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용비님 아이폰 글들 읽다가 생각이 나서 덤으로 하나 질문겸 잡담겸 올려 봅니다.
아이폰4를 2년 반정도 쓰다가 연초에 갤놋2로 바꿨습니다.
와이프는 아이폰4-> 5로 했구요.
우선 아이폰5는 괜히 바꿨다는 생각. 4랑 5랑 뭐 다른지 모르겠어요. 속도 얘기들 많이 하던데 글쎄요.. 싶네요.
암튼 아이폰과 갤놋2를 배교해 본 제 경험은..
'스마트폰' 관점에서 보면 아이폰이 훨 나은듯요.
갤놋2는 화면 큰거 좋고 그게 다 같애요. 자잘한 기능 참 많은데 말 그대로 자잘이고.
4달만에 이제서야 펜과 메모를 좀 쓸수 있게 되어 간간히 사용은 합니다만 꼭 뭐..
전반적으로 iOS 가 Android 보다 훨 좋다가 제 느낌입니다. iOS 는 딴딴하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 반해 Android 는 참 느슨하죠.
이게 뭐 안드로이드의 단점이자 강점이니 감안을 해야할 부분일것이라 생각 들고요.
그 외 아이폰이 좋은건 아무래도 App 같습니다.
숫적으로도 훨씬 많고 같은 앱이라도 둘간에는 자잘한 차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생김새도 훨 깔끔하고.
아이폰 사용할 때는 유료앱들이 매일 매일 무료로 풀리는걸 알려주는 앱도 있었고 블로그 가입한것도 있고 해서 그걸로 주로 새로운 앱들 받아 쓰곤 했는데요.
utility 앱 좋은것들 꽤 많았던 같아요.
안드로이에는 그런걸 못 보겠네요?
그래서 지금 갤놋2에는 게임 단 하나도 안 깔려 있고 참 심플합니다. finance 계열 여러개 cloud 몇개 이런 정도일까요?
광고 뜨는 무료앱은 절대 깔기 싫고..
안드로이드 사용자 여러분 좋은 앱 뭐 쓰세요? 무료이면 더욱 좋겠고요
역시 자주 쓰는 앱들은 Google Gmail, Google Calendar, Google Keep, Google Voice, Google Chrome, Google Gesture Search, Google Music, Google Drive, Google Authenticator, Google Youtube, Google Maps, Google+, Google Reader 정도 일까요... 워낙 구글 서비스들을 많이 써서 요놈들이 없는 아이폰을 못 쓰고 있네요 ㅎㅎ
IT 기기 만지는걸 좋아해서 항상 주위 분들 iOS device를 봐줍니다만 몇달만에 만져도 금새 질리버려더군요. (꾸미는걸 좋아해서 안드로이드 런쳐도 몇주에 한번씩 바꾸네요)
그러고 보니 안드로이드로 옮겨탄지 3년 정도 됐는데 처음 2-3주간은 적응이 격하게 힘들더군요. 그런데 조금씩 이것 저것 만져보다가 루팅도 해보고 커스텀롬도 깔아보고 하면서 어느새 손에 착 감기던 순간이 오더라구요.
jorte calendar요. 전 안드로이드는 다른것 보다도 바탕화면에 위젯으로 메일 내용이 뜨니까 정말 편하더라구요.
저도 이거 강추~
오늘은 제가 살짝 수정을 했습니다만, 다음부터는 제목을 가급적 상세하게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앗.. 이건 yellow card 네요. 2차 경고. 지난번에 한번 제목 두리둥수리 하다고.. 그땐 낚시성 제목이다라고 경고를 한번 먹었는데. 한번더 읽어보고 제목을 쓰야겄슴다.
여기 마모에는 iOS선호 하시는 분이 참 많은 듯 합니다. 전 스마트폰으론 안드로이드 겔럭시넥서스를 쓰고 집에선 iPad를 쓰는데요. iOS를 쓰다보면 상당히 갑갑함을 느낍니다. 제가 쓰던 안드로이드 앱이 iOS엔 없거든요. 첨엔 안드로이드에 앱이 부족했지만 이젠 iOS앱들이 대부분 안드로이드로 포팅이 됐죠. 조금 거친듯한 느낌이 있지만 점차 나아지구요. iTunes써야하는 것 정말 싫구요.
위젯기능은 iOS에 없지요. 구글캘린더가 로그인 스크린에 위젯으로 나타나서 스케쥴확인은 로그인 없이 그냥 스크린 On만으로도 되구요. 날씨도 그냥 나오지요. 이런 편리한 기능이 없어서 전 아침에 큰 스크린의 iPad가 아니라 조그만 안드로이드 폰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Amazon appstore에 가시면 daily free app이 뜹니다. 거기서 때마다 세일도 하구요. 어떤 땐 유료앱 수십개가 무료로 뜨기도 하구요.
전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고... 2n2y님이 리스트한 구글 서비스 다 쓰구요.
Alive video wallpaper, Any.DO to do list, Convert pad, Documents to go, Evernote, FoxFi, Google Keep, Google Wallet, KakaoTalk, Lifove Bible, Mobile Metronome, Paperland live wall paper, Pencil Sketch, Priority Pass, Park mobile, Silent Time, Sketchbook Mobile, Sky Map, Smart Tools, TED, Tuner-gStrings, Tripit, xfinity player, yahoo mail, youtube, zagat 등등을 바탕화면에 꺼내 놓고 주로 씁니다.
무료버전을 쓰다가 맘에 들면 돈 내고 사구요. 어쩌다 99센트로 세일하면 사곤 했습니다.
위젯은 to do list, calendar + schedule, google keep 큰 화면으로 사용하구요.
넥서스7을 가진 우리 딸아이는 live wall paper를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은 Paperland Live Wallpaper에 빠졌습니다. 차, 구름 등등이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고 재밌습니다. 때맞춰 해, 달이 뜨고 지구요. 셀기능이 없어서 와이파이용 Talkatone free calls + texting앱으로 친구들이나 엄마한테 전화하구요.
Google wallet쓰는 것도 재밌습니다. NFC 벤딩머신이나 몇몇 스토어에서 소액결재에 잘 쓰구 있구요. 근데 이게 마모엔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다 구글 퍼처스로 찍혀서 마일 카테고리 적립이 되지 않거든요.
네이버 캘린더, 무료 팟케스트(라디오 팟), 폰꾸미기 어플천국, dr. web light, officesuite, fieldrunner, birzzle, tank hero, muffin knight free, mayan kuma 등등
Google voice쓰시면 편할 때가 많습니다. 전화번호 하나 따로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제 경우는 10여년 전 부터 쓰던 다른 지역번호의 전화번호는 가족 친구들하고 쓰고 일 관련해서는 현재 살고있는 지역번호의 google voice번호를 씁니다. 두 번호 모두 한 셀폰에서 울립니다. Google voice로 콜 스크리닝도 할 수 있고 다른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단점은 구글번호로 걸려오는 전화가 때때로 콜 퀄러티가 나쁠 때가 있다는 것...
한국에 국제전화할 때도 쓰는데 분당 2센트이고 한국셀폰으로 전화하면 5센트입니다. 다른 코드 넣을 필요없이 011 82 + 한국 번호만 다이얼 해도 됩니다. 미국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콜 퀄러티가 나쁠때가 있어도 한국에 전화하면 항상 퀄러티가 좋았습니다.
keyring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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