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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2024RTW] 후쿠오카-이스탄불-볼로냐

게이러가죽 | 2024.05.07 13:41: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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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히 하이라이트 위주로, 유튜브나 네이버 등에 잘 없는 것 위주로 간단히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그 날이 올까 싶었는데 왔다가 끝난 게 벌써 일주일도 넘었네요.

 

트래블월렛

한국 카드 상품으로 현지통화로 환전해서 다닐 수 있음. 한국폰을 들고 다녀야하고 환전은 실시간으로 간편. 현지 통화도 뽑을 수 있는데 수수료가 없는 곳은;

후쿠오카- AEON atm

이스탄불- Ziraat atm, 공항. 같은 은행 atm 이라도 장소마다 수수료가 붙기도 하는 희안한 시스템. 붙으면 1%. 리라는 달러나 유로를 사설환전소에서 바꾸는 게 훨씬 이익. 공식적으로 은행을 통하면 국가가 관리하는 환율을 따르는데 나날이 떨어지는 리라화 가치를 즉시 반영하는 사설환전소 이용 추천. 관광지에는 어김없이 수십곳 씩 있어서 찾기는 아주 쉬움.

이탈리아- 우체국 Poste Italiane atm. 여기도 장소마다 복불복. 1%.

 

후쿠오카

Hilton Fukuoka Sea Hawk- 좀 외지지만 조용. 만용부리지 말고 버스타고 다닐 것. 단체관광객이 많지만 골드 이상 멤버는 식사테이블들이 따로 있어서 덜 북적인다. 주위에 뭐가 없어서 시내 쪽 뷰도 좋음. 산책하기 좋은 모모치 해변 바로 옆.

Grand Hyatt Fukuoka- 하카타역까지 좀 애매한 거리. 과감히 버스타고 다닐 것. 뷰는 별로.

모모치 해변- 한적해서 시차 적응 중일 때 아침 산책용으로 딱. 물멍.

오호리 공원- 잘 관리된 호수공원. 마이즈루 공원과 붙어있음. 여기도 호수물멍.

마이즈루 공원- 후쿠오카 성 주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천운으로 우리가 갔던 날이 벚꽃 피크. 낮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어두워진 후 재방문. 밤에는 유료입장으로 빛을 비추는데 성과 벚꽃이 환상적. 이번 여행 최고의 하이라이트.

하카타/ 텐진- 사람구경, 쇼핑, 먹거리 구경. 일본여행이 초반부라 아무것도 못 산 게 한.

 

후쿠오카 교통카드 니모카 추천. 버스와 편의점에서 가능. 이걸 몰라서 한동안 현금으로 버스탔는데 그것도 그것대로 재미있음.

 

식당은 유튜브에서 후알남 검색.

 

쿠로카와 온천

상가- 료칸은 2박해야 낮에 온천을 할 수 있어서 뽕을 뽑는 듯. 석식/ 조식을 2회했는데 메뉴 구성이 달라짐. 며칠마다 메뉴가 반복되는지는 모르겠음. 출장마사지 7천엔/시간/인. 데스크에 전날 요청하면 다음날 밤 8시에 방으로 방문해서 침상에서 유카타 입고 실시. 동성 마사지사로 매치. 유카타가 얇아서 충분히 잘 눌린다. 후쿠오카에서 혹사시켰던 다리를 비롯해서 온몸을 시원하게 꾹꾹 눌러 풀어줌. 매우 강추.

 

유후인은 유튜브에 다 나오는 곳들이라 패스. 콘자쿠앙 숙박.

 

일본 요약;

1. 숙소 원탑은 쿠로카와 료칸 상가. 관광지 원탑은 마이즈루 공원.

2. 깨끗하고 다 친절. 영어 못해도 어떻게든  소통 됨.

3. 니모카로 대중교통 이용.

 

이스탄불

공항 pick-up/ drop-off 택시는 Klook 에서 평 좋은 travelium 골라서 예약. MB, Jeep 등 좋은 차. 약속시간보다 보통 10-15분 정도 늦는다고 봐야 함.

인터콘티 이스탄불- 연식은 됐지만 서비스가 좋음. 룸메이킹 해주시는 분이 매일 주전부리와 과일을 배부를 정도로 넣어 주심. 라운지 경관 좋고 식당과 라운지 음식도 괜찮음.

더블트리 힐튼 올드타운- 여기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트램역이 코앞.

