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분명히...이런 온라인 공간에 글쓰는 거 굉장히 어려워 하는 사람인데....^^; 미국이라 외로운겐지...자꾸 여기 의지하게 되네요...
차량구입과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노하우 있으심 좀 알려주세요!!
우선 기아 소울을 사려고 합니다. 차 모양도 귀엽고~ 차 크기도 제게 알맞고... 가격도 기아차니 다른 차보다 싸겠지 싶어서 소울로 맘을 정했더랬죠.... 사실 폭 넓게 볼까도 생각했는데 머 어쩌다보니...
암튼!!!
제가 기아 딜러샆에 들러 처음부터 소울을 보고 싶다고 말하고 테스트 드라이빙을 한 뒤...(덜컹덜컹하긴 하지만 제가 모 로드트립 갈 것도 아니고, 시야가 높아서 좋더군요) 드디어 가격흥정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사양은 1.6 GDI 엔진, 오토 기어, 그 외에는 자잘한 것들 자동 창문, 잠금, 에어백, 오디오들....암튼 거의 기본형입니다.
암튼 그게 2013년 새 차로 18k, 2012 년 pre-owned 이나, 8천마일 탄 거의 새차 16k...요개 출발점이었죠... 제가 돈이 없다며 프리온드 쪽으로 자꾸 물어보자, 딜러가 새차를 16k에 주면 그거 살꺼냐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도 깎아주냐...물어보고, 쿠폰신공이 늦게 생각나서 750불 더 깎고... 된 상태에서 제가 한국에 남편이 펀더이니, 전화한통화만 하자 하고 대화를 잠깐 쉬었습니다.
실제로 신랑이랑 통화해보니, 한국에서는 같은 사양의 소울이 천사백만원이래요... 그 얘기를 듣고 갑자기 왜 여기가 더 비싼가 생각이 들며...한국에선 이거 14k 쯤 한다더라 신랑이 미국이 원래 더 차가 싸야 되는데 이 돈주곤 소울 못사주겠다 한다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너 한국에서 왔냐... 그럼 더 잘 해줘야지....근데 14k에 주면 살꺼냐?? 묻더라구요...
저는 사실 16k까지는 지불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왠 횡재냐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같이 가신 분이 저를 다행히 워~워~ 해주셔서 결국 안사고 오긴 했는데요.
남편과 더 얘기해본다는 핑계 대구요.... 근데 저는 14k에 사면 굿딜인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새차는 근데 정말 좋은 점이 있더군요. 단순히 10년 워런티 뿐 아니라 로드 어쩌구...우리나라로 치면 동부 프로미같은 어디서든 고장나서 전화하면 매캐닉이 오는 출장 서비스가 있더군요... 차를 잘 모르는 저는 그 부분이 참 의지가 되었습니다.
암튼 같이 가신 분은 저렇게 14k 불러도 그 가격에 주는게 아니라 그 가격을 토대로 계속 올리는 기술을 가진 것이 딜러다라며...최대한 낮은 입찰가?로 네고에 임하라고 저를 끌고 나왔죠....
보통 여러분은 저런 급??의 차 얼마까지 주면 괜찮게 샀다 싶으신가요...?? 같이 가주신 분 말씀이 14에 준다는게 아니라 그 가격에 주면 니가 산다고 했다라고 보스한테 물어보고 분명히 더 높은 가격 가지고 다시 올꺼다...라고 하시던데... 저는 역시 돈을 더 지불할 생각을 해야 하는 거겠죠?? 그렇담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요?? 15k??
좀 두서가 없는 것 같긴한데...ㅠ 금쪽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보다 더 많은 고수 분들이 답변 달아주시겠지만... 차량 가격만 물어보시면 99% 당하기 쉽습니다. 무조건 OTD - Out The Door price를 비교해보셔야 합니다. 즉, 얼마를 지불하면 차를 dealership에서 가지고 나갈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Google에서 OTD Kia soul 해보시면 비슷한 사양에 다른 사람들이 얼마에 샀는지 나옵니다
오... 검색용어를 던져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제가 검색하는건 참 잘 안나와서 도대체 뭘 키워드로 넣어야 하나 했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의 가격이 OTD일거에요... 세금, 차량등록비, 행정비 기타 등등 포함한 가격이 OTD 맞죠?? 제가 확인차 everything that I need to pay 맞냐 (근데 이거 콩글리쉬인가요...??) 라고 확인했을 때 그렇다고 했거든요.... 완전 컴 앞 대기중이네요 ^^;
(1) 이메일
차 옵션 다 적으셔서요, 동네 딜러들에게 이메일 뿌려보세요.
