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거리 편도 7마일에 아이 통학 2마일정도 주로 재택근무라 한달에 평균 50마일 정도 운전합니다. 운전패턴을 보면 하이브리드나 EV를 사는게 나을거 같아서 알아보다가 닛산 리프가 적당해 보여서 중고차 테스트드라이브까지 해본 상태입니다.
플러스 모델이 2020년 기준으로 15K~16K 정도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Fed credit 4K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시운전한 중고차는 5만마일을 뛴 차였는데 상태는 양호해 보였고 전기차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조용하더라고요.
테슬라Y 가격이 많이 내려와서 혹하기도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오버스펙같아서 리프 정도면 족해보입니다. 아쉬운점은 서스펜션이 너무 단단해서 승차감이 썩 좋지는 않은데 시내주행 위주로 다닐거라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밥이 가능합니다. 이정도 가격대 리프 괜찮을까요?
Used Clean Vehicle tax income threshold가 신차랑 다르니, 혹시나 인컴 리밋에 안 걸리나 잘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리프 플러스도 괜찮은데, Chademo 충전 방식 때문에 앞으로 더 도태되지 않을까 싶어요. 비슷한 금액대에서 Bolt EV랑도 비교해보세요.
집밥은 가능합니다. 차데모 외부에서 충전하기가 힘들어질거란 문제가 있군요. 볼트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음악축제님 말씀처럼 집에서 Chademo type 충전이 가능하지 않다면 Public Chademo charger 찾기가 힘들 수도 있을거에요. CCS type ev 나 J1172 type PHEV 또는 Tesla 로 찾아보시는게 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아요.
한달에 50마일 정도라면 PHEV 차량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차데모가 문제긴 문제군요. 집밥은 가능합니다. 중고 EV가 애매하면 PHEV도 좋은 대안이니 그것도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리프는 차저가 Chademo 하고 j1772가 같이 있네요. 제가 잘못된 정보를 올렸습니다.
리프도 J1172는 됩니다. 고속충전만 차데모구요. 집이나 회사에서 CCS 쓰시는 분들은 극히 드물거라 가정할 때, 가정이나 회사 일상 충전에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예 정확히 J1772(Level 1,2) + Chademo(Level 3) 조합이죠. 다만 CCS1 채용차량의 경우 장거리 용으로도 아쉬운대로 쓸 수 있는 반면, 차데모는 앞으로 급속 충전 시장에서 점차 사라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원글님께 차량의 장기적인 밸류를 고려해 보시라고 사족을 달아보았습니다. 집밥용으로만 쓰면 사실 뭐라도 괜찮지요 요즘처럼 중고 전기차가 저평가되는 시장이 오히려 진입에는 적기일 수 있으니까요..
헐... 리프는 차저가 2개였네요!!! ㄷㄷㄷ 그러면 문제 없을듯하네요
리프 플러스 몰고 있습니다. 위에 두분이 말씀해주셨듯이 고속 충전이 차데모인 게 가장 큰 단점인데 어차피 리프 플러스 정도 레인지로는 로드트립 할 일이 없어서 문제를 체감하기는 힘듭니다. 1년에 한두번씩 좀 장거리 나들이를 갈 때에는 쓰는데요. 아직까지는 CCS 충전기 옆에 차데모 케이블 하나씩은 마련해두기 때문에 PlugShare 앱을 잘 쓰면 아쉬운 적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고, 가격을 생각하면 지금 다시 사래도 리프를 살 것 같습니다. 가격 생각 안 하면 타이칸 ㄱㄱㄱ 단점을 꼽으라면... 충전기 뚜껑 열리는 방향이 주행 역방향인데다 수동이라 실수로 제대로 안 닫으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확 열려서 당황한 적이 간혹 있구요. 후방이랑 360 카메라 화질이 요새 차들에 비해 많이 저해상도예요. 말씀대로 서스펜션이 단단한 편이라 타이어를 승차감 위주로 선택해야 합니다. 스포티한 타이어를 꼈더니 70마일 이상 고속에서 도로 이음새 같은 곳을 지날 때 충격으로 자꾸 무슨 워닝이 뜨더라는... 참 글구, 충전을 특정 퍼센트로 제한할 방법이 없고 시간으로만 제한이 가능합니다. UI도 불편하구요. 닛산피셜로는, + - 양쪽에 버퍼를 뒀기 때문에 따로 80%까지만 충전 관리 하지 않아도 배터리 수명 감소가 없다는데... 그런 경우 말고라도 가끔은 딱 10%만 더 채우고 내일 회사 가서 충전하자... 이런 경우들이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그 외에는 의외로 짐 많이 들어가고, 크기 적당하고, 의외로 오디오 괜찮고, ADAS도 꽤 쓸만하고, 차 조작느낌도 기민하며 단단해서 좋고... 다 만족하며 타고 있어서 업글 유혹을 잘 못 느낍니다.
한달 50마일 타시는 거면,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아마 한번 완충 시켜놓으시면 한달간 충전 하실 일없으실거에요.
출퇴근용으로 (하루 35마일정도) 중고 니산리프 사서 쓴지 2년되었는데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그라지에 리프 충전만 할 수 있는 코드를 하나 빼서 설치하는데 850불 들었습니다. 거의 매일 충전하는데 전기세는 한달 70불 정도 나옵니다. 집에서 충전이 가능한 것이 생각보다 많이 편하더라구요 주유소를 안가도 되서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 보고 궁금해서 카구루 슬쩍 봤는데... EV Credit 받을 수 있는 25k 언더에 들어가는 차가 너무 많은데요? 주행거리 5만 언더로만 봤는데..
VW id.4 pro 2021, 25k miles, $20k
Tesla model 3 2022, 40k miles, $20k
기아 니로 EV 2020, 26k miles, $16k
Nissan Leaf SV Plus 2021 10k miles, $16k
Nissan Leaf SL Plus 2021 20k miles, $16k
Chevy Bolt EUV Premier 2022 22k miles, $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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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장 트렌드에 너무 무관심했나봐요.. 전기차가 이렇게 천대받고 있나요? 가격매력도는 역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네 특히 리프 같은경우는 15000마일정도 뛴차 가격이 굉장히 낮아요~ 저도 작년 10월에 2020 리프 SV 10000마일 차를 18k에 사서 출퇴근용으로 잘 타고있습니다. 텍스 크레딧까지하면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leaf에 대한 호오는 별개로, 저도 비슷한 컨셉으로 작은 중고 전기차 (80마일 레인지) 타고다니는데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 저라면 무조건 고!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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