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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조약돌 | 2024.05.23 00:18:2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어쩌다보니, 미니밴 쇼핑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마모 게시판에서 이야기하는 프리미엄은 전혀 없구요. 제 경험담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제가 어디사는지야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지만 ㅎㅎ 달라스에서 다섯시간 거리구요. 제가 10년전에 스바루 구입한 것처럼 비행기타고 날라오셔서 픽업도 가능하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선 제가 이번 1월에 구입한 24년 기아 카니발 ex 딜러 온라인 광고입니다.

 

kia.jpg

 

기아에 엔진오일 교환하러 갔다가 요 스탁이 있길래, 4000불 깍아주면 오늘 살께 넌지시 건냈더니, 매니져가 얼릉 튀어나와서 인설팅 프라이스라며 절 도발..하더군요. 그러면서 파이낸스는 어쩔래 요즘 이자율이 얼만지 아냐 8.99% 운운하길래 알아서 할께, 아니면 맞춰주던지~ 티키타카가 당연히...있었답니다. 살짝 열받은 저는 바로 서치해서 5.99%받은걸 보여줬습니다. 결국 당일 2시 즈음 가서 6시에 사인까지 끝나고 업어왔습니다. 기아 파이낸스로 5.99 맞춰 줬구요. final 가격은 $38060(실제는 37560인데, 후에 트레이드 인을 넣으면서 트레이드 인 가격을 높여주고 새차 가격을 올려달라고 해서 응했습니다). 저 가격은 트레이드 인 없이 네고한 가격이었구요.  현재 차는 중고로 내가 알아서 페북마켓에서 팔건데? 했더니 후하게 쳐 주길래 넣었습니다. 핸들링 피도 $129로 합리적이었구요.

 

IMG_1461.jpg

 

한달 전 미니밴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되어 다시 방문했더니 ex 트림이 2개나 있더라구요. 같은 가격에 가능할까? 물었지만 24년 ex 기준 msrp가 800불 정도 5개월 만에 올랐더라구요. 딜러 입성 20분만에 $39500 을 마지노선으로 부르길래, 그래 $39000면 살께, 하고 나왔습니다. 같은 차를 $1500 더 주고 사는 것도 좀 그렇고 다양성도 필요한 듯 하여 바로 건너편 토요타 가서 시에나 있나 물어보니 스탁은 없고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게 다음달에 온다고 하더군요. 시에나는 워낙 딜이 안 된다고 말을 많이 들어서 그닥 기대는 안 했는데요, 얼마면 되겠니? 물어보니 유리방 갔다오더니 종이 하나 들고 오더군요. LE 트림이구요. msrp에서 1000불 깍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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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솔직히 리서치도 제대로 한 거 없고, 그냥 좀 깍아주면 살려는 마음에 이천불 깍아줘. 어덴덤 붙이지 말고. 순정으로. 너네 어덴덤에서 프리미엄 붙이잖어. 오늘 디파짓할께. 진지해. 했더니 한달 뒤 다른 차 하나 더 오는데 어덴덤 안 붙여서 팔겠다며 다시 들어갔다 20분 뒤에 나옵니다. 참고로 이자율은 penfed에서 4.79%에 받아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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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여준 시에나보다 가격이 더 낮았습니다. 

2000불이상...깍아줍니다. 500불 디파짓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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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서리 599불은 공장에서 붙여서 오는거라 못 빼준다고 합니다(틴트랑 이것저것).

솔직히 다른 지역 저보다 더 좋은 가격에 사신 분들도 많지 않을까 해서 올리기 조심스러웠는데요, 작년에 소렌토 phev도 msrp 밑으로 하루만에 사서 나오고 한 걸 보면, 저희 동네가 딜이 꽤 되는거 아니면 중부 시세는 이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동부 서부 마모회원님들 프리미엄 주고 사지 마시고 시골 딜러들 알아보시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딜러 정보는 둘 다 같은 계열사 이구요, 쪽지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개인사업하시거나 아이들 있는 집은 미니밴은 정말...필수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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