거리는 50마일~100마일 근처에서..
한 10군데정도 뿌리고, 가격 괜찮은 두세곳과 몇번 더 얘기해 보시면 괜찮은 가격 나올겁니다.
일단 견적 받으시고, 제일 괜찮은 가격 기준으로 상위 두세개 딜러와 다시 딜을 하시면 됩니다.
(2) truecar.com
에 가셔서 가격 한번 뽑아보세요.
아주 잘한 딜은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은 가격이 나올겁니다.
- 딜러들이 도로시님이 원하는 옵션을 다 갖추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을거에요.
옵션 한두개가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거나 그런 차들을 가지고 있을거에요.
딜러에게 이메일 보내실 때에는
: 꼭 필요한 옵션
: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옵션
: 절대 싫은 옵션
을 구분해서 이메일 보내시면, 딜러들은 자기가 가진 차량중 매치되는 차량에 대한 가격을 보내줄겁니다.
그리고, 크리스박님 말씀대로 OTD로 얼마줄래.. 이렇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차값은 싸게 주고, 대신 기타 비용으로 덤탱이 씌우는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모든 가격을 다 포함한 가격으로 흥정하셔야 해요.
아, 그래서 딜러가 인보이스 (옵션이랑 가격 적은것)를 주지 않았군요... 포스트잇에 최종가격만 적어줬습니다. 그러게요... 인터넷 찾아보고, 근처 딜러들한테도 이메일 보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잠시 기다리면서 인터넷보니,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13k "대"도 있긴 해요... 근데 보통 16k가 더 많네요....ㅠ 옵션들이 더 있는듯~ 아,,,,근데 그냥 2010년 캠리 개인간 거래로 14k에 사야하나...16k가 되면 좀 고민스럽네요...ㅠ
로드 서비스 비용인 게지요....^^;
같이 가신 분에게 밥사셔야겠네요. 오늘 덜컥 구입하고 나오셨으면 "호갱님" 되실뻔 했어요. 딜러는 오늘 저녁 고기를 사 먹었을 것이구요 ;;
게시판에 찾아보시면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만, 기본적인 사항을 정리하면요.
1. 역시 정보가 돈입니다. 막연하게 얼마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실제로 구매한 사람들이 얼마를 주고 구입을 했는지 데이터 베이스를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오늘 다른거 하지 마시고, 아래 링크를 보시면 기존에 구입 후기들이 수십/수백건이 올라와 있는데요. 엑셀 파일 하나 만드셔서 MSRP, 가격, 세금을 제외한 실제 가격 등등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대략 MSRP에서 %로 몇프로나 디스카운트가 들어가는지 그림이 그려지실 꺼에요.
http://www.kiasoulforums.com/2-soul-general-discussion/264-price-you-paid-113.html
2. Invoice가 딜어가 가져오는 원가이기 때문에 invoice 가격에 사면 좋다.. 그 이하로 사야한다.. 등등 여러 의견이 많습니다만, invoice는 의미가 없는 숫자입니다. 오로지 의미가 있는 숫자는 MSRP 이구요. 그 가격에서 얼마나 할인이 되는지 그것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3. 그런 다음에 반경 100마일 정도에 있는 모든 Kia 딜러에게 이메일을 뿌리시고 월말에 구입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ㅋㅋ 다른 분들이 왜 마일모아님께 직접 댓글 받으면 감동하는지... 그 입장이 되어보니 알겠어요... 감동적이네요 정말 ^^
네, 월요일에 파이널 끝났으니 안그래도 당분간은 차량구입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알려주신 사이트, 정보 토대로 공부 들어갈게요!!!!! 감사합니다~
한국차 10만마일까지 워런티 됀다는게 다 커버돼는게 아니라 엔진, 트렌스미션이됀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한 사항은 딜러에 물어보세요. 다 커버 돼는게 아닙니다.
