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찔끔여행을 2주 단위로 하는 계획은 처음 잡아보는데요 ㅋㅋㅋ

올 3월 봄방학때 평일에 1주 통째로 하와이를 거나하게 땡겨버려서... (첫 하와이 여행이었네요!) 방학엔 그냥 금요일이나 월요일 하루씩 쉬면서 여행가보려고 호텔들을 예약했어요.

 

6/15-17 6시간 거리 요세미티 네셔널 파크! 처음 가보는데 아이가 너무 원해서 갑니다

7/4-6 최대 3시간 반 거리 소도시 구경과 와이너리 및 로드트립 친구네와 같이 가용

7/20-22 3시간 거리 대도시 여행 겸 돌아오는길에 힐튼 숙박권으로 호캉스 해볼라고요!

 

숙박권에 포인트 써가며 신나게 예약을 했었드랩니다.

그리고 숙박권 유효기간때매 저걸 다 써야하긴 합니다.

 

저는 마일게임 초보인데요

다 작년이랑 올초에 연 카드들로 알차게 신나게 우와아아아아아 바로 이것이 공짜호텔의 맛이로구나 하면서 하나하나 예약한 후에 달력을 마지막으로 감상해보니...

 

아.....이게 ..될까....??? ㅋㅋㅋㅋㅋㅋㅋ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2주마다 여행이라니 ㅋㅋㅋ

 

아이가 6살 10살인데요 6살녀석이 손이 많이 가고요

부부 둘다 일해서 매일 다크서클이 발톱밑으로 내려와있거든요 ㅠ.ㅜ 

여전히 육아가 힘든 어른이 부모들이라서 저희가...

 

하아....

애들이 좋아할지

우린 무사할지

호텔도 다 겹치는 곳이 없어서 매일매일 보따리짐을 싸야하는데

회사에서 맛탱이가 가지 않을지 ㅋㅋㅋ일단 질러놓고 고민 중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행 다녀보신 분 계세요?

방학때 그렇다고 풀휴가를 땡길수가 없는 처지고 둘째는 여행 지겨워하는데 첫째가 너무 원하고 해서...ㅋㅋㅋ

 

아...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_@

여행 고수님들의 의견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을 올려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