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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이직 관련 결정장애 - 여러 잡 오퍼들 선 수락 후 통보 vs 선 결정 후 수락.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원스어게인 | 2024.05.09 14:39: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P2의 이직관련해서 저희 머리(?)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 마모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글올립니다.

 

(1) 현재상황

운이 좋게도 P2가 최근 이직을 맘먹고 준비해오면서 현재 3군데에서 최종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이게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어느 회사 한군데가 뚜렷하게 우세하게 맘이 기우는 곳이 없다는 겁니다 ㅠㅠ

(지역/연봉/회사규모 등 3군데의 각 회사가 조금씩 자기만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어렵네요. 자세한 회사 언급은 신분 노출(?)의 가능성이 있어서 생략하겠습니다)

더욱이 written offer들이 24시간내 응답이라는 조건들을 갖고있어서 더욱더 시간 압박에 쫓기다보니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고있고, P2는 written offer들 보고 피드백하면서 하루이틀 결정을 위해 시간벌기 중인데 이 마저도 약발이 다되가는 것 같습니다. 

 

(2) 질문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이런 경우가 저에게도 P2에게도 있어 본 적이 없어서 (그저 한군데 잘되면 감사합니다 하고 간적은 있어도..) 오퍼들을 선 억셉 후 최종 결정을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최종 결정 후 한군데 억셉하는게 맞을까요?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첫번째 (선 억셉/후 결정)를 선택할 경우 추후 가지 않을 회사에는 “미안한데 너희 회사 못갈꺼같아" 식의 통보가 되어야하는데 약간 상도덕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각 회사들이 좋은 오퍼를 주기위해 hiring manager/HR이 꽤 많이 공을 들인것 같은데 여기서 오는 미안함..?

또 나중에 사람일이 어찌될지 모르는데 거절한 회사에 다시 가게될일이 있을때 혹시나 하는 불이익? 불안함? 

 

근데 반대로 두번째를 생각해보면 감정을 배제하고 현실적이고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막말로 오퍼들 저울질하다가 잘못되서 낙동강 오리알될수도있을거고, 또 회사가 레이오프는 맘대로 이유없이 직원한테 통보하는데 아직 직원도 아닌 P2가 상도덕/미안함을 고려해야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마치 이런 경우 결정에 있어서 MBTI를 생각해보면 T처럼 논리적으로 생각해야되는건가, 아님 F처럼 감정적으로 생각해야되는건가 싶습니다...ㅎㅎ 저희 부부의 머리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 마모분들 고견이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1. 선 억셉, 후 결정 vs 2. 선 결정, 후 억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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