네...엔진..트렌스미션...어쩌구 저쩌구 오일 띵(엔진오일은 아님)...모 그것만 된다고 했는데... 다음에 가면 좀 적어달라고 해야겠네요... 정신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
"새차는 근데 정말 좋은 점이 있더군요. 단순히 10년 워런티 뿐 아니라 로드 어쩌구...우리나라로 치면 동부 프로미같은 어디서든 고장나서 전화하면 매캐닉이 오는 출장 서비스가 있더군요...
차를 잘 모르는 저는 그 부분이 참 의지가 되었습니다.
중고차도 정해진 워런티 안이면 그 부분이 적용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아차 1년 지난 8000마일의 중고차를 구입 하셨다면 남은 9년 동안과 남은 92000마일에 대한 워런티는 받으실수 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건 차에 대한 워런티이지 개인(산 사람에 대한 워런티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로드 서비스도 마찮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곻 있었다고 하네요...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차만 문제가 없다면 1년 정도된 10000마일 이하의 중고차도 좋은 선택일거로 생각이 됩니다.물론 이때는 새차 대비 가격이 많이 좋을 경우 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대, 기아차의 경우 10년 10만 마일은 original owner 에게만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주신 것처럼 1년 지난 8,000마일 차를 중고로 구입하시면 워런티는 최대 5년 6만 마일까지만 유효합니다.
엥...제가 잘못 안것입니까????이런 일이 있나 전 되는걸로 아직도 기억 하고 있다는....죄송,,,,수정 하겠습니다..
아 ! 그렇군요,...10년 10만 마일은 안되고(이 부분은 첫 차량 구입자에게만 가능한 것이군요),,,다른 워런티는 가능한것이군요...
메이커에 따라 워런티 기간 중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차를 양도하면 워런티를 적용받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글이 있던데 그게 기아 현대차의 10만 마일 워런티 부분인가 보군요...
오늘 또 하나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마일 모아님.
power train warranty는 second owner부터 5년 6만마일로 짧아집니다.
그리고, power train warranty 덕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이거는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이 나갔을 경우에 덕보는 건데요..
이게 10만 이내에서 결함으로 퍼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만약 퍼져도요..
그동안 차량 관리를 잘 해서 owner는 잘못한게 없다는 것을 잘 증명해야 제대로 보상을 받습니다.
(메뉴얼대로 오일 갈았냐.. 메뉴얼대로 정비 받았냐. 제때제때 점검은 받았냐...)
따라서 기본 5년 6만 짜리가 중요하죠 (이것은 second owner도 유지)
네.. 맞아요~ pre-owned는 5년 6만마일까지 워런티라고 했어요... 근데 그 워런티도 보통(엔진, 트랜스미션 등등 그런거)만되고 로드 어쩌구 서비스는 새차에만 해당된다고 말하던데요?? 그리고, 제가 만난 딜러말로는 6만마일에서 이미 기주행한 건 차감되기 때문에.. 너무 마일리지 많은 건 사지말라더라구요. 그니까 실제로 제가 본게 팔천마일쯤 탔는데 그 경우 워런티가 오만 이천만 된데요... 근데 잘못없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니...그건 몰랐네요... 쫌 별로 ㅠ 저 맨날 디파짓도 뜯기는 아이 ^^; 지금 마일모아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 공부중인데...대부분 소울은 플러스가 더 거래가 많네요...베이스, 플러스, 느낌표 이렇게 크게 세 종류던데... 플러스가 제일 흔하네요....
지금 중고랑 새차 가격 차가 한 2천불 정도 날 것 같은데...로드 어쩌구 (정말 정식 명칭은 뭘까요....)를 2백불을 주고 산다고 생각하는 셈이죠모...모 실제로 1년치 차는 별 차이 없을테니~
경제적인 여건이 되신다면 가급적 새차를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1년밖에 안 탄 중고차라고 하더라도 사고 유무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차 상태도 제각각이구요. 딜 제대로 해서 새차를 최대한 싸게 사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은 팔아버린 혼다 미니밴에서 (이차가 유리 트랜스미션으로 유명하죠.. 잘 깨져요), 제가 파워트레인 이슈를 겪어봤습니다. --;
그래서 잘 알아요..
