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무시무시한 세퍼트 옆에 앉아서 가실수도...ㅎㅎ

알기로는 비행기 한대당 기내에 반려견(주인동행)이 탈수있는 숫자가 정해져있고 그래서 드문드문 미리 정해놓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 자리들이 모두 반려견을 데리고 타시는 분들로 채워지지는 않고 혹 그날 유난히 반려견을 동행하는 승객이 많아서 자리를 배정하게되더라도 그 이상은 태우지 않는것 같습니다. 더 많은 확률로  옆자리에 귀여운 "개" 보다는 일반 승객이 앉으실겁니다.

근데 그자리를 개좌석 이라고 부르나요? ㅎㅎ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남의 개랑 같이 타실 수 있습니다 ^^;; 강아지 동반하는 승객들은 지정된 자리에만 탈수있어요.

근데 아시아나는 기내에 동반할수있는 기준이 소형견만 가능해서 강아지가 있더라도 이동가방에 들어가있는 소형견 옆에 앉아가게되실거에요.  

강아지를 데리고 탈수 있는 기준이 캐리어 포함 15파운드 입니다. 그래서 작은개 밖에 객실에 못 태워요.

저랑 저의 아이들은  개털 알러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개털 알러지승객을 위한 대처를  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혹시 고양이도 데리고 타는 것 가능한가요?  혹 그렇다면 저랑 저의 아이들은 쥑임이네요( 고양이 털 알러지 더 심해서). 아시아나는 타지 말아야 하는 상황.

저는 일부러 개좌석(ㅋㅋ) 옆을 선택해서 가기도 하는데요, 반려동물이랑 같이 타신분을 아직 한번도 못보긴 했습니다. 이동봉사 이런경우도 다 화물칸(?)에 실어서 가서, 기내에선 생각만큼 쉽게 보이진 않는 듯 해요.

반려견 동반석이라고 해서 무조건 반려견 동반으로 탑승하진 않습니다.

특히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의 경우 케이지 포함 총 무게가 15파운드 미만만 동반 탑승 가능하거든요.

큰 개가 같이 갈 확율은 거의 없고 소형견이 케이지 안에서 발 밑에 있을 확율은 좀 됩니다.

만약 알러지 걱정이 되시는 경우에는 티켓팅 하실때 미리 말씀하시면 주변 좌석에서는 피해서 잡아 줍니다.

국적기의 경우는 꽤나 강력한 기준으로 탑승을 시키지만

기타 항공사(델타, 유나이티드 등)의 경우에는 서비스 독은 무게 제한이나 좌석 제한 없이 탑승 가능합니다.

좌석에 앉는 것은 아니지만 케이지 안에 넣지 않고 발 밑에 앉아서 갈 수 있지요.

이상 제가 그동안 경험 했던 일들입니다.

개좌석 옆은 아니었지만 근처에는 두번 앉아봤습니다. 한번은 개가 비행기 이륙 직전에 너무 낑낑대고 짖어서 결국 화물칸으로 강등됐습니다. 또 한번은 이륙 전에는 좀 낑낑댔지만 그 뒤론 있는줄도 모르고 쭉 갔습니다.

강아지 그림 그려져 있는 좌석은 동물지정 좌석으로 혹시라도 동물이 탑승할수도 있다~라는 의미 입니다.

보통 체크인할때 그날 본인의 좌석 양옆 앞뒤에 동물이 탑승 한다면 고지를 해줄겁니다.

만약 알러지라던지 포비아때문에 탑승이 어려워 다른 좌석으로 옮겨 달라고 하면 어지간하면 옮겨 줄겁니다.

만석일 경우 페이징을 해서라도 옮겨주긴 하지만 최악의 경우 탑승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주로 비추천합니다. 저도 예전에 전혀 모르고 한번 앉아봤는데 아무래도 개집이 앞쪽 의자 아래에 완전히 들어가는게 아니니

강아지 주인분께서 다리를 좀 벌리시게 되고 그럼 저도 그게 눈치 보이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ㅠㅠㅠ

참고로 저도 얼마전 ua 마일로 아시아나 탔을때 무료로 남은자리가 개좌석이나 가운데밖에 없었어요. 유료좌석도 못산다고 하고.. (어린애들과 함께 여행)

어디선가 48시간전인가에 유료좌석을 다 푼다고 하길래 그거믿고 있다가 3일전쯤인가 아시아나웹에 들어가보니까 앞쪽 좋은좌석들이 다 열려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