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둔 금요일이니 맛집 후기 하나 더 투척해 보겠습니다. 마모님이 Livingpico님이 링크 걸어주신 Top 25 Destination 에는 선정 되지 못했지만 많이들 가보셨을... 홍콩입니다. 참고로 2011년 7월 방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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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착해서 하얏트 샤틴 가는길에 샤틴역 New Plaza 몰 안에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첫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디있는지 헤매다가 쇼핑몰 직원에게 딤섬 파는 크리스탈 제이드가 어디에 있냐고 했더니 자꾸 다른 곳을 알려주더군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크리스탈 제이드는 딤섬집이 아니라 소롱포가 유명한 곳이라더군요. 저희가 자꾸 딤섬집이라고 하니 다른 딤섬집을 알려 주었던 거구요.

하여튼 한국분들이 많이 드시는 샤오롱빠오, 칠리새우, 탄탄면을 먹어 보았습니다.

소롱포는 정말 맛있었어요. 아직도 생각나네요.

같은날 저녁 9시 좀 넘어서 가게 문닫을 때쯤 첨자기에서 먹은 완탕면입니다. 착한 가격에 양도 많아 만족스러웠지요.

다음날 또 샤틴역 New Plaza 몰로 갔습니다. 이곳에 쇼핑 할곳도 많고 식당도 많아 자주 애용했습니다. 이곳에 많이들 가시는 크리스탈 제이드, 웡치케이,맥심 식당이 있고 비첸향육표 파는 가게와 기화병과 제과점도 있지요.

점심으로는 맥심에서 딤섬을 먹었습니다. 식당 규모에 놀랐습니다. 한층을 다 쓰는 듯 하더라구요.

그날 저녁으로는 예전에 오상진 아나운서와 조혜련씨가 나온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비퐁당 게요리집입니다. 가격은 비싼데 한 번 정도 가볼만은 했습니다. 게 요리가 짭잘하고 매콤하니 맥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게요리 작은것과 새우요리 시켜서 둘이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들 좋아하시는 허유산 망고쥬스와 비첸향 육표입니다.

홍콩 여행에서 먹거리는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먹을것이 너무 많았는데 배가 한정된 것이 두고 두고 아쉽네요.^^