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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파노 | 2024.05.07 00:41: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영국으로 축구 직관 여행을 가기전에 호텔 관련 문의글도 올렸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10851978?member_srl=5786772

 

여행후에 축구 관련한 여행후기도 별도로 올렸더랬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905801?member_srl=5786772

 

축구 부분을 제외한 2주간의 런던과 에딘버러 중심의 여행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먼저 전체 일정입니다.

4/6 출발

4/7 런던 도착및 토트넘 홈경기 직관

4/8 대영 박물관/St. Paul's Cathedral/밀레니엄 브릿지/Tate 미술관

4/9 타워 브릿지/Southwark Cathedral/버로우 마켓/빅벤/웨스트민스터 사원/내셔날 뮤지엄/코벤트 가든

4/10 세븐시스터즈/Alfriston/브라이튼 1일 투어

4/11 스톤헨지/바스/Castle Combe 1일 투어

4/12 에딘버러 이동/Arthur's Chair 하이킹

4/13 토트넘 뉴캐슬 어웨이 경기 직관

4/14 에딘버러 캐슬/칼튼힐/St. Mary Catholic Church 미사

4/15 에딘버러 자연사 박물관/스코틀랜드 의회/홀리루드 궁전/에딘버러 시내

4/16 글렌코/하이랜드/네스호 1일 투어

4/17 맨체스터 이동/맨체스터 유나이트 경기장 투어/맨시티 vs. 레알 마드리드 챔스 8강 직관

4/18 런던 이동/토트넘 경기장 투어/아스널, 첼시 경기장 방문/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스카이가든

4/19 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하이드 파크, 켄싱턴 가든 자전거 타기/피카딜리 광장/레미제라블 뮤지컬 관람

4/20 자연사 박물관/사이언스 박물관/알버트홀/울버햄튼 이동/울버햄튼 경기 직관

4/21 귀국

 

비행편은 델타 포인트를 일인당 약 6만 포인트를 이용해서 타코마 - 히드로 공항 왕복을 구매를 했습니다.

 

런던 5박은 Holiday Inn London Regent's Park (152,000포인트 차감) - 일정이 타이트해서 중간에 이동을 하지 말고 지하철을 주로 이용할 예정이여서 지하철 역이 가까운 호텔로 정한 호텔입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인 Great Portland Station은 걸어서 3분 정도 떨어져 있고, 도보로 10분 안에 다른 지하철 노선의 4개의 역이 있어서, 지하철을 주로 이용한 저희에게는 위치로는 딱이었고. 근처에 식당들도 여러곳 있어서 밤늦게 일정을 마치고 간단하게 요기하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호텔은 최신식은 아니고 크기가 작더군요. 특히 화장실. 아침 마다 리셉션에 들려서 물2통씩을 받아서 잘 마시고 다녔습니다. 조식은 미포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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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첫 4박은 Hilton Edinburgh Carlton (246,000 포인트 차감) - 마모 회원님들이 많이 머무셨고 추천도 해주셨던 곳인데, 제가 방문을 했을때는 공사중이라 호텔밖은 좀 어수선 했지만, 방은 넓고 깨끗했고 무엇보다 위치는 최고입니다. 여기도 조식은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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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마지막 1박은 Courtyard Ediburgh (Anniversary Free Night 사용) - 일정이 여행중에 갑자기 바뀌면서 Hilton에서 하루 더 연장을 하려고 했는데 방이 없어서 에디버러 기차역에서 멀지 않는 호텔을 찾다가 Free Night도 소진할겸 여길 잡았습니다.  여기선 1일 투어가 저녁 늦게 끝나고 Hilton에 맡겨 놓은 짐을 찾아서 호텔 근처에서 식사를 한후에 잠만 자고, 다음날 새벽에 맨체스터 가는 기차를 탄거라 중국 사람이 엄청 많은 호텔이란 기억밖에는 없고 사진도 찾아보니 없는데, 방은 깨끗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맨체스터에서 1박은 포성비가 좋다고 마모에서 추천을 받았던 Hyatt Regency (10,500 포인트 차감) - 전 도착하자마자 체크인도 못하고, 바로 맨유 경기장 투어와 맨시티 챔스 경기를 보러 나갔다가 자정이 넘어서 호텔로 돌아와서 바로 잠에 들고, 다음날 새벽에 런던으로 이동하느라 호텔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도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호텔에서 쭈욱 휴식을 취한 아내의 말을 빌리면 이번 여행 기간중에 머문 호텔중에 최고라고 하네요. 해피아워 음식도 좋았다고 하구요. 여긴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제가 식당 열기전에 새벽기차로 런던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라 이용은 하지 못했는데, 호텔에서 런치박스를 준비해줘서 기차에서 잘 먹었습니다.