증명은 그렇게 어렵지도 쉽지도 않아요.
만약 운전자가 평생 엔진오일 안갈고 다니다가 퍼지면, 제조사가 보상해 줄 수 없잖아요.
그래서
1. 마일리지가 찍힌 메인터넌스 영수증 (이게 딜러 영수증이면 더 효과 발휘)
2. 아니면 자기가 그때그때 오일 갈았다는 (자가 오일 교환), 오일 구입 영수증
이런것들이 증거가 됩니다.
만약 오일 교환 영수증이 없으면
"에... 네가 오일 안갈아서 퍼진거야"
또는
"네가 오일을 제때 안갈아서 퍼진거야" --> 영수증에 찍힌 마일이 권장교체주기보다 늦는 경우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이런거 다 고려한 후에
"네가 얼마 내면 트랜스미션 교체해 줄께"
이렇게 나옵니다.
요구조건을 많이 만족할수록, 소비자가 내는 돈은 줄어들죠.
저는 제돈 3900불 내서 트랜스미션 새로 얹어서 차 팔아버렸습니다. 쿨럭.
제주변에 작년 올해 6명이 혼다 유리트랜스미션땜에 고생했죠....제꺼도 지난달에 rebuilt하고...
메카닉들이 젤 좋아하는 차가 혼다/아쿠라라는군요...ㅡ.ㅡ.
혼다 미니밴이라고 하심 ㅇㄷㅅㅇ 인가요? ^^
네...
아주 유명한 문제인데요..
문제는, 새로 트랜스미션 얹어도 다시 발생한다는 점이죠.
이게 설계문제일거에요..
오래전에 소송이 한번 있었구요, 소비자가 이겼어요.
그 뒤에 나오는 연식들은 다시 소송해야 해요..
(이겼다고 해서 돈 왕창 받는게 아니고.. 아마 수리할때 소비자 부담이 거의 없던가.. 그런 식으로 판결 났을거에요)
제게 본 경우중 제일 불쌍한 경우 둘:
(1) ㅇ ㄷ ㅅ ㅇ 두대 가지고 있는데 두대 전부 트랜스미션 나간 아저씨.
(2) 4500불인가 들여서 새로 얹었는데, 다시 퍼진 아저씨..
http://www.odysseytransmission.com/ProblemCases/Page1
여기 가보시면 피해자들 많아요.
이 사이트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로 피해본 사람들은 훨씬 많습니다.
웃기는 것은...
정품 트랜스미션은 얹으면 다시 나갈 수 있는데..
third party인 Jasper transmission에서 rebuilt 하면 내구성이 끝내주게 바뀐다는 거죠..
그런데 rebuilt 하는 비용이 거의 4000불 들어요.
그리고 third party transmission으로 rebuilt 하면, 나중에 잘 안팔려요.. 어디서 야매로 바꾼줄 알구요..
미니밴뿐이아니라 혼다라인업이 전부 그렇죠..기본적으로 디자인문젠걸로 알고요. .2002까지 모델은 십만까지 소송에서 져서 워런티 연장해줬었는데. 미리고친사람들은 수리비물어주고요.아시겠지만 워런티 끝나도 딜러서 혼다로 전화해주면 goodwill repair 잘해주는걸로 알기는 하는데요 ... 제주위에 몇명은 글케해서 공짜로 고치거나...반값만내고 고치거나 (이건 십년넘고 149k때)...그냥 샵에 가서 고치거나...버리거나.........가지가지더군요...
딜러에 얘기해보면 전화번호 줘요.
혼다 USA와 얘기해야 한다고..
그리고 전화하고서 "나 XXX owner인데,, 트랜스미션이.."
여기까지만 말하면, 딱 알아듣고 다음으로 넘어가요.. --;
그만큼 case가 많다는 얘기죠.
그럼 한 10가지 정도 물어봅니다.
마일은 얼마냐..
위에 말했듯이, 제때제때 검사받은 영수증 있냐.
오일 교환은 딜러에서 했냐, 동네 다른곳에서 했냐..
집에 혼다차는 몇대냐.
