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여자 틴 아이들과 함께 하와이를 갈 예정입니다.
폴리네시안과 Kualoa Ranch를 따로 하루씩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단연 UTV 가 가장 인기가 많은거 같아서 일단 UTA를 하려고 하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거 같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Kualoa Ranch 안에 있는 다른 Acitivity를 추가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주변에 Dole Plantation, 지오바니 새우트럭 등등의 다른 일정을 추가하는것이 나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혹시, ATV 아 UTV가 다른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여러곳을 찾아봐도 정확한 설명을 찾을 수가 없네요.
ATV는 개인 (1인승), UTV (4인이상) 으로 구분되는 건가요? 따로 Driver 없이 저희 4인 가족만 타려면 UTV를 신청하면 되는 거겠죠?
저희는 4명 가족이 탈 수 있는걸 선택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아이 둘을 포함한 4명이였으니 UTV인거 같은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다만 농장에서의 액티비티인만큼 앞 차량에서 발생하는 모래 먼지가 제법 나기에 마스크를 준비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거 같아요. 옷도 예쁜 옷보다는 먼지를 덮어써도 물에 들어가면 씻어 버릴수 있는 그런 옷 강추! 저희는 느즈막히 점심 즈음 Dole 농장 들러 밥 먹고 움직이느라 Kualoa Ranch의 마지막 투어했는데 언덕 넘어 해지는 풍경도 좋았으나 오전 시간에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영화에 나온 농장의 모습을 보는데 규모때문에, 또 멋진 풍경에 아름다운 사진이 많이 남는 투어였습니다.
한 번 했기에 다시 안가겠지만, 다시 간다면 오전 이른 시간 투어를 하고 북쪽 해변에서 아이들 서핑을 하며 시간을 보낼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10살 정도 넘었으면 서핑 배울 수 있는 곳이 북쪽에 많습니다. 물을 좋아하면 강추) 물론 저희는 Dole에서 파는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엄청 좋아해서 거기도 들리겠지만요. 혹시 커피 좋아하시면 Dole 농장 바로 근처 작은 커피 가계(Green World Coffee Farm)가 있는데 가서 스윽 구경하시며 다양한 커피 샘플을 드셔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화장실 때문에 들렀다 아기자기한 지역 상품들과 커피를 마시느라 제법 시간을 보내고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ATV tour 가 참 좋았습니다. 그 광활한 땅에서 달리면서 맞는 바람이란...표현하기 어렵죠 ㅎㅎ
ATV 와 UTV 는 말씀하신대로 몇명이 타냐로 나눌 수도 있고 목적이 다르기도 하죠. UTV 는 joy ride 말고도 미니 트럭으로도 사용가능하죠.
저희도 예전에 1인승 ATV Tour 했던게 재밌어서 재작년 방문했을때 다시 하려고 했더니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4인승 UTV로 바꼈다고 하더라고요. 쿠알로아 랜치는 경관이 수려해서 그 안에서 뭘해도 좋습니다. 특히 벙커 앞 절벽에서 바다를 내려보는 곳은 풍경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호놀룰루로 돌아오는 길에 Dole 파인애플 농장도 가볼만 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어려서 더 좋아하긴 했는데 꼬마기차로 농장 둘러보는 투어도 괜찮았고요. 나름 인기있는 투어상품이라 도착하자마자 티켓부터 산 다음에 농장 둘러보세요.
저도 가만히 생각해보니 노을이 있는 마지막 투어를 했더니 덥지 않고 좋았는데 다녀와서 농장 둘러 볼 시간이 없었네요. 그래서 다음엔 아침 투어를 해야겠다 했었군요.
저희는 ATV tour를 하고싶었는데 이미 예약이 가득차서 Hollywood movie sites tour와 Jungle expedition tour를 두개 체험했는데 둘다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그때 알아봤던 기억으로는 ATV tour가 hollywood moive sites tour 경로와 조금의 jungle expedition tour 경로를 포함하는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두 액티비티가 느낌이 상당히 달랐었어요. hollywood movie site tour는 노란색 스쿨버스를 타고 돈쓰는 선비님이 보신 곳들을 둘러보고 잠시 내려서 사진찍고 했었구요, jungle expedition tour는 픽업트럭 짐칸을 개조한 12인승 트럭에 실려 산 중턱까지 간다음 10분 등산해서 경관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어요. 이게 대략적인 체험 후기입니다.
