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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예전에 원화로 결제한 한국발 비행기 티켓, 환불 및 변경 시 환율 변동으로 인한 달러 차액은 어떻게 될까

웨스트랜싱 | 2024.04.30 21:01: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웨스트랜싱입니다! 마모 여러분께는 언제나 감사드려요ㅎㅎ
저도 글 하나 써 보고 싶었는데, 너무 초보라 쓸만한게 없어서.. 사실 정보 글이라기에는 좀 민망하구요, 마일모아에서는 비슷한 내용을 못 찾아 DP 하나 남기려 합니다.
델타에서의 DP 하나일 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년 전만 해도 델타에서 가격에 변화가 있으면 (싸지면) 예약 변경으로 같은 비행기를 다시 예약해서 차액을 돌려받았었는데요.
장인장모님 모시려고 샀던 비행기표도 환율 변동이 있으면 같은 방식으로 차액을 돌려받았었는데...
이제는 그냥 Original Flight라면서 같은 비행기를 선택할 수가 없어져 버렸네요. 

 

제가 올해 2월에 환율 1,330원대일 때 장인장모님을 모시려고 약 280만원짜리 표를 2장 샀었습니다.(표 A, 표 B라 할게요) 각각 2,090불 정도 들었고요. 
그런데 며칠 델타원 마일리지표 할인한다는 마모 게시판을 보고 한 사람 표를 델타원으로 바꿔드렸습니다. (마일리지가 부족해 한 사람밖에 못했지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2,090불짜리 표 하나(A)를 취소를 할 때, 현재(4월) 환율이 1370원대이면, 그럼 환불을 받을 땐 어떤 환율이 적용되는가?가 첫 번째 의문이었고요.
그 와중에 그 표값이 약 270만원으로 떨어진 것을 발견, 그럼 다른 표(B)를 취소하고 다시 구매하면 어떻게 되는가?가 두 번째였습니다.

 

당시 생각했던 경우의 수들로는 


표 A: (2월-1,330원의) 2090불을 돌려받거나, (4월-1,370원의) 2030불을 돌려 받는다 (배가 아프다!).
표 B: (2월-1,330원의) 2090불을 돌려받거나, (4월-1,370원의) 2030불을 돌려 받는다.
         (4월-1,370원의) 1980불을 지불한다.
였는데요.

 

표 A는 마일리지 발권을 해야했기 때문에 해야만 하는 일이었고, 표 B는 2,030불로 깎여서 돌려받는다 하더라도 50불이나 아끼는 길이었기에 환불 후 재구매를 했습니다.
표 B를 재구매 했을 당시 제 카드에 Pending으로 찍힌 금액은 1,978불이었는데요.

 

오늘 카드를 확인해 보니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표 A: (2월-1,330원의) 당시 지불했던 2090불 그대로 돌려받음.
표 B: (2월-1,330원의) 당시 지불했던 2090불 그대로 돌려받고 (2월-1,330원의) 2,036불이 결제됨.

 

2월에 결제했던 2,090불을 돌려 받은 건 충분히 예상했던 일인데, 재구매한 표 B의 환율이 예전 환율이 적용된 건 의외네요. 
최상의 시나리오는 2,090불을 돌려 받고 1,980불을 지불하는 건데, 뭔가 아쉽긴 하지만 나름 합리적인 방식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바뀔 수 있겠습니다만 2024년 4월 현재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쓰고 보니 위의 내용이 전부 사족인 것 같네요ㅠㅠ)

결론: 델타에서 원화로 결제한 비행기 취소시 당시 결제했던 금액($) 그대로 돌려 받으며, 취소 후 재구매하더라도 과거의 환율이 적용되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이득은 얻을 수 없다. 

 

짧게 DP 하나 남기려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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