지금 1st owner냐 2nd owner냐..
다 대답하면 공식에 의해 제가 부담할 금액이 바로 나옵니다. @_@
가장 좋은 경우는 워런티 기간내에 퍼진것이구요.. (무상)
그 외에는 아무리 경우가 좋아도 2000불 가까이는 부담해야 합니다.
심심님 주변의 분들은 정말 deal의 달인이신듯...
* 개중에는 NHTSA (교통안전국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 그런곳)에 claim 건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는 혼다 지원금이 바로 cancel 됩니다.
수리비 전액을 자기가 다 물어내야 해요..
그리고 소송을 걸던지 어쩌던지 알아서 끝장을 봐야 해요.
이런거 보면 좀 악덕 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혼다 오딧은 트랜스미션 문제가 심각해요. 그렇다고 고치려면 몇천불씩하고 중고차로 혼다 오딧세이 사실분들은 고려하세요.
음...제차는 아무리 직접애기해두 전혀 안해주던데..딜러서 service advisor가 애기해준애들은 다 되더군요..물론 항상 딜러가서 서비스받은차들이라...
제차는 거진 딜러안가거든요...자기네가 애기해줄려면 와서 문제가 있는걸 알더라도...150불내고 점검을 받으라나..흥 .어차피 백프로 해줄꺼뚜 아니구 그냥 샵에가서 고치는게 더 싸서 전 포기했습니다.
일단 마일모아에 글을 올리신 것 자체가 현명한 일이셨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제가 하고 싶은 말들 모두 앞선 마적단 일원들과 대장님이 해주셨네요.
잠시 리서치 해보니 6% 택스 내는 카운티에서 $16000 밑으로 OTD 할 수 있으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가격이 여전히 너무 높으면 다음 마적단님들이 정정해주실거예요 ㅎㅎ)
딜러에게 OTD 를 물어보면 보통 당장 내가 OTD 를 줄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얘기를 한 10분 들으시게 됩니다 ㅎㅎㅎ
이유가 많겠죠.. 태그피 유즈택스 독피 딜러피 딜러 커스터마이즈드 어페럴 피, 차량에서 하얀 테입 뜯어내는 비용, 차량 세척 비용 (정말입니다..새차 사는데도 이런걸 받더군요) ㅋㅋㅋ 말도 안되는 것들 막 얘기 하면서 이런 것들이 지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가격은 지금 주긴 힘들어 그러니깐 차값으로 계속 딜 하자 뭐 이럴겁니다. 그러면 그냥 "너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난 살 수 없다" 고 하시고 다른 딜러에 간다는 각오로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등록하시는 카운티 이름만 대면 (택스 %만 확정 되면) 최종 가격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딜할 떄 최종 가격 즉 차를 가지고 딜러십을 떠날 때 너에게 줘야하는 체크에 써있는 돈의 액수 이거를 가지고 딜을 시작하세요 ㅎㅎ
안그러면 백날 얘기해도 깎을 수 없고 헛돌게 됩니다.
+1
차 값에 +@로 더해지는 것들(타이틀비, 잡다 다큐먼트 비용들)은 다들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최종 가격 뽑는 건 쉽습니다. 반드시 OTD 가격으로 얘기하세요. 저도 지난번 차 살때 딜러가 같은말 하길래 '너는 차 별로 안팔아본 것 같으니 니 매니져 데려와라'라고 하니 5분 후 부터는 OTD 가격이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여기 마일모아에 올린 것 자체가 잘한 일인거 맞는 거 같아요 ^^ 저희동네는 8.8프론데...(세금 우웩~) 그럼 정말 14k 가지고 딜 시작해서 실실끌려가서....15k 대에서 성사시켜야겠네요~~~ 저도 밤새 인터넷 뒤적이다 otd 뿐 아니라 ttl 도 이것저것 용어도 익숙해졌네요~~ 용어 써가며 협상에 임해야겠어요!!!!!!!!!!
