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본적으로 쓰는 곳은
American Express의 Credit Secure 인데요,
다른 곳이랑도 비교해보고 싶어서 오늘 MyFico에서 Transunion과 Equifax 점수도 구매하여 비교해보았는데,
꽤 차이가 나는듯 해서요,
도대체 어디의 점수를 믿어야할지 모르겠네요.
American Express
-Experian : 697
-Equifax : 714
-TransUnion : 719
MyFico
-Equifax : 702
-TransUnion : 697
Credit Karma : 776
몇달간 열심히 신용관리해서 조금 점수가 오르긴 했는데요,
Experian 같은 경우에는 student loan을 revolving debt로 간주해서 엄청 빚이 많은걸로 계산을 해버리네요.. 얼렁얼렁 갚아야 크레딧 스코어가 좋아질텐데 말이지요..
조금만 더 관리해서 사파이어프리퍼드랑 AMEX-SPG, Chase Hyatt 를 달리고픈데... 기나긴 여정이네요 ㅠㅠ
마모에 신용점수 확인하는 곳 열심히 읽긴 했는데,
같은 Equifax나 Transunion 사이에서도 점수가 꽤 차이가 나서 혼란입니다.. ㅠㅠ
헐... 같은 bureau 점수도 차이가나는군요.. 이런건 또 몰랐네요.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myFICO에서 추가적으로 조회를 해봤더니 점수가 달라서 당황하는 중이예요 ㅠㅠ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데, 언급 해주신 크레딧 카드들 높은 크레딧 스코어를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인쿼리 갯수, 소유한 카드 어카운트의 수를 모두 배재하고 오직 크레딧 스코어로만 본다면 저보다
좋으셔서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2달 전 체이스 첫 카드로 발급 받은 사파이어 프리퍼드 마스터의 경우 신청 당시 크레딧 카르마 조회 점수가 651점 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어는 아니지만
2주 뒤 자동으로 승인 되었습니다. 참고되셨길 바래요 :)
오.. 감사합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살포시 진행해볼까봐요... ㅋㅋ
Amex 유료라서 정확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망이네요. =_=
네... myFICO와 Amex 둘다 유료로 구입해서 비교해봤는데 다를줄이야.. 누구말을 믿어야할지 ㅠㅠ
카드가 거절되면 회사에서 거절레터와 함께 크레딧 점수도 보내주지 않습니까?
황당한건 그 점수는 또 어느 크레딧 뷰로에서도 찾을수 없는, 그 회사만의 점수더라구요
(예를 들어 트랜스유니온이라는데 그 점수는 어디서 나온건지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답을 찾기보다는 그냥 그 회사는 나를 이렇게 평가하고 싶구나 하는 걸로 만족합니다.
혹시 이걸 다 같은 날에 조회하셨나요? 단 하루 이틀만 차이나도 그정도 편차가 보이는경우가 많습니다.
몇일 차이가 있는데요, 몇일 사이에 제가 loan의 balance를 엄청 갚아서 점수가 더 올라갔을거라 생각햇는데 더 낮은 점수가 나와버리더라구요. ㅠㅠ
쿨대디님의 답변을 보고 이 시스템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네용~
넵~ 다만.. 크레딧카드 신청을 하려하는데 어느점수를 보고 안전하다 생각하고 신청해야할지가 고민인지라.. ㅠㅠ Chase 같은 경우에는 Experian 점수를 많이 본다고해서 일단은 조금 홀드하고 있습니다...
일단 카르마는 완전히 다른 모델이므로 제껴놓고 생각하겠습니다.
