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산 과다라 약을 먹고 있었는데 의사가 자주 설사를 한다고 하니까 약을 먹지 말라고 했어요
약은 먹지 않고 있지만 지금도 자주 화장실(하루에 3-4)을 가고 있씁니다
그리고 제가 땀을 많이 흘리는데 에어콘에 식으면서 자꾸 배가 차가워 지면 배탈이 납니다
이번 여름에 휴가를 플로리다로 가는데 13시간 운전 해서 가야 하는데요 배에 복대라도 차고 가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호텔이랑 다 계획 잡고 예약을 했는데 걱정이 되네요 지사제(kaopectate) 준비 하긴 했는데 다른 지사제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걱정이 되서 푸념 글 올렷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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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걱정해 주시고 경험한 약들 추천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구하실 수 있으면 일본 급똥약 구해보세요.
신호가 왔을 때 먹으면 20~30분 정도는 벌어줍니다. 정말 신기하게 배아픔이 사라져요.
저도 몸이 온도변화에 예민한 편이라 배가 쉽게 차가워지는데요ㅜㅜ 그럴때 pepto bismol 찾아먹어요. 전 이게 효과가 제일 좋더라구용. 개인적으로 Liquid 타입이 훨씬 효과는 좋은데, 먹고나면 컵을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여행을 가거나 밖에서 급하게 약이 필요하면 알약형식이나 씹어먹는 형태 (씹어먹는건 물 필요없어요) 챙겨다니면서 먹고 있어요. 휴가 전 맞는 약을 찾으셨음 좋겠어요. 여행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래요ㅠㅠ
저희 가족은 차에 아기 변기 (oxo go potty) 항시 대기중입니다 아기보다 제가 더 자주 쓰긴하지만... 급할때는 이게 생명의 은인입니다 과민성이라 밖에서 뭐만 먹어도 신호오는데 이 변기로 인해서 위기만 여러번 넘겼습니다 적고보니 부끄럽네요;;
음, 저도 화장실이 잦아서 한국 정로환 같은 약을 찾다가 찾아낸 약이 있습니다. Loperamide+Cimethicone 이 들어있는 약입니다.
https://www.cvs.com/shop/cvs-health-anti-diarrheal-anti-gas-tablets-24-ct-prodid-369548?skuId=369548&cgaa=QWxsb3dHb29nbGVUb0FjY2Vzc0NWU1BhZ2Vz&cid=ps_dh_pla&gclid=Cj0KCQjwmMayBhDuARIsAM9HM8drD400-1qFUDOPZQbbQmMbH6gFbCY0FlMVq4Bpu-Zz68XvJh8h_MoaAkKTEALw_wcB&gclsrc=aw.ds
아직 사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Loperamide 약을 먹은 기억으로는 잘 듣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동남아에서 살때 물때문인지 더위에 땀 흘리다 에어콘 앞에가면 배가 항상 살살 아파 언제나 긴장하며 살았는데 그때부터 배만 아프면 정로환으로 해결했습니다. 한인 마트나 중국 마트만 가도 구입할수 있고 여행용으로 냄새 안나는 것도 팔아서 저희는 요즘도 여행갈때는 항상 챙겨가요. 제겐 만병통치약입니다.
강추입니다..
어릴때부터 일본에서 받아서 먹던거라..
작년에는 파리에서 난리난 지인들 살리기도 햇습니다.
특히 물갈이에는 즉방입니다.
원래 그용도로 개발한거라
이름이 뭔가요?? Hmart에도 파나요??
배를 따뜻하게 하기위해서 인진쑥환 사서 가지고 다니시면 소화도 되고 좋아요, 저희는 늘 상비약으로 갖고 여행다닐때 다니면 여러모로 도움 되더라구요.
위산 차단제의 부작용이었다면 약이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고 나면 (3~5일 후) 부작용은 없어질텐데요...드물지만 위산차단제 복용후 세균성 장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단한 대변 검사로 확인 가능하니 의사 선생님께 설사가 멈추지 않는다고 문의 하시고 검사를 받아 보시죠? 지사제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원인을 치료 하지는 못 합니다.
휴가 갔다 와서 의사 한테 예약 하고 다시 갈 예정 입니다
저는 정로환 보다는 여기 현지의 지사제 ( Anti diarrheal ) 가 더 잘 듣는 것 같던데요. 정로환을 며칠 먹어도 안 들어서 이걸 먹었더니 (약국 별로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큰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금방 진정이 되더라구요. 어우 급X 의 공포... 남일 같지 않네요... ㅠ
그냥 지나치기가 좀 안타까워 글 남겨요. 저도 한때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린 적이 있어서 이해 됩니다. 저는 14시간동안 뜨끈한 핫팩을 장기 운전할때 자주 썼었습니다. 피부에 바로 붙이면 안되고 속옷이나 얇은 겉옷의 위에 붙이고 담요를 배 위에 덮어주면 배가 아주 아주 따뜻해요. 심지어 10시간 가까이 따뜻하고 식으면 다른거 다시 붙이면되서 저는 최애 핫팩입니다. 일본 제품인거 같은데, 한국에 약국에서 종종봤고, 미국의 한국약국에서도 몇번 봤었어요. 온라인으로는 여긴 오더해본 적 없지만 어떤 제품인지 보시라고 링크드려요. 핫팩이 없으셔도 혹시나 담요라도 배에 덮으면 훨씬 나아요.
저도 겨울보다 여름이 더 힘들더군요. 요샌 없어져서 편하게 다녀요. 아무쪼록 편안하게 잘 다녀오시길!
https://www.yamibuy.com/en/p/cairo-sticking-heating-pads-mini-10-pcs/1160003981?region_id=000673&utm_source=google&utm_medium=cpc&utm_campaign=T_121022_PMax_Beauty_EN_LA&gad_source=1&gclid=Cj0KCQjwu8uyBhC6ARIsAKwBGpTRMGQ9rfF4lgW3dS916XumiArpLL26rB3gvo1VUNQyIVr9Mx5t828aAnGgEALw_wcB
저도 미국약보다는 정로환이 잘 맞아서 가지고 다녀요.
차안이나 이동중에는 Rubber Hot Water Bottl 또는 페트병에 뜨거운물 담아서 사용하기도 해요.
숙소에서는 전기 핫팩 사용하구요.
알로에 알레르기 없으시면 GNC 정(pill)으로 된 알로에 추천합니다^^
오늘도 걱정되서 약을 찾다가 유튜브에서 급똥 참는 혈자리 영상 찾아서 공유 합니다
https://youtu.be/e95vtzVCzrE?si=n_WV4FBAWhG58qri
imodium 추천 뜨길래 삿는데 사용해 보신분 있으신가요 ?
전 항상 필요시 이모디윰 입니다 첫발생시 2알 그 담부턴 1알
근데 무엇보다 설x 시작되면 물대신 개토레이마시고 밀가루/유당 음식 피하시고 매운음식 피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참 아이러니 한게..
자리 가리는 궁디땀시 변비약도 챙겨야 하고
혹시 모를 물갈이 때문에 지사제도 챙겨야 하고
우찌 하오릴까?
https://www.youtube.com/watch?v=itcsCuAAa4Q
플로리다 잘 갔다 왔습니다
가는 길에 한국 약국 있는 아틀랜타 들려서 정로환도 사가지고 갔습니다
여러가지 준비 했는데 다행이 속이 진정 되서 안쓰고 잘 갔다 왔습니다
여러가지 조언 해 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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