 

런던으로 돌아와서 2박은 Hyatt Blackfriars (34,000 포인트 차감) - 여기도 마모 회원님들이 추천해 주신곳인데, 지하철역이 호텔 바로 앞이고 템즈강변 옆이라 위치도 좋고 호텔도 넓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직원들도 참 친절하더군요. 이번 여행중에 호텔 조식이 포함되고 실제로 조식을 먹은 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다른 호텔들과의 비교는 불가하지만 전 호텔 조식도 마음에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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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1박은 Holiday InnWolverhampton (Anniversary Free Night 사용) - Racecourse - 정말 경마장이 옆에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울버햄튼이 작아서 호텔도 별로 없고, 가급적이면 축구 경기장에서 가까운 호텔을 고르다보니 고른 호텔인데, 이번 여행중에 침대가 가장 불편했던 호텔이었습니다. 기존에 머물렀던 호텔들에 비하면 여관정도라고 표현하면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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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중에 제가 가장 좋아했고 다시 해보고 싶은 일정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이부분은 지극히 저 개인적인 성향 기준으로 좋았던 여행 일정임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축구 직관은 꼭 추천해주고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아내도 한게임을 보더니 왜 제가 직관을 그렇게 하고 싶어했었는지 이해를 하겠다고 하면서 다른 3경기를 저 혼자 보게 흔쾌히 허락을 해주더군요. ^^ 경기장 투어는 축구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합니다.

 

일단 현지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갔던 3번의 1일 투어는 모두 좋았습니다. 직접 렌트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기도 힘들고, 만약 하더라도 엄청나게 피곤한 여행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우리말로 설명을 들으니 속속 귀에 들어오더군요. ^^

 

세븐시스터즈/Alfriston/브라이턴 1일 투어 - 날씨가 나쁘면 세븐 시스터즈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바람이 정말 세서 고생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운좋게 날씨가 정말 좋아서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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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바스/Castle Combe 1일 투어 - 세계 7대 불가사의인데 봐야죠. 바스도 아름다운 도시고, 캐슬 콤브도 짧게 머물렀지만 참 예쁜 동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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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하이랜드/네스호 1일 투어 - 가이드의 말로는 나라를 구하는 조상님이 있어야지 제대로 볼수 있다는 빙하의 흔적도 볼수 있었고, 쓰리 시스터즈도 멋지더군요. 영화 해리포터에서 기차가 가는 장면을 찍었던 장소도 갔는데 운좋게 그날부터 기차가 운행되기 시작해서 다리 위를 달리는 기차를 볼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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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그동안 사진으로 영상으로만 보던 명소들을 가봤는데, 다 마음에 들었지만 몇군데를 선택하자면....

