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영주권자, 시민권자가 한국 방문시 의료보험 혜택을 위해서는 6개월 이상 체류해야 한다고 결정되면서,
한국 방문하시는 분들 건강검진은 필수로 하실거 같은데... 금액은 의료보험없이 지불할시 어떻게 되나요??
다른 개인실보험 같은걸 쓸수 있을까요??
제작년에 28만원냈어요
한국에서 의료보험이 없이 건강검진을 받으실 때 비용은 검진의 종류와 병원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보통 기본적인 검진은 약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다 종합적인 검진의 경우에는 비용이 3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략적인 비용 범위입니다:
기본 건강검진: 100,000 ~ 200,000원
종합 건강검진: 300,000 ~ 1,000,000원 이상
또한,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전액 자비 부담으로 검진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다만, 일부 병원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특별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하므로, 사전에 병원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대에 따라 검진 항목이 달라지니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한국에서 두번 받아봤는데
2016년도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서 교포 할인받아서 500불 조금 안들었구요
작년에는 세란 병원에서 숙박 검진으로 1000불짜리 했네요.
작년 서울역 앞에 세브란스 체크업 센타에서 50만원 정도 지불 했습니다.
전담직원이 호텔 컨시어지 처럼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챙겨주셔서 시간 낭비 없이 내시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습니다.
국가에서 나이에 맞춰서 해주는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제외하면 원래 건강검진은 비보험 입니다. 저같은 경우, 회사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을 받다가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회사에서 해주는 건강검진도 건강보험공단과는 관련없는 회사 복지였습니다. 지금도 한국에 갈때마다 받고는 있는데, 비보험이라고 해도 여기서 받는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받고 오려고 합니다.
저도 회사를 알아봐야겠네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어느 병원에서 어떤 상품을 선택했는가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전 강남 성모 병원에서 예전부터 해오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하는것 다하고 몇가지 검사를 추가 해서 하는데, 용종이 몇개 나왔냐에 따라서 추가 비용이 달라지더군요. 3년전에는 150만원을 좀 넘었던것 같습니다. 카톨릭 신자 할인을 받아서 그것보다는 조금 적게 내었구요.
카톨릭 신자 할인을 받아서 그것보다는 조금 적게 내었구요
신자인지 어떻게 증명을 하나요? 그리고 대략 몇 % 할인을 받을까요.
미국에 보험있으면 미국서 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한국서 굳이 건강검진 받아야되는 이유가 있나요?.....
원스탑쇼핑에 시간이요
한곳에서 모든걸 다 검사를 하니까요
초음파 검사 하나하려고 해도, 의사가 먼저 필요할거 같다고 소견서 안쓰면, 수천불 내야하는곳이 미국이에요. 함부로 어떤 검사하고 싶다고 하면 큰일나요.. 그냥 피검사랑, 보험에서 제공하는 것만 검사해야죠. 실제로, 지인이 어디이상한거 같아서 검사해보고싶다고 했다가, 이상없는걸로 나오자 보험에서 수천불 차지했어요. 의사가 필요해서 검사한게 아니라 환자가 요구한거라고요..
미국을 쯤 살아서 그런건 다 아는데요..의사가 아닌데 환자가 요구한다고 오더 해주는 의사도 이상하지만 보험이 커버해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한국서 하는검사들 ....다 하면 좋지만 꼭 해야되냐는...논란이 항상있는걸로 알긴 하죠...미국은 꼭 필요한것만 하는거고...한국에 오래가있을꺼면 할수도 있지만, 길어야 이삼주가는데 왜들열씸히들 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건강검진이란게 예방의학이니까요. 한국에서 위,대장내시경하겠다면 얼마안해요. 건강검진할때 내시경 넣는데 그게이상한가요?
한국에선 한방에 다 하니깐요. 건강검진은 과잉으로 하는게 '필요한 것'만 하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잊을만하면 이 글이 등판해야 할 일이 생기네요.
오이사만 챙기지 말고, 남이사도 챙깁시다
아무도 나드리님에게 반나절만 투자하면 되는데 왜 한국에서 건강검진 안 받냐고 캐묻지 않습니다.