미국차는 이것저것 옵션이 붙어있는 거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좀 있고, 게다가 있는 stock 중에서 골라야 하니 조사한 숫자에서 벗어나 버려 당황할 수 있는데요, 쉽게 기억하시려면 '무슨 차가 됐든 OTD 가격을 MSRP에 맞춘다'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딜 하기 쉬우실 거에요
주변에 삼성/LG 이런대 다니는지있으면 함 알아보세요..직원할인가격이 너무 착해서 자기도 그런가격못준다고 기아딜러일하시는분이 그러더군요.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인데... 본인의 price guide 가 대충나오면...
1.일단 Truecar.com, Edmund.com 등에서 dealer 찾아서 free quote 요청합니다. 이때 한 100mile거리 정도까지의 dealer를 섭외합니다.
2.email로 무지하게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필수 option만 reply하시면 본인들이 조회 가능한 stock에서 list가 옵니다.
3.아마 dealer들마다 가격차이가 나게 될텐데 마음에 드는 dealer 몇개 골라서 그중 가장 낮은 가격 -$1,000(예를들면) 정도 해서 다른 dealer에 email 돌립니다. 내가 다른데서 받은 가장 낮은 가격은 얼마인데, 맞춰줄래 ? 하고요. 만약 맞춰주면, 그걸 가장 낮게 준 dealer에게 -$500 해서 다시 줍니다.
4.이런식으로 몇번 email 돌리면 떨어져 나가는 dealer가 생깁니다. 뭐라 뭐라 할테지만 bye bye...
5.최종 dealer 섭외해서 만약 OTD $13,455 이렇게 나오면, 바로 가서 살테니까 $13,000 해줘 라고 해봅니다. :)
* Finance는 일단 알아서 하겠다고 하시고 받아보셔야 합니다. dealer 연관된 credit union등에서 하면 rebate를 dealer가 먹겠죠 ?
* Invoice는 말 그래로 dealer가 사오는 가격입니다. 즉, 한달에 100대 파는 dealer하고, 10대 파는 dealer하고는 가져오는 가격이 다릅니다. 좀 크고 여러 업체들 모여 있는 dealer가 그래도 가격 협상에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 e-mail도 프린트 하셔서 가시거나 폰에서 보여주시는게 evidence가 됩니다. 다른 말 못합니다.
전 CA에 있는데, 이렇게 해서 한 3대 샀는데 모두 뒷자리 깔끔하게 ^^ 샀습니다.
그리고 사신 다음은 다른 사람 가격 보면 마음 아플수 있습니다. 항상 자기보다 싸게 사는 사람 생깁니다.
아.. 감사드려요~ 제가 현재 차가 없는지라 막 가서 딜러랑 현장 딜을 할 수 없는데.... 알려주신 방법 (e-mail) 쓰면 좋겠네요... 오늘부터 바로 들어갑니다!!!! 사실 그냥 소울 살까 했는데.... 이렇게 된거 돈 조금 보태서 코롤라나 시빅을 살까 싶기도 하거든요... 5년 쯤 후엔 한국 들어가는지라...리세일 밸류를 생각 안할 수가 없어서요~ ㅠㅠ 감사합니다 ^^
시빅사세요! 시빅 이번거 괜찬아요. 후방카메라에 블루투스 기본이예요. 기본으로 사셔도 좋을듯합니다.
5년 후에 팔 차라면 리세일 밸류를 그렇게 많이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2008년 Soul은 자료가 없어서 단순 비교를 못하지만, 2008년 Civic과 2008년 Elantra를 비교하면 큰 차이 없습니다.
http://www.motortrend.com/cars/2008/honda/civic/pricing/
http://www.motortrend.com/cars/2008/hyundai/elantra/pricing/
(*위 사이트가 신뢰할만한 사이트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같은 프레임에서 가격을 제시해주니 비교하기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중소형 세단 역시 고려를 하신다면, 엘란트라를 빼놓고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은데요? 현대자동차 사면 500불 꽁돈 받는 것도 마일모아님께서 올려주셨던 적이 있고(motozuma검색해보세요. 30일 후에 차를 사도 된다면 500불 꽁돈 얻으실 수 있어요.), 마적단 분 중에 알라바마에 현대자동차 직원분이 계셔서 직원할인도 받을 수 있으실텐데요.
원하는 차를 선택하는 것은 정해진 차에서 딜을 어떻게 하느냐보다 훨씬 복잡하고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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