런던 브릿지-타워브릿지-버로우 마켓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산책을 했는데 길 자체도 참 이뻐서 좋았고, 산책후에 배가 살짝 고파진 상태여서, 북적북적하고 활기찬 버로우 마켓에서 이것 저것 많이 먹었는데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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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Paul Catheral에서 유료 티켓을 사면 528계단을 올라가면 성당 꼭대기에서 런던 전망을 볼수 있는데 좀 힘들지만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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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여행을 가서 근처에 좋은 자전거 트레일이 있으면 자전거를 빌려 타는걸 좋아하다 보니 하이드 파크, 켄싱턴 가든을 공유 자전거를 빌려서 휙 돌아봤는데 대도시에 이런 공원이 있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전 수동 자전거를 탔는데 다른 사람들보니 전기 자전거를 빌려서 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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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는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다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 오신 분들에게는 규모라는 측면에서 살짝 실망하실수도 있지만 더 다채로왔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기념품도 훨씬 다양해서 해리포터의 팬인 아내는 만족스러워했고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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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뮤지컬 - 뉴욕이나 라스베가스에서 본 뮤지컬에 비해서 규모는 작았지만, 배우들의 실력 (특히 장발장)과 매끄럽게 이어지는 연출은 훌륭했고 관객들의 반응도 참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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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에서 마음에 들었던 곳도 몇군데 추천드립니다.

 

Arthur Chair도 하이킹 하고 바로 옆에 언덕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서 에딘버러 전경을 보았는데, 화창하던 날씨가 갑자기 매서운 비바람이 부는 날씨로 바뀌어서 좀 떨었지만 올라가는 길도 예쁘고 정상에서 보니 충분히 보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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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는 사실 골목 골목 어디를 가던 참 고풍스럽고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에딘버러 캐슬은 밖에서 봐도 멋지지만 입장료가 있지만 캐슬안을 들어가 보는것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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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튼힐은 가볍게 올라갈수 있으니 한번 꼭 올라가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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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애딘버러 공통으로 공짜 입장이 가능한 박물관/미술관들이 다양하고 많아서 좋았습니다. 박물관보다는 시장을 더 좋아하고 미술보다는 음악에 진심인 부부이지만 대영 박물관, 내셔날 뮤지엄, 테이트 뮤지엄, 에딘버러 자연사 박물관, 과학 박물관등등 공짜로 볼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이 많다는건 참 부럽더군요.

 

다음은 비추하는 일정입니다. 이것 또한 개인적인 취향이 영향을 많이 끼친 선택입니다.

스카이 가든 - 예약을 하지 못했지만 올라갈수 있게는 해주었는데, 보이는 야경이 생각만큼 멋지지 않아서 잠시 둘러보고 내려왔습니다.

노팅힐 - 기대만큼 거리가 예쁘지 않았고, 연결되는 포토벨로 마켓도 사람이 많이 붐비지만 아주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홀리루드 궁전 - 에딘버러성은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는데, 이곳 궁전은 확실히 아까웠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었지만 입장료를 안 받았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코벤트가든 - 오랜만에 많이 걸어서 지친 상태로 가고 필요한 물건들을 사느라 왔다 갔다해서 충분히 매력을 발견할수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요.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음식들을 적어봅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모두 맛있는 음식점도 많고 미국대비 가성비도 좋은것 같습니다.

 

Dishoom - 인도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향이 강한 음식에 약한 아내도 맛있게 먹더군요. 특히 Okra fries는 맥주 안주로 딱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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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 마켓 - 정말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한참 배고픈 상황이여서 그런지 다 맛있었습니다. 과식을 해서 느끼해졌을때 마셨던 Monmouth coffee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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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sle Inn - 에딘버러 첫날 도착해서 먹었는데, 두명다 해산물을 좋아해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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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ies Fish & Chip - 피쉬 & 칩을 총 3번 먹었는데 에딘버러에 있는 여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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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ggis Box - 식당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Haggis도 샐러드도 깔끔하니 맛있게 먹었고, 아주 친절하게 메뉴를 설명해주고 추천해준 푸근한 주인장 덕분에 맛이 더 있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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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kmoor - 영국/스코틀랜드에 왔으면 Sunday Roast를 꼭 먹어보라는 가이드의 조언을 듣고 찾아간 곳인데, 제가 원래 이런식으로 요리한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소스랑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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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Wing & Beer - 치킨을 사랑하는 부부인데 제가 사는 동네에는 치킨이 맛있는 곳이 없다보니 반갑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먹다보니 추워서 조금만 먹고 왔지만, 날씨가 좋거나 식당안에 앉았더라면 과식을 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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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gers Teahouse @ The old village Bakery - 세븐 시스터즈 1일 투어중에 방문한 Alfriston에서 먹은 스콘, 차, 더티 라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당안에 자리가 없어서 뒷뜰에서 먹었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 군침이 싸악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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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 Iron - 깔끔한 분위기는 좋았지만, 스테이크 자체는 우와는 아니었는데 정말 친절했던 종업원이 소개해준 소스에 찍어 먹으니 조화롭고 맛있었습니다. 예약을 안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워크인으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스테이크 먹은후에 먹는 아이스크림은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이 식당에 가시면 꼭 챙겨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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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Bagel - 리뷰도 좋고 아침부터 줄이 길게 서 있는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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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Ko - 2명 예약을 했는데, 3명이 가니 45분을 기다리라고 해서 식당에서는 먹지 않고 To-Go를 해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은걸 보면 식당에서 먹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Nando's - 각자 취양에 맞는 맵기로 편하게 주문해서 가볍게 먹기에 좋은 식당.

