화 연결시켜주더라구요
명이님 말씀대로 그때는 청구를 모종의 이유로 못했고 지금은 시간이 너무 지나서 청구할수가 없어서 콜렉트를 하려고 하는걸수도 있겠네요. 보험회사에 연락해보시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요 왜 페이가 안됬는지, 거기서 청구는 했는지.
보험사 EOB를 보시면 아마도 코드가 나와있을텐데요.. 디클라인 사유와 이부분이 환자몫으로 청구되는건지 확인해보셔야 할듯하네요. 디클라인된게 환자부담이 아닐수도 있습니당
네 청구한 코드는 나와있는데, 제가 지금 가는 치과만 그런 건지.. 지금 가는 데에선 그날 받은 procedure들을 간단하더라고 영어로 적은 인보이스를 주거든요. 무슨 치아에 뭘 했는지... 어느 치과에서 뭘 했는지 트랙할 수 있고 좋은데.. 이 치과는 자꾸 그거 보내달라는 요청을 싸그리 무시합니다 ㅠㅠ
클레임한 CPT 코드 검색하면 대략 무슨 처치로 클레임 했는지 알수있어요. 메디컬 레코드를 받으려면 컨센트 하나 쓰셔야될거에요. Itemized bill을 안주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 무슨 차지인줄도 모르는데 돈내라 이건가요..? 병원자체 홈페이지나 my chart 같은 시스템이 있는 병원이 이래저래 이용하기 편한것 같습니다.
클레임별로 보험사에서 조정/거부 하는 경우에도 영어숫자조합으로 코드를 띄워놓고, 코드만 따로 빼서 상세사유를 적어놓더라구요. 최근에 다른분 글 보니까 보험사에서 환자부담이 아닌걸로 EOB에 써놧는데 병원에서는 그걸 환자에게 청구했던 케이스가 있더라구요?
금액이 얼만가요? $500 미만이면 그냥 무시하시면 되고, 앞으로 그 치과에 가지 않으면 끝입니다. 규정이 바뀌어서 이제 $500 미만 메디컬 비용은 더 이상 크레딧 리포트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금액이 $500를 조금 넘으면, $500 초과 부분 갚으셔서 $499로 만드시면 되어요. 치과에서 컬렉션으로 넘겨도, 선생님께서 컬렉션 전화를 안 받으면 그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잊고 사시면 됩니다.
https://www.consumerfinance.gov/about-us/blog/medical-debt-anything-already-paid-or-under-500-should-no-longer-be-on-your-credit-report/
우와............. 오늘도 새로운 걸 배웁니다 O.o 감사합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