제 생각에는 오전에 2시간짜리 투어 하나만 Kualoa Ranch에서 하고 남는 오후시간에 바닷가나 다른곳을 둘러볼거 같아요. 저희 가족은 지오바니 새우트럭을 "굳이 찾아서 사먹을 맛은 아니였다" 라고 결론 내렸었습니다.
그래도 하와이는 날씨, 바다가 넘사벽이라서 뭘 해도 행복한 가족시간을 보낼수 있을거에요.
저흰 zipline, 영화세트장/ 랜치를 둘러보는 투어 이렇게 두 가지를 해 봤는데 zipline이 재미있어서 몇 년 후에 다시 했습니다.
저는 전기자전거 탔는데 생각보다 안힘들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easy 코스로 2시간 짜리였는데 더 어렵고 긴걸로 할 껄 아쉬웠어요.
UTV ride along 으로 하시면 맨 앞 가이드 차에 같이 타서 먼지 거의 없이 풍경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운전해보는 재미는 포기하셔야되는데 전 오히려 운전 안해서 좋았네요 ㅎㅎ
저희는 말탔어요! UTV 도 타고싶었는데 왠지 말이 더 땡겨서.. 2시간을 말만 타고 왔는데 은근 재미있었습니다. 엉덩이는 조금 아팠지만ㅎㅎ; Dole은 어디 가시는길이 아니면 그닥 추천 안하고싶어요. 사실 가서 기차랑 미로 하는거 빼고는 할게 없어요.. 오전에 랜치에서 놀고 오후는 북쪽이나 숙소근처 바다에서 노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 되셔요!
저희도 이번에 쿠알로아 랜치 가서 말 탈 생각이예요. 저희 어머니도 같이 가셔서 같이 말 탈 계획인데, 70대 어머니도 말 타시기 괜찮으실까요? 사실 저는 UTV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제주도 갔을 때 말탔던 기억이 너무 좋으셨는지, 말 타자고 하시네요 ㅎㅎ 2시간동안 괜찮으실지 모르겠어요...;;
2시간동안 타는거라 체력적으로 좀 힘들긴 했습니다. 엉덩이도 아프고요 허벅지도 많이 써야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주도는 코스가 좀 짧지 않나요? 여기는 작은 개울도 건너고 내리막길도 많고..굉장히 범피해서 어머니께서 잘 견디실지 걱정이 되네요 ㅠㅠ..
저는 UTV 탔는데 앞에 1시간정도는 엄청 재밌었는데 나머지 1시간은 먼지가 너무 많아서 그만하고 싶더라구요.
한번 해봐서 이제 가도 무비 투어 이런거 할거 같아요.
그리고 지오반니 새우트럭 사람 너무 많아서 원래 위치에서 못먹었었는데 H마트 안 푸드코트에서 팔더라구요!
H마트 푸드코트에서 파는 맥주랑 시원하게 새우까지 같이 먹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오리지날 로케이션 신경 안쓰시면 H마트 강추요!
우선 UTV타는건 저역시 강추입니다. 후반 1시간이 조금 지루할수도 있는데 초반 1시간이 너무 좋기에 그래도 강추입니다. 그리고 폴리네시안은 틴애들의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는것 같아요. 민속촌같은곳인데, 그리고 공연하고 밤에 쇼를 보는데, 다시 애들이랑 간다면 저는 안할것 같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론 커플이나 어른들만 오면 좋은곳입니다. 오히려 그대신 랜치에 이틀 잡아서 하루는 UTV 그리고 하루는 자전거해볼것 같네요. 아니면 하루는 랜치 하루는 짚라인탈것 같네요. 랜치 경관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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