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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햇살포근바람 | 2024.05.11 10:03: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작년에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들을 보고 한번 가보고싶다 했었는데 이번에 1박으로 다녀오게 되어서 후기 남겨봅니다!

 

아마 작년 2003년 9월초에 예약을 했던것 같은데요, 본보이 5박 받았던 것중에 두개를 써서 방 두개 예약을 했었어요. 어버이날 기념으로 2024년 5월 8일에 저+남편+15개월아기 방 하나와 부모님 방 하나씩 1박 했어요. 5만포인트 숙박권이었는데 추가포인트 없이 예약을 했던거 같아요. 방이 없어졌다 생겼다 해서 2주간 들어가보면서 확인했네요.

 

 

패밀리 & 키즈 프로그램 예약 링크

일단 이걸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프로그램 예약링크 먼저 올려드립니다.

http://ap.spatime.com/cjuju/12919090/home

 

저는 이 링크를 도착한 후에 알게 되어서 아무것도 예약을 하지 못했었네요. (몇박 더했으면 좋았겠지만요...) 키즈 프로그램도 48개월부터라 (부모와 같이 더 어린아이가 할수는 없냐 했지만 안된다고 하더군요) 맡길수도 없었구요. 그치만 나이가 맞는 아이가 있다면 맡기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 성인을 위한 페인팅 프로그램이나 가족을 위한 된장만들기 프로그램 (전연령가능), 그리고 오전 러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고요. 다음에 JW 메리어트 제주에 또 갈수 있다면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갈수 있는 불멍 프로그램은 신청 안하고 가도 된다지만... 당일 바람이 많이 불었어서 추울까봐 결국 패스했습니다. 그날그날 날씨 상황에 따라 취소되면 룸 내의 스크린을 통해 알려준다는데 그거 확인도 안했네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후기

 

본격적으로 후기 남겨봅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저는 굉장히 만족한 stay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방도 좋았고, 여유를 즐길수 있었어요. 방에서 입욕제 넣고 반신욕도 하고 차와 커피도 타마시고 시간 잘 보냈습니다. 15개월 아기를 위한 침대가드 부탁드렸는데 잘 설치해주셨고요. 네이버 블로그 등을 보니아기를 위한 다른 amenity들도 갖추어있는것 같더라고요. (아 그러나 아기 칫솔치약은 유료입니다. 루치펠로 칫솔치약세트 15,000원이요. 아기 쁘리마쥬 스킨로션세트는 19,000원. 어른은 솔트레인 칫솔치약세트 8,000원이었네요. 아 면도기도 6,000원이었습니다.)

 

저는 좋았는데, 부모님께서는 생각보다 만족하지 않으셨던듯 합니다ㅠ 특히 어머니께서 호캉스를 즐기는 분이 아니시다보니 '여기 할거 없다' 라고 느끼시더라구요. 올레길 다녀오시면 좋았을텐데 바람이 좀 세서 그것도 패스하셨고요. 결국 다음날 9시반?에 체크아웃을 하고 원앤온리라는 산방산과 바다가 같이 보인다는 브런치카페에 되었습니다^^;

 

 

사진 몇장 올리면서 후기 더 남겨보도록 할게요.

 

일단 들어가자마자 있는 로비가 너무 좋더라구요! 고즈녁하고 한적하고 바람이 불어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에 계속 있으라하면 계속 있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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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티와 감귤 초콜렛도 잘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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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시간이 1시쯤이었는데, 방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 준비되면 연락준다고 하셨습니다. 공식 체크인 시간은 3시입니다. 저는 메리엇 골드고 남편이 플래티넘이라 슬쩍 방 하나만 조식 해줄수 없냐 했는데 얄짤 없었네요. (그리고 저희가 떠난지 얼마 안되서 연락을 주셨다 했는데 제가 못받았던 슬픈 일이... 2시반쯤 결국 방에 들어갔습니다.)