 

파이 - 런던에서 길가다가 우연히 들려서 먹어보기도 했고, 바스에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저희들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올레 - 바베큐를 먹지 않아서인지 서비스도 늦고 자리도 좋지 않더군요. 바베큐는 먹어 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손흥민이 경기 다음날 종종 온다네요.

주막39포차 - 뮤지컬이 끝나고 출출하기도 하고 할인 쿠폰도 누가 줘서 갔는데,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경기장내에서 먹은 음식들 - 경기장 음식은 역시 경기장 음식이더군요. 맨시티 경기장에서는 한국식 치킨이라고 된,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메뉴는 양은 마치 미국에서 먹은것처럼 많았지만 이게 왜 한국식 치킨인가 싶었습니다.

 

(팁 추가)

워낙 변덕스러운 4월의 날씨 (특히 에딘버러) 때문에 늘 방수가 되는 자켓을 입어야 했습니다.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다 늘 복장이 같더군요. 다음에 가면 색깔이 화사한 방수되는 자켓을 하나 더 챙겨갈것 같습니다.

현금을 요구했던 에딘버러 한인 여행사를 제외하고, 애플페이에 연결해 놓은 크레딧 카드가 BOA에서 이상한 트랙잭션으로 간주해서 두번을 막아서 일시적으로 다른 크레딧 카드를 직접 사용한걸 제외하면 애플페이로 다 결재를 했습니다. 오이스터 교통 카드를 쓰지 않아도 애플 페이로도 자동으로 하루 상한 요금만큼만 계산이 되더군요.

크레딧 카드로 현금 서비스를 받을려고 했더니, 패스 코드를 입력하라고 하더군요. 혹시 모르니 확인을 해 가는데 좋을것 같습니다. 

아내는 티모바일이여서 공짜 로밍으로 사용을 했고, 저는 eSIM을 쓸려고 했는데 제 휴대폰이 당연히 SIM Lock이 풀려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살짝 당황을 했더랬습니다. 이것도 미리 확인을 해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축구 후기에 썼지만 기차 파업, 갑작스런 취소가 잦은 동네이니만큼 교통편은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무단횡단이 일상화된 곳이라 저희도 자연스럽게 무단횡단을 여행내내 했었는데, 차의 진행 방향이 반대라 첨에는 헷갈리다가, 도로에 어느쪽을 확인하면 되는지 그려져 있어 그대로 하면 되더군요. 다만 양쪽으로 모두 사용하는 자전거 도로가 있을때는 양쪽 모두 확인을 해야 하구요.

런던이 대도시여서 그런면도 있겠지만 미국만큼은 차도 자전거도 보행자를 조심해주는 분위기는 아닌것 같아 살짝 더 조심하면 될것 같더군요.

여기는 1일 투어를 해도 팁을 주는 문화가 아닌지 한인 여행사를 이용했던 3번의 1일투어 모두 팁을 준비했었는데 아무도 주지 않았습니다. 가이드들도 기대를 하지 않는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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