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에 한국나갔다가 돌아오는 항공 가격이 넘 비싸고, 마일도 많이들고해서 저가 항공들 살펴보다가..원웨이 $375 (이콘) 발견해서 발권해서 왔습니다. 구간은 ICN - RUH - IAD 였구요. 시간은 레이오버 (3시간) 포함해서 약 30시간 정도였구요. 레이오버가 12시간 이상이면 경유/환승비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똑같은 가격, 시간 및 구간이 있다면, 다시 구매할 거 같습니다. 추천은 안하겠습니다. 개인 차가 있을거 같거든요. 

 

장점: 티켓 가격이 싸구요. 그리고 최고 장점은 탑승 승객이 많이 없어서, 그냥 빈 좌석 (3-3-3)에서 누워서 왔습니다. (계속 자면서 와서 시차 적응에도 문제가 없었구요). 기내식도 나쁘지 않았구요. 근데 좌석이 원래 천연가죽이인가요? 다른 항공사들은 인조가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사우디아는 천연가죽이더군요. 인천 출발시간도 저녁이라 바로 기내식먹고 잤습니다. RUH에는 새벽에 도착, 아침에 출발이였구요. IAD에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빈 좌석있으면..자유롭게 옮겨 앉으면 됩니다 (물론, 승무원한테도 물어봤습니다). Skyteam이고, 미리 등록한 대한항공 마일 받았습니다. 구간이 길어서 총 8578마일 받았구요. 

 

단점: 기내에 가지고 타는 짐은 10kg 넘으면 안됩니다. 원래는 7kg인데, 카운터 직원분이 10kg까지 봐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체크인 백 1 무료 (23kg)입니다. King Khalid International Airport (RUH)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돼서..그냥 앉아서 시간 때우다가 비행기 탔습니다. 시큐리티 체크 포인트 까다롭더군요. 

막상, 사우디아에서 항공편 찾아보면 많이 없는게 큰 단점입니다. 시간과 날짜가 딱 맞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