 

투어- 마이리얼트립에서 셀프 비디오가이드 마이퍼스트가이드 강추. 내 페이스대로 천천히 둘러볼 수 있고 동영상으로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뭔가 놓칠 걱정도 없음. 이게 더 생기면 투어가 없어지겠다는 생각이 듦. 비디오 용량이 꽤 크니 미리 구매/ 다운로드 후 앞부분의 소개는 먼저 듣고 가시길.

 

참리자 사원 Çamlıca Mosque- 관광객 후려치는 아야소피아 등의 관광지보다 아시아 지구의 참리자 사원 추천. 페리타고 아시아 지구 위스키다르로 가서 15C 버스타면 대략 20-25분 정도 산으로 올라감. 어마어마한 규모의 사원, 좋은 뷰, 카페에서 먹는 파데 등 음식도 합리적 가격에 맛있음. 걸어서 참리자 언덕으로도 갈 수 있는데 사원 쪽이 더 한가하고 좋은 듯. 일정 중 두번 방문.

 

교통카드- 이스탄불 카드 필수. 곳곳에 파는 곳과 충전하는 곳이 있어서 사용성도 좋고 충전기 인터페이스도 직관적. 오히려 왠만한 일본/한국/미국의 교통카드 시스템보다 좋은 듯. 이스탄불 내에서는 페리/ 버스/ 트램/ 푸리쿨러 모두 커버. 가끔 안 되는 마을버스가 있는데 현금내면 될 듯.

 

식당은 네이버에서. 아야소피아 주위에서 대충 구글평 4.9보고 갔다가 망할 망. 비싸고 맛 없고. 네이버에서 한국분들이 맛있다고 하는 곳 가면 보통 괜찮음.

 

이스탄불은 일본을 보고 간 저희에겐 충격이었습니다. 엄청난 담배연기와 무질서. 처음엔 빨리 이탈리아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지나니 맛있는 식당도 찾고 친절한 사람들도 만나고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대신 물가는 관광객들 대상이기 때문에 한국 정도 예상하셔야 합니다. 현지인들 사는 동네는 싸겠지만 볼 게 없을테니...

 

이스탄불 요약;

1. 원탑은 참리자 사원.

2. 식당은 네이버에서 추천하는 곳만.

3. 뭔가 개판인듯 보이지만 익숙해지면 재미짐.

 

볼로냐

숙소- Aemilia 호텔/ SAVhotel 이렇게 두 곳에 묵었는데 두 곳이 형제라 거의 구성이 같음. 두 곳 중 싼 곳으로. 여기서도 만용부리지 말고 버스타고 다닐 것.

교통카드- 버스는 NFC 되는 아무 카드면 다 됨. 사프 사용시 별도 fee 없이 적정 환율로 달러로 나감. 대신 왠일인지 사흘 정도 후에 보임. 티켓확인하는 분께는 카드 드리면 카드번호 뒷번호로 검색하시고 확인해 주심. 

 

중앙 광장에서 San Luca express 라는 꼬마 기차를 타고 동네 뒷산에 있는 성당으로 가는데 뷰가 아주 좋음. 강추.

볼로냐 식당들 맛있는 것은 워낙 유명해서 대충 찾아보고 들어가면 다 맛있고 쌈. 한 곳 추천하기 힘들 정도. 대신 여길 가도 라구, 저길 가도 라구, 온통 라구라구라 며칠 있으면 라구 말고 다른 것 좀 먹고싶음.

VCE 공항에서 메스트레 기차역은 공항버스, 20분--> 메스트레에서 볼로냐 약 1.5시간. 이딸로 앱으로 쉽게 당일 티켓 구입 가능. 물론 미리 사는 것 보다는 비쌈. 볼로냐에서 편도 30분 거리 피렌체 및 주위 소도시들 당일 왕복 가능.

 

볼로냐 요약;

1. 식당 원탑은 Grassilli. 관광지 원탑은 Santuario Madonna di San Luca.

2. 음식 대충 다 맛있음.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3. 가까운 도시들도 쉽게 다녀올 수 있음.

 

여행 반성 세 줄 요약;

1. 몸 혹사시키지 말고 편하게 타고 다니자.

2. 장거리 도시 간 이동 횟수는 줄이자.

3. 소지품 관리 잘 하자.--> 이거 관련된 글 따로 하나 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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