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워드 월릿이 이메일로 아시아나 마일이 2만여마일이 인크리스되었다는 걸 잠깐 봤었습니다만, 뭔가 착오겠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위 도표를 보시듯이 요즘 보아 아멕스나, 비자를 거의 안쓰거든요. 보아 아멕스는 마켓에서만, 보아 비자는 두 달에 한 번 전기비만 내고 있는 상태.
이런 와중에 2만마일적립은 말도 안되죠.
그러다 오늘 생각나서 아시아나에 들어가보니 정말 2만마일이 넘게 적립되어있더군요. 이게 뭐지? 하다보니
얼마전 장인어른, 장모님 ICN-HNL-LAX-ICN 7천여불을 아시아나 아멕스로 결제했는데 이게 아시아나로 잡혔나봅니다.(3배 적립)
트랜잭션에도 Orbitz로 떠서 별 기대는 안했는데 되나보네요. 저 구간 중 HNL-LAX는 UA인데도 이게 다 아시아나로 적립이 되는군요...
트랜젝션 펜딩에는 아시아나 에어로 떠서 좋아했다가, 펜딩 후 Orbitz로 바뀌기에 실망했다가, 다시 해피군요.
쥐락펴락하는 마일리지입니다.
7천여불을 가볍게 쓰셨군요. ㅎ
발전산이든 뭐든, 고마운 일이네요.
매우 무거웠습니다.
매년 4인가족이 한국나갈때도 거의 마일리지로 다녀서 비행기 피로는 매년 천불도 안들였었는데, 올해는 엄청나네요...:)
그나마 저희가족 하와이 왕복이 마일과 20불, 그리고 와이키키 비치에 있는 호텔을 일주일간 공짜로 묵는 것에 위로하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간혹 이렇게 길다가 돈 줍는것 같은 기쁨도 있어야 세상 사는 맛이 더 나는거지요....ㅎㅎㅎ
근데 여기저기 좀 서치하다보니 웬지 저게 당연한 것 같네요.
아시아나 코스는 당연히 아시아나니 3배적립이 맞고, UA도 어느 글에서 보니 아시아나로 적립이 될 수 있다더군요...:)
부모님께 쓰셨으니 잘하셨어요. 복받아서 다음번에 4만마일 받으실거에요 :) ㅊㅋㅊㅋ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께 쓰는 돈은 아깝질 않은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여태 유류할증료(이건 아시아나 본사에서 결제했음에도)라던지 어머니 오실때 간혹 한인여행사를 통해 샀던 아시아나 비행기표는 3배 적립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더 놀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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