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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테넌트가 50파운드 핏불을 키우는 경우)

정규직백수 | 2024.05.23 15:17: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렌트로 내놓고 타지역으로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만..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 테넌트를 못구해서 조금씩 마음이 급해지고 있습니다.

 

렌트를 주기로 결정한 이유는,

새로 이사갈 지역이 2시간 거리라 당분간은 호텔에 묶으면서 왔다갔다 할 수 있고(주2일 사무실 출근)

낮은 이자율의 모기지를 포기할 때 발생할 잠정적 손실(?)을 감안하면 당분간의 추가지출(호텔값+기름값)은 감당할 만하지 않는가 라는 판단이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현재 이자율이 높은 점 + 이사갈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점 + suburb 에서만 살아봐서 다운타운에 살면서 걸어서 출퇴근 해보고 싶은 마음

이 합쳐져 1년 정도 다운타운에서 렌트를 구해볼 계획이었는데 아직 첫번째 단계도 못 밟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모기지 + 택스 + 보험 + 유지보수비(렌트의 15%로 산정)를 감안하면 400불 정도 cash flow가 예상되는 집이구요

3년간 살면서 주방은 바닥부터 벽까지 뜯어서 고쳤지만(DIY로 약 10k 가량 지출) 나머지는 페인트만 칠해놔서 예쁘지도 안 예쁘지도 않은 어정쩡한 상황입니다.

이민오고 자리도 안 잡힌 상태에서 영끌해서 구입한 집이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돌아보면 ideal한 집은 아니라 계속 투자해서 집을 고쳐나가는게 맞는 선택인가에 대한 의문점도 있습니다.

특히 집 두개가 한쪽 벽을 공유하는 형태(듀플렉스처럼) + 코너랏이고 펜스가 안쳐져 있는 점 + 잭앤질 형태의 화장실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재 렌트 상황은,

(Zillow에 의하면) 비슷한 다른 집보다 조회수는 3배 정도 많고 inquiries도 많은 걸 보면 

업데이트 된 주방 사진을 보고 연락했다가 위에서 언급한 다른 요소 때문에 최종 계약까지는 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zillow로 들어온 application 요청을 보면 펫을 가진 사람이 최소 75%는 되는 것 같아서 pet considered로 zillow listing을 고쳐서 다시 업로드 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이사갈 지역에서 1년간 렌트를 하면서 집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긴 한데

현재 이자율이 유지되거나 집값 상승이 지속된다면 DTI에 새로운 모기지를 받을 여유 공간이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말이 너무 장황하고 길었는데요

저의 가장 큰 자산이기도 하고, 한정된 자원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려다 보니 머리속이 너무 많은 생각으로 혼잡해서 제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마모의 투자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추가질문: 테넌트가 50파운드 핏불을 가지고 있다면 렌트를 주지 않는 것이 현명할까요? 인컴과 크레딧스코어는 좋은 세입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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