반대로 나드리님도 이미 다른 분들이 이러 저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받는 걸 선호한다고 상세하게 답변까지 해주셨는데 거기에다 대고 또 시간이 아깝지 않냐? 한국 건강검진은 논란이 있다...라고 부정적인 어조로 따지고 물으실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미국과 한국이 의료를 대하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미국은 검진이 "치료"에 중점을 두고있고, 한국은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죽을병 걸렸을 때 살 확율은 미국이 높읊수 있겠지만, 죽을지도 모르는 병을 검진하는건 한국이 낫다는생각 입니다. 보험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미국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내시경 안해주잖아요. 한국도 마찬가지로 나이가 안되면 내시경은 비보험으로 내돈내고 해야되지만, 할때마다 용종같은게 나오는 p2를 보면, 한국에서 건강검진 하고온는걸 잘했다고 생각을 해요. 과잉진료니, 공장식이니, 동양인이 장이 짧아서 대장암에 더 잘걸리니 하는걸 다 떠나서 최소한 마음의 안정을 찾기에는 시간대비 돈값은 한다는 생각입니다.
캬~~ 노말한 사람인데 이렇게 혜안이 가득한 답변을...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답변이었는데 뭔가 정리가 안되었거든요
불x을 탁 치고 갑니다.
저는 한국 종종 길게 휴가갈때, 부산에 어떤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사를 쫙 받았습니다. 초음파 내시경 무슨 혈관검사 등등 한번에 싹 하니까 좋더라구요.
검진 옵션 여러개중에 묶음별로 하나씩 골라서 하는거에서 폐CT 머리MRA 같은것도 했던거 같은데... 지금 병은 있는지 전혀 모르고있다가 증상이 나타나고서야 알게된..;;;
30~40만원정도 냈던거 같아요
저도 본가가 부산인데 혹시 어떤 건강검진센터 가셨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kmi 인가 거기가 글로벌로 해주던데 거기서 하셨는지요?
저는 본가가 제주라서 방문때마다 KMI에서 하는데 시설도 최신식이고 영문으로 Report를 뽑아줘서 검진받을때마다 영문 리포트받아서 미국에 PCP Doctor한테주면 한국이 one stop shop이라 보기쉽다고 이제는 한국갓다왔다하면 annual check up report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추가로 한국전호로 카톡가입되있으면 KMI에서 리마인더릉 프로모션도 따로보내줘서 검진은 한국 방문마다 꼬박꼬박 받거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여기가 유명하던데 직장인 건강검진도 같니 하는 곳이라 예약시간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웨이팅이 길다 들었습니다. 서비스가 아주 좋네요
마지막으로 햇던곳이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네요
카톡에 친구되어있어서 광고가 오던데... 홈페이지에는 따로 표기가 안되있는거 같네요? (아래 링크 붙임) 1+1로 2인이 같은날 검진시 기본 49만원 이라는거 같습니다. 전에는 MRI는 선택사항에 없었는데 지금은 있네요... 저는 뇌혈관 MRA를 했었는데 특이사항 없었다고...;; 솔직히 원인불명의 증상이 있지않고서는 뇌MRI 찍을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혹시라도 증상발현이 아직 안된 뇌종양이 있다면 T2 MRI로 조기발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장내시경은 10만원 추가네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UUhmDI459iyee9zb0q1UBGz4BdFWlChaevH8-Cy5oS2_Q_g/viewform?pli=1
친절히 링크까지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가격이 괜찮네요. 배우자와 다음번 들어갈때 참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삶은계란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여기는 병원은 아니고 검진센터라서.. 검진 자체는 효율적으로 할수 있지만 follow up 은 알아서 하셔야 할거에요 ㅋㅋ 마지막에 나오기전에 의사샘 보고 설명한번 듣고 나오기는 해요. 상세 결과지는 우편으로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것저것 선택 옵션이 많아서 필요할거같은거만 잘 골라서 하면 가성비 좋을거 같습니다. 내시경 추가는 추천드려요
그전에 갔던곳은 서면에 온 종합병원? 이었는데 거기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나왔다고 약 처방전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이것저것 나온거는 다 살을빼면 나아질거라고 살빼라고 하셧던 기억나요. 하지만 안빠지죠? ㅋㅋ
살빠지면 나아지는 것을 몰라 안빼는게 아니지요 ㅠㅠ
이거 참 뭐라 딱 말하기가 어렵지 싶은데요... 결국 검사란게 해상도*판독력 이라, 일괄적으로 비용을 논하는게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했다'하는 명제는 같아도 실제 내용이 달라서 이걸 정량화하기는 어려운거죠. 20년전에 PET-CT가 100만원에 강남에 플랭카드 걸리던 시절에 그런 저해상도에 박리다매식 검사로 뭘 알아낼 수 있겠냐는 의견이 많았더랬습니다. 제 가족 중에서도 온갖 검사 다 받고도 증상이 심해서 병원 갈 때까지 암을 알지 못했던 것이 2 케이스나 있구요.