 

아, 브런치 로얄 먹으면 조식도 공짜 얘기도 이때 체크인 하며 설명 들으면서 들었습니다. 브런치 로얄이 17만원인데 이건 캐비어와 모엣샹동 및 술 무제한이 포함이고, 술 안마시는 사람들은 5만원 뺀 12만원에 이용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12만원으로 조식도 먹을수 있고요. 마찬가지로 저녁 씨푸드 로얄 뷔페도 12만원인데 3만원 추가하면 맥주만 무제한, 5만원 추가하면 모든 술 무제한이 포함이라고 합니다. 

 

암튼 그래서 12만원에 조식과 브런치 로얄이면 나쁘지 않네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저희는 조식도 생략 브런치먹으러 다른곳에 가게 되었었네요. 대신 주상절리 크로와상은 체크인 기다리면서 댄싱두루미 카페에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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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도 그렇고 컨퍼런스 공간 같은 곳에서 카페를 하더군요. 카이막 크로와상이랑 아몬드 크로와상 먹었는데 카이막 맛있었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찐라떼 먹어봤는데, 남편은 찐라떼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제 입에도 맞아서 가시는 분은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바닐라라떼와 찐라떼 고민하니까 찐라떼는 여기서만 드실수 있다고 직원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다시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사진은 아기가 난리쳐서 급하게 먹느라 아쉽게도 없습니다^^;

 

리조트 사진 몇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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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돌이나 야외수영장의 타일모양(?)이 사진에 예쁘게 나오더군요.

 

 

방에서 보이는 뷰는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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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고 뭐고 없어서 제일 기본방인 디럭스 킹 가든뷰 방이었는데, 디럭스 킹중에 몇개 없다는 partial ocean view를 받아서 나름 범섬이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쇼파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바깥을 바라보는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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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커피캡슐도 자체제작인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 체크인하면서 4시반에 야외수영장 쪽에서 간식을 준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바람때문에 실내수영장으로 바뀌었고,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는 사람들한테만 주는거다 하셔서 그냥 방으로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체크인시 좀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그건 아쉬웠는데, 방에서 쉬면서 차 마시다보니 금방 잊혀졌어요 ㅎㅎㅎ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저희는 브런치 로얄은 안했지만 저녁을 씨푸드 로얄로 했습니다. 가자마자 아기가 찡찡대서 품에 안고 애기 먹이느라 인덕션에 샤브샤브를 주는데 그 사진은 못찍었고요 ㅠ (아가드 아기의자도 옆에서 덩그러니...) 남편이 가져다주는거 좀 먹다가 마지막에 뷔페 돌아보며 겨우 사진 몇개 찍었는데 그걸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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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435934735.jpg요 바로 윗 사진 코너는 밥과 전복죽과 미역국 등등이 있었는데 보온을 위해서 닫혀있어서 뭐가 보이지 않네요 ㅎㅎ 샤브샤브 괜찮았고 (랍스터와 관자 넣어먹는거 좋았습니다), 대게 맛있게 먹었어요. 남편이 먹기좋게 만들어주니까 좋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장어 좋아하는데 장어구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코너에 다양한게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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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렇게 골라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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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기슈가 엄청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네요. 그리고 만다린 케이크도 상큼해서 좋았어요. 망고 쇼트케이크는 그냥 아는맛이었고, 이스파한도 괜찮았어요. (아기가 진정하고 나니 뭘 먹었는지 사진도 찍고 맛도 좀 음미할수 있었네요ㅎㅎㅎ)

 

씨푸드 로얄 총평을 하자면... 괜찮았다! 입니다. 강추는 아니고 그냥 무난한 추천정도? 12만원을 내고 또 먹을거냐 하면.... JW 메리어트 제주에 다시 묵는데 애가 여전히 어리다면 yes. 그게 아니라 혹시 부모님께 맡기고 둘만 갈수 있다면, 다른 레스토랑인 플라잉호그나 여우물을 시도해보고 싶네요.

 

 

마무리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써서 내용이 잘 전달되었나 모르겠는데 아무튼 프로그램 예약 하실수 있는분은 꼭 하세요! JW 메리어트 제주 가실 예정이 있으신분들께선 저보다 잘 드시고 노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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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지나다니며 계속 보일 이분과 아이컨택도 잘 하시구요(?) 이분의 오묘한 표정이 인상적이어서 마지막에 나오면서 찍었습니다 ㅎㅎㅎ

 

다들 맛있는거 드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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