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다져스 경기를 거의 4살이 다 되어가는 여자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야구장은 처음이고 집에서 뉴스로나 야구를 잠시 본 아이입니다. 이제부터 좀 더 야구를 보여줘야겠네요.
아이 없이 간다면 적당한 뷰와 가격에서 타협을 할텐데 혹시 아이를 데려가기에 제가 더 고려할 요소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7시 경기라 그늘이 있는 자리가 특별히 필요할거 같진 않구요. 레딧에 보니 플레이 그라운드가 파빌리온 근처에 있다고 하네요. 저 파빌리온 자리가 외야쪽을 말하는건가요?
‘Playground’ is really the whole pavilion site of the stadium. There, kids can play in the center grass area whilst batting practice is on, and then on the sides where the specialty food places are, there’s a couple of zones where kids can climb about.
There’s also a ‘playground’ bit in the left-side entrance of the reserve section, including a climb zone in the shape of a baseball field for the toddlers.
지금 티켓마스터에서는 외야쪽은 자리가 하나도 나오지 않고 다 3루나 1루 뒤쪽으로만 자리가 나오고 있네요.
저 레딧에서 말한 리저브 섹션, 파빌리온 사이트가.. 야구장에서 어디를 말하는걸까요?
그 외에 야구장을 아이랑 가보신분들 특별히 조언 해 주실게있으실까요? 차를 가져가서 주차할 예정입니다.
리저브 섹션은 1루부터 3루까지 맨 꼭대기에서 바로 아래 층을 말하는 거고요. 파빌리온은 외야쪽입니다.
https://www.mlb.com/dodgers/ballpark/netting
3살이면 아직 제대로 야구를 관람한다고 하기에는 좀 이른 나이 같아서요 자리에 신경쓰기 보다는 그냥 야구장 경험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가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Dodger dog, garlic fries, nachos 같은거 사먹고요. ^^ 따님이랑 좋은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 이게 야구야 하고 유튜브에서 하나 보여주고 가서 핫도그랑 팝콘이랑 나초 먹자 이런 얘기로 아이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ㅋㅋ 9회까지 버틸련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따님과 두분이서만 가실 계획인건가요? 화장실 문제 때문에 성인남자+여자아이 조합만으로 가시는건 안되고요, 꼭 성인여자분도 같이 가셔야 할거에요.
꼭 두분이서만 가셔야 한다면 스텁헙에 이 자리 리스팅이 지금 보이는데..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클럽레벨이 VIP 섹션으로 엑세스가 분리되어 있어서 다른곳 처럼 붐비지 않고 많이 여유로와서요. 아마 화장실 대려가는것도 다른곳보다는 조금 덜 신경쓰이실겁니다.
음식도 컨세션 스텐드까지 가서 직접 안사와도 되고, 주문받으시는 분이 오는 자리에요. 다저스 구장에서 직접 줄 서서 음식 사오면 1이닝 훌쩍 지나가는거 아시죠? ;ㅂ;
주차는 혹시 댁에 렉서스가 있어 타고 가실 수 있다면 렉서스 프리퍼드 파킹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차장 들어가면서 렉서스 파킹 달라고 하면 되었는데, 이젠 이것도 사전 구매 해야하나보네요.;;;
https://www.mlb.com/dodgers/ballpark/transportation/preferred-parking/lexus
저도 3살때에 아이 데리고 야구장을 처음 갔었는데, 애 자체가 호기심이 많은 아이여서 그런지 너무 신기하게 잘 보더라구요.
막 안타치면 박수 치고 그러니 같이 따라치고 그냥 아이와 논다는 생각으로 가세요. 어차피 아이 티켓은 살 필요가 없으실테니,
같이 놀면서 시간 보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야구는 전혀 못해서 진즉에 포기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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