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늦게 속초를 방문하게되어 설악산으로 가서 지인들과 함께 권금성 케이블카를 탑승하고자 탑승권 구입을위해 신분증 제시를 하였으나 매표소 직원왈 외국인은 해당되지 않는다고하여 이유를 물으니 회사가 개인 회사이기에 그런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65세이상 내국인만 해당) 할인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씁쓸 하네요
남산 케이블카와 더불어 국가 공공 자산인 국립공원에 설치되어있어 마치 국가 운영인듯 보이지만, 개인 소유로 아무런 관리 감독이 없다네요.. 둘다 4,50년째 개인 일가가 독점 운영해왔고 계약 기간도 무제한이라던데, 참으로 이상하고 씁쓸합니다.
이게 씁쓸한게 공감이 쯤 않오네요...나라마다 지역마댜 다 다른데....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보니 일반 1만5천원과 경로우대 1만 3천5백원으로 차이를 두고, "케이블카 할인요금은 국내인 본인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중복할인이 가능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해두고 있네요. 천오백원이 터무없이 불합리한 차별일까 싶은데요. 제 관점에서는 오히려 속초시(속초시민 7천500원)에 거주하는 외국인(1만5천원)이 받게 되는 차별이 더 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글쎄요 미국도 national park pass for seniors 는 외국인이면 구입 못 하는걸요 (시민권/영주권자만 구매 가능). 세금도 내지 않는 외국인을 내국인과 같은 대우를 해준다면 것은 선의로 해주는 것이지,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분 검사 안해요. 그냥 여권만 보여줘도 구매 가능 했었습니다.
스페인. 표ㅠ알아보는 중인데요.
바셀로나. Park Guell 은. 아예. 아침과 저녁 시간엔. 시민들만 이용할 수 있네요. 다른 많은 곳도. 자기네 시민과 국민들에게만 할인해주는 곳이 많아요.
미국도 자기 스테이트. 남의 스테이트에 따라서. 애들 대학 수업료도 차이가 나지요.
원글 님이 느끼시는 감정은. 아마도 이게 내 나라인데.
내가 군대까지 가서. 지켰던. 땅인데. 이런 차별을 하나. 싶어서. 느끼시는 거라면.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른 몇군데 관람 및 타면서 적용 받아 그런 감정이 생긴것 같습니다 당연한것이 아닌데 당연하게 생각 하다보니 ...(국적 포기했으면 잊어야지)
댓글 작성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외국인은 한국 영주권이 있어도
지하철 경로 무료 승차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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