다 FICO점수인 것 맞죠? 그렇다는 가정하에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FICO는 Fair Isaac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proprietary한 신용점수 모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 모델자체는 뷰로나 점수제공회사가 어디건 간에 다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FICO=b0+b1*x1+b2*x2+...+b10*x10이라는 간단한 모델이라고 가정하면,
b0, ..., b10의 값은 같은 버젼의 FICO라면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뷰로마다, 점수제공회사마다 점수가 다른 이유는 x1, ..., x10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x값들은 예컨데, 최근 6개월간 인쿼리의 합일 수도 있겠고, 혹은 Balance to Credit Limit Ratio이 50%를 넘는 신용카드거래의 총 개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수만개의 x들을 생각해낼 수 있지만, 어느 x가 FICO계산에 쓰이는지는 FICO직원들 밖에 모릅니다.
그렇다면 왜 이 x값들이 달라지느냐?
(1) 일단 다 잘 아시겠지만, 뷰로마다 Credit Inquiry가 다르게 잡힙니다. 따라서, 뷰로마다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2) 언제 신용기록을 뽑느냐도 중요합니다. 특히나 Hard Pull이 아니라면, 점수보여달라고 신청하는 즉시 따끈따끈한 기록을 가져와서 FICO를 계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즉, 미리 Soft Pull로 뽑아둔 데이터를 근거로 x값들을 계산해서 FICO모델에 집어 넣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아무리 같은 날짜에 점수를 뽑으셨다고 할지라도, Amex에서는 4월말에 가져왔던 기록으로 점수를 메기고, myFICO에서는 5월초에 가져왔던 기록으로 점수를 메기는데
4월말과 5월초 사이에 Bostonian님의 Chase Freedom 카드의 Balance to Credit Limit이 10%에서 70%로 뛰었고 그 정보가 양 뷰로에 다 보고되었다면, Amex 점수가 myFICO 점수보다 높을 수가 있겠죠.
특히 Bostonian님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큰 것이 Amex와 myFICO사이의 추세가 일관되다는 것입니다. Equifax나 TransUnion이나 myFICO가 일관되게 낮죠.
그렇다면 이런 경우일 확률이 큽니다. 혹은 반대로 myFICO가 더 오래된 데이터를 쓰는데 그 사이에 Balance를 낮추셨다거나요.
(3) 회사별로 각 뷰로에 보고하는 날짜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와 비슷한 식으로 시간차가 나면서 점수에 차이가 나겠죠.
(4) 그외에도 자잘한 다른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드/융자별 신용기록은 복잡한 계좌정보를 어떠한 Structured된 일관된 형태로 저장되는데
그 일관된 형태라는 것이 뷰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형태를 가진 데이터를 근거로 x를 계산하는 Logic도 조금씩 다를 수 있고요.
하지만 이미 오랫동안 검증된 프로세스들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점수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은 일반적인 소소한 점수차이가 있는 경우이고, 이 외에 기록 자체에 오류가 있어서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의심이 들 경우에는 Credit Report를 서로 다른 뷰로에서 뽑아서 같은 카드/융자별로 기록을 비교해봐야 합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어쨌든 결론은 버킹검...
...이 아니라, 기록에 오류가 있지 않는 한 다 믿을 수 있는 FICO점수인 것입니다.
우왓 쿨대디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어떤 "공식"을 사용해서 쓰더라도 높은 점수가 나올수 있게 좀 더 관리해야겠습니다. ㅋㅋ 감사드려요!! ^^
쿨대디님 정말 대단하세요!
와우 정말 크레딧 관리 짱이실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저는 credit report만 무료로 본적있는데....
몇번이고 신용점수에 관한 글을 읽어보고 정보를 찾아 헤매며... 결국 한 것이라고는 credit report가 전부였어요.
모두들 돈 내고 신용점수 확인하시나요? 1회 얼마? 아님 1년에 얼마? 이런식으로 차지하나요?
에궁 저의 무식을 용서하소서!!!
무료로 신용점수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요???
아멕스나 myFico는 한달에 14불인가.. 내면 매월 보실수 있어요~
무료로 가능한 부분은 http://www.milemoa.com/2008/11/25/fico-score/ 참조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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