원질문으로 돌아가서, 의료보험없이 하게되면 좀 충실한 검사는 100만원 넘는 걸로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그렇게 하게되면 뭐 천만원 훨씬 넘겠죠. 그래도 검사를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는 예방효과가 있겠지요.
저는 한국 의료보험 없구요 기본검사만 하고 세브란스 첵업에서 했는데 미국돈으로 6백몇불 나욌고 p2는 출장가서 다른데서 하고 추가 검사를 해서 9백몇불이 나왔는데요. 미국와서 oversea claim해서 p2는 다 돌려받고 (제가 영문 영수증이랑 진료 내역서좀 떼 오라고 했는데 잊어버리고 안떼와서 그냥 한국어로 된 진단서 내용을 다 redact해서 보냈거든요) 오히려 저는 영문 진단 내역서로 상세 리스트를 보냈더니 어떤거는 커버를 해줄수 없다면서 다 돌려받지는 못했어요.
저번에도 댓글 남겼는데 p2가 CT를 했대서 그런건 왜 했냐고 구박했는데 (불필요한 방사능 노출이 싫어서요) 그거 안했으면 언젠가는 그냥 쓰러졌을거에요 ㅠㅠ 심장쪽 칼슘수치가 높아서 미국와서 혈관조형술 했더니 관상동맥 50프로가 막혔다고 했었어요. 미국에서는 절대 발견 못했을꺼에요. 심전도는 정상이었거든요.
제 기억으론 삼성동에 있는 미래의료재단에서 검진을 받았을때 보험 적용을 못받고 70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은데요.
암은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찾아오고 증세가 나타나서 가면 좀 늦은 경우가 많잖아요.. 제가 최근에 젊으신데 암으로 가신 분들 보면 초기 검진에서 놓친 경운데 공교롭게 둘다 미국에서 늦게 발견 ㅜㅜ 예방 차원에서 건강검진 현명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로컬 병원에서 대장/위 내시경 포함 종합검진 70만원에 했습니다. 나중에 영수증 가져와서 영문번역해서 FSA reimburse 받았고요.
한국에서 직장 다니며 회사에서 돈을 다주는 건강검진을 받고있는데요.. 의료보험 여부는 상관없이 같은 병원에서 같은 내용으로 검진 받으면 같은 값이 나옵니다.
제가 지금 한국에 있고 어제 건강검진 받았으니 가장 따끈따끈한 정보겠네요 ㅎㅎ...
우선 건강검진은 의료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청구 비용 모두가 개인 부담 입니다.
저같은 경우 매번 한양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이때 비용이 보통 150만원(암 종합 검진) 정도 했고 계속 한양대 병원에서 했기에 장기 고객 20% 할인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한양대 병원에서 내시경 예약이 다 차있다고 해서 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을 찾다가 상암 DMC 검진센터에서 했는데 비용은 60만원이 나왔고 대장 내시경중 용종을 3개 제거해서 40만원 추가 비용이 나왔네요.
좀 찾아보니, 해외이주신고를 아직 안한 영주권자의 경우는 입국시 기존처럼 며칠 안에 의료보험을 살릴수 있는거 같은데.. 혹시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댓글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